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이영봉)는 10일 상임위 회의실에서 문화체육관광국 문화종무과, 콘텐츠산업과, 문화유산과를 시작으로 ‘2023년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의 총 14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는 금일부터 23일(목)까지 진행되며,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6개 부서를 비롯해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경기관광공사, 경기문화재단 등 총 11개 기관에 대한 심도있는 감사를 실시한다. 또한, 16일(목)에는 2018년도 이후 5년만에 체육관련 기관에 대한 현지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의회의 꽃’이라 불리는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그간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철저한 준비와 점검이 눈에 띈다. 우선, 수감기관에 대한 공식적인 요구자료 목록수는 총 906건이며, 이후 수시요구자료까지 포함하면 1,000여건에 육박한다. 이는 경기도의회 전체 상임위의 상위권에 해당되며 지난해 대비 요구자료 목록수를 훨씬 뛰어넘는 수치다. 또한, 요구자료 답변서에 대한 분석, 도민제보 접수, 출석요구 증인(총 56명)에 대한 검증, 현지감사 점검, 보조공무원에 대한 자체교육 등을 실시하며 만전을 기했다. 이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정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9일(목) 경기도의회 제37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임태희 교육감에게 도정질문을 했다. 이날 정윤경 의원은 학교사회복지사 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이야기하였으며, 그동안 소극적이었던 학교사회복자사 사업에 대하여 교육청의 책임감 있는 결정을 촉구했다. 정윤경 의원은 “학교사회복지사가 배치된 학교는 그렇지 않은 학교에 비해, 학교폭력심의위원회 개최가 크게 줄어드는 등 학교 현장에서 미치는 영향력이 상당하다”라고 학교사회복지사의 긍정적 효과를 강조하며, “학교사회복지사를 지속해서 늘려도 시원치 않은 상황에서 최근 몇몇 지자체와 교육청에서 서로 책임을 떠넘기며 학교사회복지사를 중단한다고 밝혔다”라며 학생의 어려움을 외면하는 교육행정을 질책했다. 정윤경 의원은 이어지는 발언에서, “내년부터 도비로 학교사회복지사가 신규 배치된다. 학교생활에 적응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경기도 모든 학교에 학교사회복지사가 배치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현재 학교에 배치된 학교사회복지사 전원에 대하여 교육청에서 예산을 지원할 것”을 교육감에게 주문했다. 이어 임태희 교육감은 “학교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황세주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비례)이 9일 경기도의회 제37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 경기도 공공기관 통합채용 ▲ 응급실 재이송 문제 ▲ 학교 보건교사의 역할과 기능 강화 ▲ 학교 종사자 잠복결핵검사 절차 및 비용 개선 ▲ 경기도 재정 편성을 주제로 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질의를 진행했다. 황세주 의원은 경기도 공공기관 통합채용과 관련하여 “경기도가 채용의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통합채용 제도를 도입하였지만, 통합채용 관리 운영 인력이 부족하여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라고 하였다. 아울러 “복잡한 채용 절차로 인해 통합채용을 연간 2회로 한정하고 있으며,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였거나 경력자에게 NCS(국가 직무능력 표준시험)을 강요하는 불합리한 문제가 있다”면서 통합채용 방식에 대한 전면적이고 대대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응급실 재이송 문제와 관련해서는 “경기도의 대다수 병원에 현장 경험이 풍부한 응급 전문 의료진이 부족하고, 상황을 즉각적으로 판단하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인력이 부족하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경기도가 응급 의료진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응급의료 서비스 자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위원장 안계일, 국민의힘, 성남7)는 10일(금) 소방서 현지감사를 시작으로 2주간의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행정사무감사 첫날은 양평, 가평, 용인, 화성소방서 현장을 방문해 화재 등 재난 상황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애쓰는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행정사무감사 시작에 앞서 안계일 위원장은 “잇따라 발생하는 묻지마 범죄에 따라 도민의 불안이 크다”고 말하며,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묻지마 범죄 등 안전 문제에 대해 관계 기관의 유기적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도민들께서 보시기에 행정사무감사가 정쟁의 장으로 변질되지 않을까 우려하시는 부분 잘 알고 있다”고 언급하며, “합리적인 비판과 현실적인 대안을 통해 도민들께 희망을 주는 행정사무감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소방재난본부, 안전관리실, 자치경찰위원회 등 안전 부서를 중심으로 도민 안전 대응 체계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며, 잇따라 발생하는 묻지마 범죄 예방 및 대응 체계, 소방력 강화 방안, 세수 감소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9일(목), 제372회 정례회 ‘도정과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에서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맹독성 방역소독제 사용의 위험, 경기 RE100비전 이행 수준, 모호한 업무추진비 사용 범위, 학교 방역소독 방향성 등에 대해 김동연 도지사와 임태희 교육감을 상대로 일괄질문을 진행했다. 이채영 의원은 기존제품과 신규제품에 대한 일관성 없는 화학물질 승인평가 기준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였다. 또한, 신규제품 중 성능과 안정성을 갖추었지만, 22년 12월 불법 승인한 48종 물질 승인을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해당제품이 판매 정지될 수도 있는 문제를 지적했다. 특히, 독성이 강한 방역 소독제를 분사하지 말고 닦으라는 환경부의 지침에 대한 김동연 지사의 견해를 물어보면서, 경기도만이라도 선제적으로 독성소독제 사용을 중지하고 안전한 소독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조례안 제정에 대한 도지사의 의향을 물어 협조를 구했다. 