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산시의회 송진영 의원이 17일 개혁신당에 공식 입당했다. 이번 행보는 오산 지역 정치 지형 변화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송 의원은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입당식에 참석해 당적 변경을 공식화했다. 입당식에는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 등 지도부가 함께 자리했다. 천 권한대행은 송 의원의 합류를 공개적으로 환영했다. 송 의원은 “지금의 정치적 상황에서 개혁신당에 합류하게 된 것은 큰 책임이 따르는 결정”이라며 “이준석 대선 후보의 승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뛰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산시의 발전과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지속하겠다”며 지역 정치 역할도 계속 이어갈 뜻을 밝혔다. 한편, 송 의원의 입당은 기존 지역 정당 구도에 일정한 파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개혁신당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를 중심으로 신당 세력화를 추진 중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이 4·19 혁명 65주년을 맞아 18일 논평을 내고 “내란세력을 완전히 척결하고 대선에서 승리해 민주주의 혁명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논평에서 도의회 민주당은 “4·19 혁명은 진달래보다 붉은 희생과 열정으로 민주주의의 꽃을 피운 역사적 사건이며, 그 정신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6월 민주항쟁, 촛불혁명, 윤석열 파면으로 이어진 민주주의 물결의 뿌리”라고 평가했다. 이어 “윤석열 신당을 비롯해 여전히 사회 곳곳에 잔존하는 내란세력의 위협을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며, “민주주의를 유린하는 세력을 완전히 청산하고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지금이야말로 시대정신이 분명히 요구하는 때”라며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함께 행동하고 연대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내란세력 척결과 대선 승리를 통해 4·19 정신을 계승하고 민주주의 혁명을 완성할 것”이라며, “민주영령들이 피로 쟁취한 민주주의가 더는 유린되지 않는 나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의회 최승혁 의원(더불어민주당·공도·양성·원곡)은 17일 공도 상인회와 간담회를 열고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자영업자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 의원과 오은숙 공도 상인회장, 임원진 등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공도 먹자타운의 경쟁력 회복을 위한 주요 현안으로 ▲주차장 확보 ▲가로등 정비 ▲어린이 공원 내 무대 설치 등을 제안했다. 상인회는 특히 “경기 침체로 자영업 환경이 코로나19 시기보다 더 악화됐다”며 “민생회복지원금 등 실질적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최 의원은 이에 대해 “자영업자 폐업률과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내수 회복을 위한 민생회복지원금은 가장 효과적인 정책 수단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보편적 민생지원금 지급 방안을 안성시와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골목상권은 지역경제의 기반”이라며 “상인회의 제안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공도 먹자타운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 의원은 앞서 안성시민 1인당 10만 원 규모의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주장하며 관련 예산 편성을 촉구해온 바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터널 붕괴 사고와 관련해, 김용성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이 “유사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도내 모든 공사 현장에 대한 전면적 안전 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11일 오후 3시 13분경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제5-2공구 터널 내부에서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는 작업자 2명이 고립됐다. 이 중 20대 굴착기 기사는 13시간 만에 구조됐지만, 50대 근로자는 사고 발생 5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김 의원은 사고 당일 오후 1시 현장을 방문해 공사 상황을 확인했고, 붕괴 직후 다시 현장에 복귀해 구조 과정을 지켜봤다. 이후 16일 밤 실종자 수습이 완료될 때까지 구조 활동 전반에 함께했다. 김 의원은 “지하에서 구조를 기다렸을 고인의 마지막 순간을 생각하면 쉽게 현장을 떠날 수 없었다”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은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절대적 가치”라고 말했다. 이어 “국토부와 경기도는 사고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함께, 시공관리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점검에 즉시 착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시공사 측은 붕괴 지점을 포함한 인근 지역에 대해 지표투과레이더(G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의회 정연화 의원(야탑1·2·3동)은 17일 열린 제302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정책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성남시가 수소 기반 대중교통 전환에 본격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지속되는 산불과 기상이변은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라 아이들의 건강과 도시의 존속을 위협하는 실존적 위기”라며 “탄소중립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말했다. 온실가스 배출의 주된 원인 중 하나인 수송 부문, 특히 성남시의 광역·시내·통근버스에서의 높은 경유 차량 비율을 문제로 지적했다. 