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김기정 의장)는 11월 13일 세미나실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수원특례시의회 고문변호사를 맡고 있는 임부영 변호사를 초빙하여 의회사무국 전 직원 70여명을 대상으로 5가지 분야에 대한 법조항과 관련 사례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직장 내 괴롭힘, ▲직장 내 성희롱, ▲명예훼손 및 모욕, ▲지방공무원 징계규칙, ▲수원시의회 업무수행 과정에서 참고할 만한 사례라는 5가지 분야별로 근로기준법 및 산업재해보상보험법 등 관련 법과 공무원이 알고 참고해야 할 사례들을 통해 법률적 관점의 인권에 대해 소상히 파악하여 공무원의 소양을 높이고자 추진되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따로 인권에 대해 법률적으로 알아본 바가 없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어떤 하나의 행위가 법적으로는 어떤 의미를 갖고 어떻게 해석되는지 알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수원특례시의회 관계자는 향후에도 공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인권교육 상시학습 등을 통해 인권에 대한 인지와 사례 등을 습득하고 시민에게 공감받는 의회 운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3)은 지난 13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체육회 선수촌의 조속한 건립을 촉구했다. 황 부위원장은 2023년 11월 현재 도청 직장운동경기부 9개 팀의 합숙소 12개가 수원과 평택, 화성, 의정부를 비롯하여 서울과 강원도 평창군 등에 산재하여 운영되고 있는 비효율적인 실태를 지적하며 이를 해결할 경기도 선수촌의 조속한 건립을 촉구했다. 황 부위원장은 “스키는 종목 특성상 강원도에 합숙소를 둘 수 있다고 하더라도 전국 최대 광역자치단체인 경기도의 위상에 걸맞은 종합선수촌 건립이 시급하다”라고 운을 뗀 다음,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총 87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경기도는 금메달 9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21개를 수확하여 대한민국의 종합 3위 입상을 견인했으며 전국체전 2연패를 달성한 대한민국 체육의 요람인 만큼 합숙소와 훈련장을 통합한 명실상부한 선수촌 건립으로 스포츠 인프라를 전략적으로 확립해야 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황 부위원장은 “전문체육 육성과 생활체육 활성화는 상호 시너지효과를 낸다”며 “선수촌 건립은 경기도 체육 전반을 발전시켜 도민의 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의회 정종윤(국민의힘, 행궁·지·우만1·2·인계동) 의원이 10일 팔달문화센터에서 개최된 ‘경기도 청년 소상공인 및 협동조합 지원정책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김도훈 경기도의원이 주최하고, 김용남 전 국회의원이 좌장을 맡은 이날 토론회에는 100여 명의 청년 소상공인, 경기도 및 수원시 관계자 등이 모여 오늘날 청년 창업자의 현실을 돌아보고 구체적인 정책 방향에 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정 의원은 “나도 소상공인이었다”고 운을 떼며 청년 소상공인이 겪는 어려움에 공감하는 한편, “오랜 시간 정부와 지자체의 청년창업 지원정책은 기술창업에만 집중해왔다”면서, “이제는 청년창업 지원정책의 방향을 청년 소상공인 창업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개선방안으로는 ▲정부 차원의 청년 소상공인 특화 지원방안 신설 ▲청년 소상공인 창업지원 조례 제·개정 ▲관계기관 협조를 통한 지원사업 확대 모색 등을 제시하였다. 또한, 정 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수원특례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청년 소상공인 관련 정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황인국 제2부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대표단이 (사)행복캄, 수원시의회 의원, 의료봉사단과 함께 10~11일 캄보디아 시엠립주 수원마을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고, 시엠립 주정부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수원시 대표단은 먼저 10일 오전 수원마을 공동자립작업장을 방문해 ‘캄보디아 수원마을 의료봉사단’에게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수원시에서 활동하는 의료인으로 이뤄진 의료봉사단은 10~11일 이틀 동안 공동자립작업장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하며 주민 1000여 명을 진료했다. 수원시 의료봉사단은 수원시가 프놈끄라움 마을을 ‘수원마을’로 선정해 지원을 시작한 2007년부터 수원마을을 방문해 인술을 베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방문이 어려웠던 2020~2022년을 제외하고 매년 방문했다. 올해는 장안구보건소, 아주대학교병원·화홍병원, 수원시 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간호사회·안경사회, 경기도 간호조무사회·물리치료사회, 수원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 위원 등 38명으로 의료봉사단을 구성했다. 내과·소아청소년과·피부과·산부인과·치과·한의과 등의 전문의가 수원마을과 인근 마을 주민을 진료했다. 수원시 대표단은 후원물품 전달식 후 수원마을을 시찰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023년 7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6,500만원 상당의 서버를 구매하고 4년여간 뜯지도 않고 창고에 방치해 심각한 예산 낭비를 일삼고 있다고 지적한 전석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3)은 행정감사를 통해 추가로 ‘1억원 상당의 또 다른 장비 방치’, ‘허술한 감사 규정’, ‘일 안 하고 놀고 있는 직원들’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1. 6,500만원 서버 미설치는 영원히 몰랐을 수도 있었다 경제과학진흥원은 2018년 2억 2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서버 등 전산장비 9종을 구매했다. 이 가운데 6,500만원 상당의 백본 장비는 포장도 뜯지 않은 상태로 전산실의 한구석에서 2019년 1월부터 2023년 3월까지 방치되어 있었다. 서버 담당 구매자인 A 과장은 문제의 서버를 재산목록에 올리지 않아 4년이 넘게 유령 서버로 전락한 상황이었다. 그런데 2023년 3월 경과원의 보안시스템에 디도스 공격이 발생하면서, 문제의 서버가 창고 한구석에서 발견된 것이다. 2.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회계부서에서는 재물조사를 하지 않았는가? 