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입주작가 기획전시 ‘포 레스트, 쉼 : FOR,EST’를 오는 6월 21일부터 28일까지 동탄아트스퀘어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화성시생활문화센터에 입주한 작가 6인이 ‘자연’, ‘숲’, ‘쉼’을 주제로 기획한 단체전이다. 수채화, 생활공예, 패브릭디자인 등 다양한 시각예술을 통해 생명력과 회복, 지속가능한 삶의 가치를 전달한다. 참여 작가 그룹은 ‘별난 작가들의 수다’(한경순, 한은혜, 서종미, 윤주영)와 ‘모던앤수’(이나영, 최성수) 두 팀이다. 이들은 입체작업, 터프팅, 패브릭 등 각기 다른 매체로 자연과 감성, 일상의 풍경을 표현한다. 전시 기간 중에는 관람객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참여자에게는 작가들이 제작한 한정 굿즈가 제공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시민들이 잠시 멈춰 자연을 느끼고 마음의 쉼을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 정보는 화성시문화관광재단 및 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축하공연으로 극단 ‘동선’의 연극 《태풍이 온다》를 오는 7월 10일 오후 7시 30분,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작품은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경기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연극으로, 태풍이라는 상징을 통해 가족 간 갈등과 상처, 죽음을 맞이하는 인물들의 심리를 묘사한다. 세대별 인물 간의 갈등과 화해가 중심축을 이룬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의 연극 접근성을 높이고 대학연극제의 취지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며, 용인시민과 국가유공자, 장애인, 3인 이상 예매자에게는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NOL티켓에서 가능하다.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는 7월 8일 개막해 25일까지 18일간 용인포은아트홀 등에서 진행된다. 전국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연극 경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열린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는 일직동 기형도문화공원 부지에 시립미술관을 건립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사업 절차에 들어갔다. 총사업비는 200억 원이며, 연면적 1700㎡ 규모로 조성된다. 착공은 2027년, 개관은 2028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시는 지역 내 미술관이 전무한 상황에서 시민의 문화 접근성 향상과 예술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고 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전국 평균은 인구 18만 명당 미술관 1개소다. 광명시는 이 기준에도 미치지 못한다. 광명시립미술관은 단순 전시 기능을 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전시실(480㎡), 세미나실, 수장고, 야외 조각공원 등을 포함하며, 미디어파사드 기술이 적용된 외부 감상 공간도 설치된다. 이는 유리창에 영상 콘텐츠를 투사해 시민 누구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시는 지역 예술인과 청년 작가, 예술단체, 주민 커뮤니티가 참여할 수 있는 전시 및 창작 플랫폼을 구축해 창작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형도문화공원, 오리역사문화공원 등 인근 문화시설과 연계해 지역 내 문화벨트를 조성할 방침이다. 미술관은 태양광 발전, 고효율 설비 등 친환경 요소를 적용한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사도세자의 넋을 기리는 ‘융릉 사도세자 추모 제263주기 기신제’가 16일 용주사 호성전에서 봉행됐다. 이날 기신제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 용주사(주지 성효 스님) 주관으로 열렸으며, 사도세자의 억울한 죽음을 추모하고 정조대왕의 효심과 통치철학을 기리기 위한 행사다. 정조는 1790년 아버지 사도세자의 명복을 빌기 위해 용주사를 창건했으며, 기신제는 그 정신을 계승해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기신제는 전통음악과 살풀이 공연을 시작으로 전주이씨 융건릉 봉향회의 제례,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들의 불교 의식 등으로 구성됐다. 본식에서는 성효 스님의 추모사와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의 격려사, 헌향·헌다 의식이 엄숙하게 진행됐다. 정명금 화성시장은 “263년간 이어져 온 기신제는 효와 공동체 정신의 상징”이라며 “정조대왕의 애민 정신을 화성시의 도시 정체성으로 계승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주사는 국보 제120호 ‘용주사 동종’, 보물 제1942호 ‘대웅보전’을 포함해 다수의 문화재를 보유한 유서 깊은 사찰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2025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길놀이 퍼레이드’ 참가팀 접수를 16일부터 시작했다. 접수는 6월 30일까지며, 안성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참가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연령과 성별에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퍼레이드 연출이 가능한 단체는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된 팀에는 1인당 3만 원(최대 60명, 180만 원) 이내 실비와 150만 원 한도의 재료비가 지원된다. 우수 참가팀 4팀은 전문가와 시민 심사단의 평가를 통해 ▲대상(500만 원) ▲금상(300만 원) ▲은상(200만 원) ▲동상(100만 원)의 상금을 전야제 무대에서 시상받게 된다. 