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전자영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4)은 8일 제372차 경기도의회 제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에게 용인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 이날 발언에서 전자영 의원은 “교육행정이 잠자면 아무리 학교를 짓고 싶어도 지을 수 없다”며 “학령기 학생이 줄어드는 추세지만 기흥역세권 지역은 오히려 대규모 개발로 학생수가 증가하기 때문에 인구분포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책임 있는 학교 설립 방법을 치열하게 찾을 것”을 요구했다. 전 의원은 지난 3월16일 경기도교육청 도정질문에서 ‘임태희 교육감이 중학교 신설이 필요하다고 공감하고 조금만 시간을 주면 해결이 가능할 것’이라고 직접 답변했음에도 불구하고 반년이 지나도 지지부진한 중학교 설립 문제를 지적했다. 특히 최근 서울시교육청이 과대ㆍ과밀학교 원거리 통학 문제 해결을 위해 발표한 ‘도시형캠퍼스 설립 계획’을 언급하며 경기도교육청의 소극 행정을 강하게 질타했다. 전자영 의원은 “아무리 정치권에서 학교를 지어야 한다고 한들, 집행 권한을 가진 행정이 나 몰라라 하고 있으면 학교를 지을 수 있느냐”고 반문하며 “행정이 재량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의장 염종현)가 정보통신기술(ICT)을 의정 활동과 업무에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방의정 디지털 대전환 2023(부제: 지방시대, 디지털로 일하는 의회)’ 콘퍼런스를 8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의미와 변화상을 알리고, 도의회의 ‘스마트 의정 체계’ 구축과정과 향후과제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염종현 의장과 남경순(국민의힘, 수원1)·김판수(더민주, 군포4) 부의장, 김정호(국민의힘, 광명1)·남종섭(더민주, 용인3) 양당 대표의원, 김정영 의회운영위원장(국민의힘, 의정부1)을 비롯해 도의회 정보화위원회 조성환 위원장(더민주, 파주2)과 위원 및 의회사무처 직원, 도내 31개 시군 의회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염 의장은 축사를 통해 “의정 전반의 발 빠른 디지털 전환은 지방의회 운영 독립성을 높일 필수 장치이자 의회 역량을 발전시킬 강력한 힘이 된다”라며 “이번 콘퍼런스가 디지털 전환의 파고 앞에서 지방의회의 생존전략과 혁신방안을 모색하는 현명한 논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의회는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이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서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8일(목) 열린 제37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아이돌보미의 증원과 배정방식 그리고 수당체계의 개선을 촉구했다. 이서영 의원은 아이돌봄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아이돌보미가 충분히 확보되어 필요한 가정에 제때에 배정될 수 있어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신생아의 수가 계속 줄어들고 있음에도 경기도가 지난 10년간 아이돌보미의 숫자를 늘려온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이서영 의원은 아이돌보미와 신청가정 간의 연계율이 시군별로 편차가 심하고, 가장 낮은 기초자치단체의 경우 54%에 그치고 있다며 이는 여전히 아이돌보미의 숫자가 부족한 것을 잘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서영 의원은 세쌍둥이를 둔 가정이 아이돌보미 신청 이후 배정까지 긴 시간을 기다려야 해 어쩔 수 없이 상당한 비용을 들여 사설기관을 이용한 사례를 제시하며, 아이돌보미의 불합리한 배정방식과 획일적인 수당체계의 개선을 촉구했다. 이서영 의원은 “현재의 배정방식은 아이돌보미가 다태아 가정과 같이 상대적으로 노동강도가 높은 가정에 배정되는 것을 기피할 수 있으나, 기피 횟수를 제한하거나, 사유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문승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1)은 11일 제372회 경기도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 나서,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서울공항에서 2년마다 개최되는 항공우주전시회 「서울 아덱스(ADEX)」로 인해 인근 지역주민들이 겪고 있는 피해 등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날 발언에서 문승호 의원은 “전시회 기간 비행기들이 뿜어내는 각종 굉음과 22만명의 