정 의원은 “정부가 수소버스 보급과 액화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을 탄소중립 전략의 핵심으로 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남은 이 흐름에 제대로 올라타지 못하고 있다”며, 수소버스는 충전 시간이 10분 내외, 최대 주행거리 600km, 운행 중 공기 정화 효과까지 갖춘 고효율·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경유버스보다 온실가스를 30배, 미세먼지를 43배 더 적게 배출하는 만큼 도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의원은 올 상반기 성남시에 수도권 최대 규모의 액화수소 충전소가 상업 가동될 예정이라는 점을 언급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의회 안극수 의원은 17일 제30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성남시의료원의 누적 적자와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며, 대학병원 위탁 운영을 공식 요구했다. 안 의원은 “성남시의료원은 매년 수백억 원에 달하는 의료 손실을 기록 중”이라며 “이제는 '병든 적자'에서 벗어나 시민을 위한 ‘착한 적자’로 전환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의료원은 2020년 개원 이후 신뢰 상실, 진료 공백, 시스템 미비 등으로 시민들의 외면을 받아왔다”며 “신상진 시장은 이에 대한 해법으로 대학병원 위탁을 추진하고 있으나, 더불어민주당 측은 정치적 이유로 반대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발언 도중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정말 내 가족이 아프다면 성남시의료원을 선택하겠느냐, 서울대병원을 찾지 않겠느냐”고 물으며, “성남시민도 수준 높은 대학병원 진료를 받을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재명 전 시장 가족도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는다”며 “성남시의료원도 대학병원급으로 위탁하는 것이 대안이자 정답”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시민 혈세로 매년 적자를 메우는 현재 상황은 더 이상 지속돼선 안 된다”며 “2016년부터 지금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의회가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전 직원에게 특별휴가를 부여하기로 했다. 관련 근거는 「용인시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 제15조다. 이번 조치는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을 위한 내부 복지 정책으로, 공무원 특성상 근로자의 날에도 통상 근무해야 하는 현실을 고려한 결정이다. 의회는 업무 공백 방지를 위해 해당일 휴가 사용 비율을 70%로 제한하고, 잔여 30%는 6월까지 분산 사용토록 했다. 유진선 의장은 “직원 재충전과 사기 진작 차원”이라며 “지역경제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복무 조례에 따르면 의장은 주요 업무 성공 시 직원에게 최대 5일의 포상휴가를 부여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은 16일 오후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1주기 기억식에 참석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날 행사는 4.16재단과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공동 주최로 열렸으며, 유가족과 시민, 우원식 국회의장, 이민근 안산시장 등 약 2,000명이 참석했다. 김 의장은 희생자 영정 앞에 헌화하고 묵념하며 애도를 표했다. 방명록에는 “진실은 침몰하지 않습니다. 기억하고, 행동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김 의장은 “단원고 학생들을 포함한 304명의 희생은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아픔”이라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모든 노력이 지속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의회는 앞으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의정 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조미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금곡·호매실)이 16일 제392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금곡동 공공도서관 주민설명회의 소통 부재를 강하게 비판했다. 조 의원은 “설명회는 특정 단체 중심으로만 공지됐고, 주민자치협의회조차 사후에 개최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단 두 곳에만 현수막을 게시하고, 시민 홍보 채널인 ‘새빛톡톡’ 등은 활용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금곡동 도서관은 수천 명이 서명에 참여할 정도로 지역의 핵심 사업인데, 설명회는 행정편의적으로 운영됐다”며, 주민 소통과 정보 접근성에 대한 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 의원은 “설명회는 절차가 아니라 실질적 논의의 장이어야 하며, 시·도의원에게도 사전 정보 공유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향후 모든 공공사업에서 ▲다채널 홍보 강화 ▲투명한 정보 공유 ▲의원 및 주민 참여 확대를 주문하며, “행정편의가 아닌 시민 중심의 사업 추진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의회 허원구 의원(안양6·7·8동)은 16일 제286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안양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인사과정에 대해 “시민 위임 권한을 사적으로 휘둘렀다”며 최대호 시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허 의원은 “막대한 인사 권한은 시민의 삶과 도시 미래를 결정짓는 공적 책임”이라며 “시장 개인의 인연이나 목적이 아닌, 시민의 동의 위에 정당성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3월 26일 진행된 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인사청문회를 언급하며 “해당 내정자는 공직자로서의 태도나 업무 이해도가 부족했고, 반복된 문책 이력까지 드러나 부적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시는 시의회의 우려에도 임명을 강행하려 했으며, 최종적으로는 여론과 내부 반발로 후보자가 자진사퇴했다. 허 의원은 “이는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라, 청소년 정책을 중단시키고 조직을 표류시킨 중대한 인사 실패”라고 평가했다. 현재 청소년재단은 대표이사 공석 상태가 5개월 넘게 지속되고 있으며, 후임 선임 지연으로 정책 공백과 조직 내부 혼선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허 의원은 ▲청소년재단 등 산하기관장 임명 시 외부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인사검증위원회 제도 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