이어 이 의원은 경기도 RE100목표 대비 협의가 완료된 신재생에너지 시설 설치 계획 및 전력 생산량 등의 비율을 확인하면서, 기초단체가 RE100 이행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태희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2)이 11월 9일(목) 경기도의회 기후 위기 대응 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경기도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첫걸음을 내딛였다. 경기도의회 기후 위기 대응 특별위원회는 지구 온난화 등 전 지구적 기후 위기에 따라 경기도 차원의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되었다. 특별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의원 7명과 국민의힘 도의원 7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된다.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된 김태희 도의원은 “산업혁명 이후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있는 이산화탄소로 인해 유례 없이 지구의 온도가 상승하고 있다”라며 “기후 위기로 인한 세계적인 피해가 급증하고 우리나라 역시 집중호우나 폭염과 같은 피해가 해마다 계속 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태희 도의원은 “탄소중립 등 경기도 차원에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수립할 때이다”라며,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경기도 기후정책을 점검하고 각지의 경기도민을 만나 적절한 대안을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현재 김태희 도의원은 안산시지속가능협의회 환경위원회 내 기후대응 소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도의회 기후 위기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이 지난 9일 일본 치바현 소데가우라시 소재 이데미츠 코산 R&D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9월 이데미츠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 코리아 측 초대에 따라 이뤄졌으며, 이권재 시장은 국외 자매교류도시인 히다카시 방문과 연계해 이곳을 찾았다. 이날 이 시장은 R&D센터 시찰에 앞서 이데미츠 코산 전자재료사업부 나가세 타카미쯔 본부장, 가네시게 마사유키 총괄부장, 이와쿠마 토시히로 소장과 이토 히카루 한국프로젝트 총괄 리더, 이기협 전임수석 등 주요 관계자들과 오찬 회동을 하며 환담을 나눴다. 이 시장은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이데미츠 코산은 오산 R&D 연구센터 설립을 통해 280억 원 투자와 80여 명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감사하다”며 사의를 표했다. 이에 대해 나가세 본부장은 “오산은 서울과의 접근성이 높고, 인재 유입이 원활하다는 생각에 오산을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토 히카루 총괄 리더는 “오산시의 기업 SOS팀을(現 기업지원팀)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 적극 협조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부연했다. 그러자 이 시장은 ‘오산시 제1호 세일즈맨’답게 “이데미츠 코산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의회가 군포시 감사실에 예방적 적극 감사를 주문했다. 시의회에 의하면 지난 9일부터 ‘2024년도 군포시 주요업무보고’(제270회 임시회) 일정이 진행되고 있는데, 감사실 업무보고 중 다수 의원이 감사 업무의 강화와 선제 대응을 요구했다. 먼저 신경원 의원은 감사를 민원이나 시청 각 부서의 요청에 응해 시행하지 말고, 보조금 지원 대상 등의 부정을 막기 위해 선제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동한 의원은 책임자의 교체가 이뤄지더라도 업무의 일관성과 형평성을 유지하기 위해 단기, 중기, 장기별로 계획을 세워 감사를 시행함으로써 자정능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훈미 의원은 새로 신설된 직장 내 괴롭힘 신고 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영해 일하기 좋은 문화를 만들고, 공무원 부조리와 공익 신고 사례를 더 자세히 제시해 신고의 편의를 높여달라고 요청했다. 김귀근 의원은 일상감사를 제대로 시행해 행정 오류를 줄여야 할 것이라며, 최근 복지시설 위탁 기관 변경 업무를 담당한 공무원들이 상부 기관 감사로 징계받은 사례도 일상감사로 예방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외에도 이우천․이혜승․신금자 의원은 감사의 공정성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조오순)는 8일부터 9일까지, 제226회 정례회를 앞두고 향남 코스맥스 생산공장, 향남2 수질복원센터, 동탄 소공인복합지원센터 등 현장점검을 하였고, 동부출장소 자원순환과에 방문하여 24년 예산안관련 사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현장점검에는 조오순 위원장을 비롯한 위영란 부위원장, 공영애 의원, 배정수 의원, 장철규 의원, 김종복 의원과 관계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하였으며, 시설 현황을 청취하고 현장을 점검하며 담당자와의 간담회를 갖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경제환경위원회 위원들은 현장에서 시설 운영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동부출장소를 방문하여 현안사항인 자원순환과 관련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본예산 편성내역에 대한 사전보고를 청취했다. 조오순 위원장과 위원들은 현장 방문을 마치며“이번 현장 방문은 제226회 정례회에 앞서 2024년 예산안 심의 전에 현장의 의견을 듣고자 계획되었다”라며“경제환경위원회 소관 부서 시설은 우리 시민들의 삶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시설들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에 이번 현장 점검 내용을 2024년 본예산 심의에 반영하여, 시민의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안성시 인구정책 연구회(이하 연구회)’가 지난 9일 시의회 소통회의실에서 정책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의원인 황윤희, 이관실, 최승혁 의원과 연구용역을 담당한 정책연구전문기관인 ‘제윤의정’이 참석했다. ‘안성시 인구유입 및 인구증가를 위한 조례 및 정책연구’는 안성시 인구 현황을 파악하고, 청년과 외국인의 소수자 정책 발굴에 연구의 초점을 맞췄다. 타 지자체와의 정책 및 사례 비교를 통해 안성시에 맞는 조례와 정책을 발굴하고자 한 것으로, 지난 7월부터 4개월간 진행되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안성시 인구 및 청년인구 통계분석 △안성시 등록외국인 현황조사 △분야별 정책 및 조례 현황 △안성시 청년 및 외국인 정책 방향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고, 이후 안성시 인구정책에 대한 시의회, 집행부의 역할 대한 제언과 토의도 이루어졌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한경대학교 박종혁 교수는 “출생과 총인구의 상관관계 등을 보면 우리가 직관적으로 이해한 것들과는 다른 결과가 나왔다”면서, “데이터 분석을 통해 발견된 유의미한 결과들을 어떻게 해석해서, 어떻게 현실화시킬 것인가 하는 문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