[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의회가 제282회 정례회에서 군포시의 민간위탁 행정 전반을 강하게 비판하고, 시가 제출한 ‘그림책꿈마루 관리‧운영 민간위탁 수정 동의안’을 만장일치로 부결했다. 문제가 된 안건은 민간위탁 기간을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는 내용이다. 그러나 시는 이미 2023년 2월 의회로부터 2년 위탁 동의를 받은 후, 같은 해 5월 모집 공고와 협약 체결 과정에서 임의로 위탁 기간을 3년으로 변경했다. 이우천 의원은 “의회 동의는 2년이었는데 이를 무시하고 3년으로 협약을 체결한 뒤, 뒤늦게 동의안을 수정하려는 시의 태도는 납득하기 어렵다”며 “행정의 책임 회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혜승 의원은 “경기도 감사 지적이 있었음에도 10개월간 문제 해결이나 의회 보고는 없었다”며 “우선 위탁 업체와의 협의를 거쳐 다시 보고하라”고 요청했다. 신금자 의원은 “계약 만료가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 동의안을 제출한 것은 무책임한 처사”라고 밝혔다. 이훈미 위원장은 “9대 의회 출범 이후 민간위탁 문제 제기가 반복됐음에도 여전히 무성의한 행정이 이어지고 있다”며 “시 전체 위탁업무에 대한 제도 정비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의회는 이번 안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태형)는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2024회계연도 결산안과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이 제출한 2024년 결산안은 세입 24조1816억 원, 세출 22조5783억 원이며, 세계잉여금은 1조6033억 원이다. 예결특위는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집행부진 사유, 기금운용실적, 성과목표 달성도, 성인지 예산의 타당성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예산 전용, 이체, 이월, 예비비 지출 등 예산관리 전반도 함께 검토한다. 함께 심사되는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은 본예산 대비 1조1016억 원 증액된 24조1656억 원 규모다. 주요 증액 항목은 학교 신증설비 3350억 원, 교육환경개선 780억 원, 교육시설 안전개선 455억 원, 급식기구 및 시설확충 451억 원,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적립 3382억 원 등이다. 예결특위는 9일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사전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진행했으며, 심사 결과는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강태형 위원장은 “불필요한 예산 낭비가 없도록 결산을 철저히 점검하고, 추경예산도 건전하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7일 오후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김정호 국민의힘 대표의원과 함께 수원시 인계동 한 식당에서 만찬을 갖고, 민생 예산과 도정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2시간 동안 이어진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여야를 초월한 협치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여야정협치위원회’ 복원을 포함한 소통 체계 강화와 예산 처리의 시급성에 뜻을 모았다. 김 지사는 지난 4월 30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 도정에 복귀한 첫날 도의회 의장과 양당 대표의원을 직접 찾아 소통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는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이사장 임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최종진 후보자의 정책 역량과 조직 운영 비전 등을 집중 검토했다. 청문 결과는 이재식 의장을 거쳐 나흘 안에 수원시장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수원특례시의회는 5일 시청소년청년재단 이사장 임용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개최하고, 후보자의 자질과 정책 추진 의지를 점검했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는 윤경선 위원장을 비롯해 오세철, 이대선, 김동은, 배지환, 사정희 의원이 참여했다. 청문 대상자인 최종진 후보자는 수원시 경제정책국장, 농업기술센터소장, 기업일자리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청문회에서는 ▲인사 운영 방안 ▲청년·청소년 정책 구상 ▲고용구조 개선 ▲예산 효율성 등 다양한 정책 주제에 대해 질의가 이어졌다. 오세철 의원은 조직 내 인재 육성 방안을, 이대선 의원은 청년 취업 정책에 대한 구상을 요청했다. 김동은 의원은 청소년·청년 정책의 분리 운영 필요성과 청년 유출 방지책 마련을 주문했다. 배지환 의원은 고용구조의 안정성과 인력 충원 계획을, 사정희 의원은 예산 증액의 활용 방향과 수익 창출 방안, 국도비 확보 필요성을 언급하며 후보자의 입장을 물었다. 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오산시청에서 열린 ‘지역 현안 정책 정담회’를 통해 오산시와 협력해 해결해야 할 주요 정책과제를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5일 오산시청에서 열린 ‘지역 현안 정책 정담회’를 통해 오산시와 협력해 해결해야 할 주요 정책과제를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운암뜰 조기착공 및 트램 연결 ▲서부 우회도로 방음터널 설치 ▲독산성 보적사 진입로 재포장 ▲오산동~궐동 간 목교 신설 ▲CCTV 확대 설치 등 총 10건의 지역 현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김영희(더민주·오산1) 의원은 “서부 우회도로 개통 이후 교통소음으로 인한 주민 피해가 심각하다”며 방음터널 설치의 필요성을 제기했고, 조용호(더민주·오산2) 의원은 “보행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친환경 목교 신설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의정정책추진단장 이영봉 의원(더민주·의정부2)은 “운암뜰 개발, 방음터널 등은 도민의 실생활에 직결된 과제”라며 “정책 실현을 위해 도의회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가 추진 중인 시민 체감 사업에 대한 도의회의 관심과 예산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오는 9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훈 정책과 안보 교육 강화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6일 현충일 성명을 통해 “오늘의 자유롭고 번영하는 대한민국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졌다”며 “그 숭고한 