올해 길놀이 퍼레이드는 축제 전날인 10월 8일, 아양동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참가팀과 관람객 모두가 즐기는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재)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가 7월 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8일간 열린다. 체류형 연극제로는 전국 최대 규모다. 이번 연극제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12개 대학 연극팀이 본선에 올라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6월 16일부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축제는 7월 8일부터 13일까지 용인산림교육센터와 자연휴양림에서 ‘스테이&플레이’ 프로그램으로 시작된다. 참가자들은 이 기간 동안 합숙하며 창작 활동과 교류, 네트워킹에 참여한다. 본 공연은 7월 16일부터 23일까지 포은아트홀, 마루홀, 처인홀, 큰어울마당 등 용인 내 주요 공연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폐막 공연과 시상식은 7월 25일 큰어울마당에서 열린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오른 모든 팀을 응원하며, 이번 연극제가 시민에게 깊은 감동을 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는 공예를 매개로 시민과 문화를 연결하는 전시 ‘우리는 연결되어 있다, 공예로’를 오는 6월 20일부터 29일까지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문화도시 안성’의 정체성을 알리고, 공예 기반 문화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행사 기간 중 6월 20·21일, 27·28일은 ‘6070 골목식탁’ 행사와 연계돼 오후 10시까지 야간 연장 운영된다. 전시는 결갤러리(우리동네 작은미술관)에서 진행되는 다큐멘터리 사진전과, 6070 거리 야외 파사드 전시 두 가지로 구성된다. 사진전은 안성의 문화도시 여정과 공예 중심 사업을 시각화하고, 파사드 전시는 ‘문화 장인’ 주제로 지역 문화자산을 소개한다. 관람객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SNS 인증샷 이벤트도 마련된다. 결갤러리 전시를 관람한 후 SNS에 사진을 게시하면 선착순으로 기념품이 제공된다. 이번 전시는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이후 안성 내 작은미술관인 결갤러리와 시옷갤러리에서 순회 전시로 이어질 예정이다. 안성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일상 속에서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가 주관한 ‘제34회 경기도 청소년 연극제’에서 고양 세원고와 용인 흥덕고가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연극제는 6월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양평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으며, 고등학생 및 청소년으로 구성된 21개 팀이 참가해 창작극과 각색극을 무대에 올렸다. 단체상 5개 부문, 개인상 6개 부문으로 나뉘어 총 47개의 상장이 수여됐으며, 서울 YMCA 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 소속 팀 등도 참여해 다양한 작품 세계를 선보였다. 대상과 금상을 받은 4개 팀은 오는 8월 경남 밀양에서 열리는 ‘제28회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다. 서동환 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문화예술 지원을 약속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추진하는 ‘2025 화성예술지원’ 선정작으로 김기태 작가의 개인전 《결, 방랑과 귀소 사이》가 6월 21일부터 7월 6일까지 열린다. 전시는 동탄역 인근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8.0’ 내 커뮤니티 공간 ‘아이비 라운지’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기태 작가는 무의식, 꿈, 기억 등 내면적 요소를 주제로 디지털 페인팅과 벨벳 캔버스를 활용해 삶의 양가적 감정을 시각화했다. 이번 전시에는 디지털 페인팅 7점과 다양한 소형 회화가 전시되며, 멀리서 하나의 형상처럼 보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각각 독립된 작품으로 구성돼 ‘시선의 재조립’을 유도한다. 작가는 삶의 미완성과 충돌, 존재의 흐름을 ‘방랑과 귀소’라는 개념으로 풀어내며, 개인과 타자 간 공존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제기한다. 전시 관련 정보는 화성시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2025년 ‘SAC ON SCREEN’ 사업으로 '영상으로 만나는 발레와 클래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예술의전당 공연을 고화질 영상으로 제작해 공유하는 영상화 프로젝트로, 용인에서는 6월부터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상영된다. 상영 장소는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이다. 마루홀에서는 유니버설발레단의 ‘라 바야데르’(6월 25일)를 시작으로 ‘지젤’(7월), ‘심청’(10월), ‘호두까기 인형’(11월) 등 주요 발레 작품이 상영된다. 큰어울마당에서는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베를린 필하모닉 카메라타’(9월), ‘보컬 마스터 시리즈Ⅲ’(10월), 창작오페라 ‘춘향탈옥’(11월) 등 클래식과 오페라 장르가 이어진다. 모든 상영은 무료이며, 6월 17일부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공연장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도 스크린을 통해 예술 감동을 나눌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공공기관으로서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