사람들이 몰리며 발생한 교통대란으로 인근 지역주민들이 큰 고통을 받고 있다”며 “지역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방공항을 순회하며 전시회를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문 의원은 “수 십 년간 서울공항이 군사보호시설이라는 이유로 고도제한 및 각종 제한들이 있어 주민들의 재산권 피해도 심각한 상황”이라며 “피해를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를 촉구한다”며, “지역 주민들의 평화와 학생들의 학습권을 빼앗아 40조원에 가까운 막대한 수익을 취한 만큼 수익의 일부는 당연히 피해 주민들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경기도 성남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인데 명칭에서부터 성남이 아닌 ‘서울 아덱스’라는 것도 문제”라며 “행사와 공항 명칭도 성남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6)은 8일 입장문을 게시하고 경기도의회 사무처(사무처장 김종석)가 에너지 절약을 위한 공공 부문 ‘에너지 다이어트 10’ 캠페인 동참 의지가 부족하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최근 42일간의 공사를 걸쳐 리모델링된 경기도의회 어울림정원은 휴식공간이 다채롭게 조성되어 옥상정원을 이용하는 도의회 구성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그러나 옥상정원 리모델링 과정에서 신규로 추가된 관상용 수경시설의 경우 ‘관상’만을 위한 시설이 추가되었다는 점에서 에너지 낭비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유호준 의원에 따르면 “공공부문이 지난해 10월부터 함께하고 있는 에너지 절약을 위한 공공부문 ‘에너지 다이어트 10’캠페인이 있고, 이 캠페인의 목적은 공공부문에서 에너지를 10%이상 절감하자는 것인데, 옥상정원에 추가된 수경시설의 경우 소량의 에너지를 소비하더라도 필요하지 않는 시설을 신규로 추가했다는 점에서 바람직 하지 않다.”라며 경기도의회 사무처가 에너지 절감 고민이 없던 것은 아닌지 우려했다. 이어서 유 의원은 “이런 사례는 정말 얼마 안되는 에너지지만, 결국 그렇게 하나 하나 모여서 경기도의 목표인 탄소중립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의회는 ‘3분 조례-황금석 의원 편’ 영상을 시의회 공식 SNS에 게시했다. 이번에 소개된 조례는 황금석 의원 등 15명이 발의한 ‘성남시 다중이용시설의 불법촬영 예방에 관한 조례’이다. 이 조례는 최근 디지털기기의 발전과 초소형 카메라 매매에 대한 규제 부족 등의 이유로 소형 몰래카메라 등을 이용한 불법촬영 범죄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대응하고자 제정됐다. 이 조례를 통해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불법촬영 예방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며, 사생활 보호 및 복지증진에 기여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조례는 2023년 2월 20일부터 시행 중이다. ‘성남시의회 3분 조례’는 유튜브 채널을 통하여 성남시의회 의원들이 발의하여 시행되는 조례를 시민들이 알기 쉽도록 설명하는 콘텐츠이다. 조례를 발의한 의원들이 직접 출연하는 토크쇼 형식 등으로 진행되며, 조례를 발의한 이유, 조례 발의 목적, 기대효과 등을 중점적으로 알리고 있다. 매주 수요일 17시에 공개되며, 성남시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위원장 김완규, 국민의힘, 고양12)는 7일(화),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이 날 인사청문회는 취임 9개월만에 채이배 전 대표이사가 중도 사퇴함에 따라 신임 대표이사로 낙점된 후보자의 자격을 검증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윤덕룡 대표이사 후보자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선임연구위원 출신으로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연세대학교 통일연구원 객원교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교육재단 사무총장, 한국태평양경제위원회(KOPECC) 사무국장, 통일부 정책자문위원,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 자문위원,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등을 역임하는 등 굵직한 이력을 지녔다. 이날 청문위원으로 참석한 의원들은 △ 세대별 일자리 창출 및 ‘잡아바’ 활성화 방안 등 일자리재단 대표로서의 전문성, △ 조직개편 및 동두천 이전 대응 등 재단의 운영 방향성, △ 경기도 기본소득과 기회소득에 대한 이해 등 도정 정책과의 적합성 등에 대해 집중 질의하며 대표이사로서의 적격성 검증을 실시했다. 