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의회 최승혁 의원(더불어민주당, 공도·양성·원곡)은 22일 우슈 등 비인기 종목의 엘리트 체육 활성화를 위한 정담회를 열고, 선수 지원 실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정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전국 15명의 우슈 국가대표 중 3명이 안성 출신”이라며 “우수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안성시는 훈련비, 대회 출전비 등 일체의 지원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우슈 선수들은 연간 6~7회의 국제대회에 전액 자비로 출전하고 있으며, 항공료·숙박비·장비비 등 수백만 원에 달하는 비용 부담으로 훈련 지속 자체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일부 우수 선수들은 타지역으로 전출을 선택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 체육의 장기적 기반을 흔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 의원은 “국가대표를 배출하고도 무관심한 시의 현실은 안타깝다”며 “선수들이 안성에서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조례 개정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위원장 채명기)는 21일 하남시 유니온파크·타워를 방문해 폐기물 처리시설의 운영 실태와 주민친화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제392회 임시회 회기 중 진행됐다. 하남 유니온파크는 2015년부터 운영 중인 환경기초시설로, 음식물자원화, 재활용품 선별, 하수처리, 소각시설 등 주요 폐기물처리시설을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물놀이장과 체육시설 등 주민편익시설을 갖췄다. 도심 내 설치에도 불구하고 주민 만족도가 높아 수도권 매립지 대안 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반면 수원시는 현재 폐기물처리시설이 시 전역에 분산돼 있고, 노후된 자원회수시설은 개선 및 이전을 앞두고 있어 주민 수용성과 갈등 해결이 과제로 남아 있다. 이날 위원회는 시설별 처리과정을 점검하고, 분진·유해물질 제거, 악취저감 시스템, 백연 처리방식, 자동화 선별장치 오류현황, 안전사고 발생 여부 등을 중점 확인했다. 현장에는 채명기 위원장을 비롯해 이대선 부위원장, 국미순·김경례 의원, 수원시 환경국 청소자원과, 하남시 자원순환과 및 시설 운영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채 위원장은 “하남의 사례는 설계 단계부터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이른바 '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의회 이군수 의원이 21일 제3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는 4차산업 기반 고령친화 산업의 핵심 거점임에도 불구하고, 시의 무관심과 예산 부족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센터가 시니어 맞춤형 기술 실증, 돌봄 로봇, 인지개선 플랫폼 등 고령친화 기술 실증의 중추 역할을 해왔지만, 2024년 배정된 실제 사업비는 3억 원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총 예산 20억 원 중 17억 원은 고정운영비다. 이 의원은 “정책의지는 예산으로 나타난다”며 “신상진 시장 취임 이후 시니어산업 관련 예산이 줄어든 것은 시의 의지 부족을 방증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해 본예산 심사 시 5억 원 증액을 요청했고, 올해 1차 추경에서는 노후 공간 개보수를 요구했으나 모두 무산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성남시복지재단이 센터 일부 공간에 입주하며 향후 5년간 총 154억 원, 연평균 30억 원의 예산을 사용할 예정이라는 점에 대해 “센터 전체 예산보다 10억 원이 더 많다”며 “센터가 복지재단의 부속기관으로 전락하는 상황”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지난 4월 17일 보건복지부의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 방문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의회 박은미 의원이 21일 제3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왕~광주 지하고속도로 사업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박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주민 동의 없는 대규모 국책사업은 지속될 수 없다”며 노선 전면 재검토와 공사 방식 변경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국토교통부가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 중인 해당 사업은 총 연장 18.5km로, 제2경인고속도로와 제2영동고속도로를 잇는다. 이 가운데 약 7km 구간이 성남시 분당 정자동, 금곡동, 구미동, 운중동 등 주거지를 지하 80~130m 터널로 관통한다. 박 의원은 “대장 IC를 제외하면 분당 주민에게 실질적인 교통편익은 없고, 위험과 불안만 가중되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2023년에는 3400여 명의 주민이 반대 청원을 제출했고, 2024년 4월 8일에는 구미동 주민 4371명이 의견서를 통해 노선 철회를 요청했다. 3월 19일 열린 주민설명회는 사전 안내 부족과 일방적 진행으로 주민 항의 속에 무산됐다. 박 의원은 최근 지하터널 공사 사고 사례도 언급했다. 4월 11일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1명이 사망했고, 강동구 명일동 싱크홀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숨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의회는 4월 21일 제3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5일간 이어진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는 4월 17일부터 21일까지 총 5일간 진행됐다. 21일 열린 본회의에서는 박은미, 구재평, 박주윤, 이군수, 박명순, 윤혜선 의원 등 총 6명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현안에 대해 제언했다. 각 상임위원회는 회기 중 운영결과를 보고하고, 해당 안건들에 대한 심의를 마쳤다. 이번 임시회에서 시의회는 총 5건의 건의안과 결의안을 가결했다. 