정신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보훈 대상자와 유가족의 삶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정책 추진에 집중해 왔다며, 지난해 참전유공자 수당을 연 40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인상하는 등 유공자 예우의 현실화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수당의 단계적 인상, 의료 지원 강화, 복지 사각지대 해소, 생활 안정 지원 확대 등 체감도 높은 보훈 정책을 지속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국전쟁 관련 추모·교육 행사 개최, 경기도형 안보전시관 및 한미 동맹 우호기념관 건립 등을 통해 도민의 안보의식을 높이는 데도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순국선열과 유공자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정의롭고 안전한 대한민국과 경기도를 만들어 나가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지방외교포럼은 '경기도 지방외교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연구 중간보고회를 열고, 지방자치단체 외교 활성화를 위한 전략과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의원 5명과 전문가가 참석했으며, 향후 조례 제정과 상위법 개정 제안에 활용될 예정이다. 경기도의회 지방외교포럼(회장 김미숙 의원)은 4일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 지방외교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 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미숙(군포3), 김용성, 김철진, 김태형, 최만식 의원과 김형수 단국대 정책과학연구소장이 참석해 연구 중간결과를 공유하고 지방외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형수 교수는 발표에서 “최근 국제사회는 지방정부의 외교적 역할 확대에 주목하고 있으며, 독자적 교류 역량 강화를 위해 제도적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미숙 의원은 “경기도는 전국 최대 광역자치단체로서 지방외교 강화를 위한 실질적 권한 확보가 시급하다”며 “지방의회 예산편성권과 지방의회법 제정을 통한 제도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기도형 지방외교 전략 수립과 공공외교 조례 개정, 신규 조례 제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장기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5일부터 7일까지 중국 장쑤성을 방문해 정책 간담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양 지역 간 문화외교 협력 확대에 나섰다. 위원 4명과 전문가 등이 함께했으며, 아시아 6개국이 참여한 국제문화다양성 포럼에도 참석해 경기도의 문화외교 역량을 국제무대에 소개했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황대호)는 5일 중국 장쑤성 인민대표대회 외사위원회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문화예술·체육·관광 분야의 상호 정책 비교 및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2월 난징항공우주대학교 반주롱 예술대학장의 초청으로 성사됐으며, 경기도와 장쑤성이 2024년 6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첫 공식 교류 일정이다. 간담회 이후 양 기관은 ‘경기도-장쑤성 국제문화예술교류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문화예술 및 학술 분야 교류 확대와 양 지역 간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 구축 등이 담겼다. 이어 문체위원회는 제4회 국제문화다양성 포럼에 참석해 한국, 중국,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6개국 관계자들과 문화외교 방안을 논의했다. 황대호 위원장은 “K-콘텐츠가 세계 문화 중심에 있는 지금, 경기도가 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가 총 6개 시·군의 공모를 거쳐 ‘의정연수원’ 건립 부지로 연천군을 최종 확정했다. 3차례의 선정위원회 회의와 2차례 현장실사를 포함한 체계적 평가에서 연천군이 최종 선정됐다. 타당성 심의 절차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경기도의회는 5일 의정연수원 설립 부지를 연천군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의정연수원은 도의회 의원과 직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수기관으로, 도민을 위한 열린 교육 공간으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부지 선정은 도내 31개 시·군 대상 수요조사로 시작됐으며, 가평군·구리시·남양주시·동두천시·안성시·연천군 등 총 6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평가 기준은 ▲설립 목적 부합성 ▲개발 적합성 ▲접근성 ▲확장성 등으로, 선정위원 9명이 공정성과 객관성을 바탕으로 심사했다. 부지선정위원회 위원장인 이혜원 의원은 “균형발전, 주변환경, 부지 규모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종합 평가했다”고 밝혔다. 부위원장 김태희 의원은 “확장 가능성과 매입 비용, 인허가 용이성 등도 주요 요소였다”고 설명했다. 의정연수원은 연천군 부지 확정 이후, 한국행정지방연구원의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심의를 거쳐 구체적 사업계획이 마련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의회가 제303회 제1차 정례회를 10일부터 27일까지 18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다. 회기 동안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안, 총 32건의 조례안과 동의안, 보고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6월 10일 오전 10시 본회의를 시작으로 11일부터 26일까지는 16일간 휴회하며 각 상임위원회와 예결특위가 조례안 및 결산안을 심사하게 된다. 이번 정례회에서 총무경제위원회는 ▲드론 활용 촉진 조례안 ▲ESG 경영 활성화 조례안 ▲AI산업 육성 조례안 등 17건을 다룬다. 특히 ‘공직비리척결위원회 폐지 조례안’, ‘디지털 홍보 조례 전부개정안’ 등 시정 혁신 관련 조례가 포함돼 있다. 보사환경위원회는 ▲장애예술인 활동 지원 조례안 ▲점자문화 진흥 조례안 ▲청소년 보호 및 평생학습 관련 조례안 등 9건을 심의한다. 도시건설위원회는 ▲도시정비 조례 개정안 ▲청년임대주택 현물출자 동의안 ▲옥외광고물 안전 민간위탁 동의안 등 6건을 다룬다. 6월 27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과 함께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 공통 안건을 처리하며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