결론적으로, 경제과학진흥원의 회계 부서는 지출된 항목에 6,500만원 상당의 서버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민주 군포2) 의원은 13일(월)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2023년 경기도 도시주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군포·의왕·안산지역 3기 신도시 개발시 광역교통계획을 개선하고 교통문제 해소를 위한 선제적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촉구했다. 성 의원은 “LH보고서에 따르면 2041년까지, 군포·의왕·안산지역의 3기신도시의 외부 발생교통량 유입분포에서 군포·의왕·안산방면 통행량 집중도는 전체대비 40%를 차지할 정도로 과도한 혼잡이 예상된다”며 통과교통과 접근 교통량 완화를 위한 국도47호선 우회도로 신설, 동서철도 신설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특히 선제적인 광역교통계획을 개선하기 위하여 동인선(동탄-인덕원선)과 신분당선을 연장하여 군포·의왕·안산 3기신도시와 인천공항까지 연결하는 동서구간의 새로운 광역철도망을 제시하고 광역·국가철도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계삼 도시정책실장은 “군포·의왕·안산지역의 신도시 개발시 교통문제가 효율적으로 작동될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성의원은 “군포·의왕·안산지역에 조성되는 3기신도시는 문화와 정서가 다른 3개 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경혜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4)은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내 관광안내소의 방문객수가 많지 않음을 점검하고 특히 제출한 자료중에 여주시 2022년과 2023년 방문 숫자가 동일한 문제를 지적하며 경기도 관광행정의 무사안일주의를 질타했다. 이 의원은 13일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관광의 최전선인 관광안내소의 방문객수가 연간 1천명도 안되는 곳이 많다”며, 물론 지역별로 편차는 있을 수 있겠지만 관광안내소부터 사람들이 많이 방문해서 경기도의 관광을 풍성하게 이끌기를 주문했다. 이 의원은 “경기 안내지도가 5년째 같은 업체에서 제작하고 있고 제작업체는 매년 관광 트렌드와 변화된 내용, 추가된 관광사업 등을 반영하지도 않고 같은 내용으로 제작, 배포되고 있다”며 “경기도가 관광안내지도와 안내소 운영 등의 기본적인 것조차 제대로 살피지 못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는 관광안내소의 운영 방식을 개선하고, 홍보·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그럼에도 “올해 처음 시작한 역사·문화·생태 관광코스 및 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기인 의원(국민의힘, 성남6)은 13일(월) 과천소방서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재난상황 시 매뉴얼대로 초기 대응을 할 것을 요청했다. 이기인 의원은 “지난해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사고 당시, 과천소방서가 출동 초기에 즉각 제연시설을 먼저 가동하고 구조활동에 임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것은 매뉴얼대로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재난안전표준절차(SOP)가 익숙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기에, 평상시 꾸준히 전 소방관분들이 재난안전표준절차(SOP)를 포함한 재난 관련 매뉴얼을 충분히 습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이 의원은 지난해 발생한 과천소방서 직장내 괴롭힘 사건을 언급하며, 비상 구조구급활동을 담당하는 업무특성상 엄격한 규율은 필요하겠지만, 근무 분위기에 있어 군대식 문화로 상사가 하위 직원의 인권 영역을 침해하는 것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되고, 향후 실질적인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을 실시해야 하며, 또한 피해 직원이 초기에 신고할 수 있는 신고체계를 조속히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오지훈 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3)이 11월 13일(월) 경기도의회 제372회 정례회 중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에서 열린 동두천양주·고양·구리남양주·연천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재 초등학교 3, 4학년에 국한된 생존수영교육의 지원대상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지훈 의원은 “해마다 발생하는 어린이 익사 사고로 인해 생존수영교육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라면서 현재 3, 4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학생 생존수영교육의 대상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 과정에서 연천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연천 궁평초등학교 전교생 생존수영교육 사례를 언급했다. 오지훈 의원은 “연천 궁평초등학교의 전교생이 48명 규모의 비교적 작은 학교임에도 전교생 생존수영교육을 실시하기에 여러 어려움이 있었을 것 같다”라면서 연천 내 궁평초등학교 외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을 하는 학교가 있는지 질의했다. 연천교육장은 “연천지역은 초등학교 13개교 중 10개교가 전교생 100명 미만의 소규모학교고, 임진강이 가까운 지역 특성상 해마다 익사 사고가 많이 일어나 수상 안전교육이 매우 필요하다”라며 규모가 작은 10개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윤태길 위원(국민의힘, 하남1)은 13일 부천교육지원청과 김포교육지원청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김포시 최대 교육현안이 과밀학급 문제를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윤태길 의원은 “김포시의 과밀학급 상황을 살펴보면 초등학교에서는 46.5%, 중학교에서는 89.5%, 고등학교에서는 91.7%가 학급당 26명을 초과하는 상태로 학습환경이 매우 열악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윤 의원은 “김포시는 대규모 택지개발 등으로 대단지 아파트가 급증하면서 학생수가 급증했으며, 특히 고촌 중학군은 급당 30명을 장기·운양 중학군은 급당 34명을 초과하여 과밀학급 상황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과대학교·과밀학급 해결을 위해 교육부, 경기도의회, 교육청, 지자체, 교육계가 지속적으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도시개발사업 지연에 따라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는 만큼, 학교 신설 및 분리 이전 등 과밀학급 문제를 어떻게든 해결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