경제노동위원회는 윤덕룡 후보자의 답변을 참고하여 신뢰성, 전문성, 창의성, 도정이해도, 자치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변재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1)이 11월 7일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교육청 융합교육국 생활인성교육과 이영진 장학관 등 관계자들과 교육 현장에서 일어난 사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는 고양특례시에 소재한 초등학교에서 일어난 성추행 사안에 대해 경기도교육청에서 경과보고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0월, 고양 소재 초등학교에서 체육시간에 담임교사에 의해 고의로 신체 접촉을 당한 학생들이 교장실에 성추행으로 신고하면서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올랐으며, 이 과정에서 해당 초등학교 교감의 적극적인 신고와 고양교육지원청의 개입으로 가해 교사는 즉시 경찰에 긴급체포 됐다. 경기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 이정희 사무관은 “이후 고양교육지원청에서는 피해 학생 학부모 개별 면담 시행과 후속 조치에 대해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경기도교육청에서는 사건 경과를 인지하고 교육지원청과 협의하여 학생 안정화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변재석 의원은 “피해 학생들에 대한 2차 가해 등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기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에서 적극 나서주기를 바라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선영 의원은 7일(화) 경기도일자리재단 윤덕룡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양질의 도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되도록 대표이사로서 책임을 강조했다. 김선영 의원은 이날 청문회에서 공무직 직업상담사의 처우를 언급하며 "재단 소속 직업상담사는 30년을 넘게 근무해도 연봉 상승액은 400만원에 불과하다"라며, "이러한 열악한 환경에서 구직자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소개하는 직업상담사의 업무를 잘 수행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김선영 의원은 "재단 예산의 92.8%(1357억원) 이상은 도 위탁사업으로 사업담당자 대부분이 계약직에 불과하다"라며, "도 위탁 단년도 계속사업을 지속 사업 전환해서 사업담당자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덕룡 후보자는 김선영 의원의 발언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제안해 주신 내용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의 지원과 협력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 도의회에 지속적인 보고와 협조 요청 드리겠다"라고 대답했다. 마지막으로 김선영 의원은 양질의 도민 서비스 제공을 위해 내부 임직원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을 당부하며, 경기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남경순(국민의 힘, 수원1) 부의장은 7일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후보 인사청문회 참석해 윤덕룡 후보자가 공직에 대한 수행능력과 인성적 자질을 갖추고 있는지에 대해 질의했다. 윤덕룡 후보자는 2009년 2월부터 기획재정부에서 장관대외자문관으로 활동하면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제분야에서 밀접한 관계를 맺었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김지사가 당선한 뒤에는 인수위원회 정책조정분과 위원으로 참여했고, 작년 8월 경제부지사 인선에도 거론됐으며, 최근에는 경기도정 혁신위원장으로도 활동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의 중도사퇴에 대한 문제점을 언급하면서, 제3대 제윤경 대표이사가 임기 7개월여를 남긴 시점에서 중도 사퇴하고, 경기도일자리재단은 9개월간의 긴 공백이 있었는데, 공공기관 장으로써 공정하고 책임감 있게 업무를 수행한다던 前 채이배 대표이사는 임기 1년을 채우지 못하고, 8개월 만에 총선 출마를 위해 중도 사퇴했다. 남경순 부의장(국민의 힘, 수원1)은 후보자가 경제주간지 이코노미 조선에 연재한 ‘사라지지 않는 우리나라의 검은코끼리’의 칼럼을 인용하면서 대표이사로서의 임기를 끝까지 마무리 할 수 있는지 여부를 묻고, 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