해당 안건은 ▲공무원 실질임금 현실화 및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 ▲동 방위협의회 지원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 ▲성남복정2 공공주택지구 내 공공시설용지 활용 촉구 결의안, ▲상생도시 실현을 위한 스마트 흡연 부스 도입 촉구 결의안, ▲성남시 위례삼동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및 조속 추진 촉구 결의안 등이다. 안광림 부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회기에서 조례안과 일반의안 등 다양한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시민 복리 증진과 시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성남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 우정읍 매향리에서 21일 열린 '매향리 평화기념관' 개관식에서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주민들의 오랜 고통과 끈질긴 투쟁의 역사를 되새기며 평화의 의미를 강조했다. 배 의장은 "매향리는 1951년부터 2005년까지 55년간 미군 쿠니사격장으로 사용되며 주민들이 큰 고통을 겪은 곳"이라며 "수많은 포성과 폭격 소음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이 좌절하지 않고 끝까지 저항했기에 오늘의 평화기념관이 세워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매향리 평화기념관은 단지 과거의 상처를 기억하는 공간이 아니라 평화의 소중함을 미래 세대에게 전달하는 교육의 장이자 치유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 의장은 "화성특례시의회도 시민들과 함께 이 공간을 지키고 평화의 의미를 확산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한 매향리 평화기념관은 세계적 건축가 마리오 보타가 설계한 것으로, 기존 사격장 건물 일부를 보존해 역사성을 강조했다. 지난해 12월 임시 개관 이후 상설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이 19일 수원SK아트리움에서 열린 ‘2025 수원연등축제’에 참석해 시민과 함께 연등을 밝히며 희망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수원시연등회보존위원회(위원장 수산 스님)가 주최했으며,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지역 불교계 인사, 시민 등이 대거 참여했다. 행사 프로그램은 ▲봉축법요식 ▲전통 연등행렬 ▲봉축문화제 ▲위로콘서트 등으로 구성됐다. 이재식 의장은 “연등축제는 1200여 년 이어진 우리 고유의 문화유산”이라며 “정성스럽게 밝힌 등불처럼 공동체의 희망도 꺼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매년 연등축제를 통해 불교문화의 전통 계승과 시민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문화 행사로서의 의미를 강화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20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이 차별 없이 온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20일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장애인의 날은 단순한 기념일을 넘어, 장애인이 행복한 일상을 누리고 재활 의욕을 높이기 위한 사회적 다짐”이라며, “올해 슬로건인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공동체의 방향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간 장애인 인식 개선과 제도 마련이 이뤄졌지만 여전히 돌봄 사각지대, 이동권 제약 등 현실의 장벽이 남아 있다”며 “이제는 시혜적 접근에서 벗어나 15개 장애 유형을 고려한 맞춤형, 실효성 있는 정책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관련 조례 제·개정과 현장 중심 정책 발굴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삶의 질 향상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일회성 복지에서 벗어나 책임 있는 정책이 도입되도록 견제와 대안 제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진정한 봄은 장애와 비장애의 벽이 허물어질 때 찾아온다”며 “경기도가 모두에게 열린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19일, 4·19 혁명 65주년을 맞아 성명을 내고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낸 4·19 정신을 잊지 않고 굳건히 계승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성명에서 “65년 전, 국민들은 불의와 독재에 맞서 자유와 정의를 외쳤고, 그 희생이 오늘의 민주주의를 가능하게 했다”며 “당시 혁명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존경을,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또한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그날의 희생 위에 세워졌다”며 “시민들의 깨어 있는 의식과 용기, 그리고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4·19 정신을 올곧게 계승하고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앞장서겠다”며 “역사의 교훈을 바탕으로 더욱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오산시의회 성길용 부의장을 ‘AI혁신도시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16일 경기도당 당사에서 열린 특위 발대식에서 공식 발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승원 경기도당 위원장, 차지호 국회의원, 임윤태 직능위원장, 서쌍원 혁신리더포럼 회장 등이 참석했다. 특별 강연에 나선 차지호 의원은 ‘챗GPT와 혁신을 통한 대전화 시대’를 주제로 인공지능의 사회적 파급 효과를 짚었다. 성길용 부의장은 “AI는 도시 효율을 높이고 시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기술”이라며, “AI혁신도시는 산업과 일자리 창출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술 중심에서 인간 중심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공공서비스 개선과 사회적 약자 배려가 포함된 지속가능한 도시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성 위원장은 “정부, 지자체, 기업, 연구기관, 시민 모두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협력을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AI혁신도시 특위를 통해 지방 균형발전과 산업 재편의 구체적 방향을 모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