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겨울 철새 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지난 10월 29일 강원도 동해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국내 첫 발생했다. 기온이 하강해 바이러스 생존기간이 길어지는 겨울철이 본격적으로 다가오며 가축전염병 발생 가능성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고양특례시는 내년 2월까지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장항습지 철새도래지, 관내 주요 진출입로, 하천 등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겨울철은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발생이 잦은 시기”라며 “예찰·관제·방역 통합관리에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방역체계 구축을 강화하고 공수의사를 통한 예방접종, 검진과 강력한 방역조치로 악성가축전염병 발생을 차단하겠다”라고 말했다. 조류인플루엔자, 빅데이터 활용 역학조사·집중 소독으로 효율적 방역 지난 10월 국내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되며 위기 경보단계가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됐다. 고양시도 지난 11월 19일 창릉천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됨에 따라 반경 10km 내 위치한 가금농장 150호에 이동제한을 명령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한국여자농구연맹과 공동으로 ‘가족과 함께 W-Festival 농구 축제’를 오는 21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농구 축제는 초등학교 3~6학년 학생과 학부모로 구성된 150가족이 참여해 따뜻한 추억을 만드는 기회로, 하루 만에 선착순 신청이 마감되는 등 관심이 높았다. 도교육청은 지역의 교육역량을 결합해 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부분을 채워주며 학생이 희망하는 체육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인성교육에 중심을 두고 종목별 체육단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W-Festival 농구 축제’는 도교육청과 한국여자농구연맹의 협력이 결실을 맺는 자리로 ‘보는 농구’에서‘하는 농구’로 저변확대가 이루어지는 기회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게임 ▲가족 대항 농구형 게임 ▲사진찍기 등도 함께 진행된다. 한국여자농구연맹은 지난 6년간 ‘초등 스포츠전문가 연계 프로그램’에 은퇴 농구선수를 강사로 무료 지원하고, ‘지역 연계 초등스포츠클럽’에도 강사로 참여했다. 31개 지역, 600여 초등학교 체육수업에서 학생들이 농구에 친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대회에 참가하는 한 학부모는 “아이가 학교에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환경부의 ‘2025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5000만 원을 확보하고, 수리산 골안공원 내 청개구리 서식처 복원과 생태교육공간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내년부터 만안구 안양8동 수리산 골안공원에 인공습지, 자연계류, 생태교육공간, 초화원 등을 조성해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고, 시민들에게 자연 속에서 힐링과 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1995년 조성된 골안공원은 시설 노후화와 생태계교란종 문제로 복원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번 사업은 청개구리 서식처를 포함한 자연 생태를 복원하고, 시민들이 생태 보전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환경부의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납부된 부담금의 최대 50%를 지원해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도록 유도하는 프로그램으로, 안양시는 총 133개 신청 사업 중 하나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생태계 보전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수리산 골안공원을 복원해 시민들이 자연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9일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지난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행정안전부의 도청 폐쇄 명령을 거부한 이유와 그 과정에서의 긴박한 상황을 직접 밝혔다. 김 지사는 "계엄 포고령에 따라 행안부가 도청 폐쇄를 명령했지만, 이를 명백한 쿠데타로 규정하고 즉각 거부했다"고 말했다. 당시 도청으로 이동하며 비서실로부터 군에 의해 구금될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를 받았으나, "강력히 거부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해 도청으로 향했다. 간부회의를 통해 도청의 안정 유지와 북한 접경지역 상황 점검을 지시했으며, "도민을 위해 흔들리지 않는 자세로 대처하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 이후 "탄핵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며 "내란의 단죄, 경제 재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역주행했던 윤석열 정부의 경제 정책을 바로잡고, 반도체, 바이오, 우주항공 등 미래 산업에 투자해 경제를 재건해야 한다"며 "경제 개헌과 제7공화국 구상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설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동연 지사는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30조 원 규모의 슈퍼 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 월곶에코피아 눈썰매장이 겨울철을 맞아 12월 25일부터 개장해 내년 2월 16일까지 운영된다. 본격 운영에 앞서 12월 21일과 22일 이틀간 시범운영도 진행한다. 월곶에코피아 눈썰매장은 자연친화적인 도심 속 야외 시설로, 눈썰매와 빙어잡기 체험, 놀이기구 등 다양한 겨울 놀이문화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12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는 시설 정비 시간이다. 매주 월요일은 정비를 위해 휴장한다. 이용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일부 미판매 티켓은 현장 접수로 구매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유아·어린이 4,000원, 청소년 6,000원, 성인 8,000원이다. 시흥시민은 최근 3개월 이내 발급된 주민등록등본을 제시하면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월곶에코피아 눈썰매장에서 수도권 인근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겨울 체험을 통해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2025년 겨울방학 동안 청년들에게 행정 경험과 단기 소득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겨울방학 행정체험 인턴’ 참여자를 모집한다. 접수는 12월 18일부터 23일 정오까지 진행된다. 이번 인턴 사업은 시흥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29세 이하 청년이면 지원할 수 있으며,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장애인, 시흥시 소재 대학 재학생(시흥시 거주 3개월 이상) 등은 우선 선발된다. 선발된 60명의 인턴들은 2025년 1월 6일부터 1월 26일까지 3주간, 주 16시간 근무하며 시흥시 생활임금 기준 시급 1만1,530원을 받는다. 시청 각 부서와 주민센터, 유관기관 등에서 시정 업무를 체험하며 역량 개발과 구직 활동을 병행할 수 있다. 관심 있는 청년들은 시흥시청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으며, 접수는 시청 대표 홈페이지 내 ‘시흥청년 행정체험인턴사업 게시판’을 통해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시내·마을버스 운행률을 20% 이상 높이기 위해 운수업체 11곳과 손잡고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한 예산 지원에 나선다. 시는 19일 ‘용인시 노선버스 운행개선 이행협약’을 체결하고, 운수종사자 부족으로 인한 버스 미운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년부터 약 7억2000만 원의 처우 개선 예산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에는 경남여객, 동백운수, 구성운수, 죽전운수 등 지역 주요 운수업체 11곳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용인특례시는 노선 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운수종사자들에게 처우개선비를 지급하며 행정적 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신규 운수종사자에게는 시 지정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고 6개월 이상 근속할 경우 1인당 100만 원을 지급하며, 마을버스와 시내버스 운수종사자에게는 각각 120만 원과 60만 원의 근속 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마을버스 배차 간격이 길다는 시민들의 민원이 가장 많았다”며 “재정 여건이 쉽지 않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운수업체와 협력해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에 나섰다”고 강조했다. 조병석 경남여객 전무이사는 “코로나19 이후 운수종사자 감소로 어려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목표로 4개 분야, 27개 전략사업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성남시는 시청 율동관에서 열린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에서 이 같은 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인증 신청 준비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략은 아동친화도시 표준 조사와 시민 의견, 연구용역 결과를 반영해 수립됐다. 아이사랑 놀이터를 13곳으로 늘리고, 성남형 아동친화적 놀이터를 3곳으로 확대 조성하는 등 8개 사업이 포함됐다. 어린이 안전 체험 캠프 운영과 청소년 폭력 사각지대 지원 등 아동 안전 강화를 위한 8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청소년 참여 예산제, 정신건강 인공지능(AI) 체험관 운영 등 5개 사업으로 아동의 성장과 참여를 지원한다. 아동참여단 운영과 취약계층 아동 통합 서비스 제공 등 6개 사업을 통해 아동 권리를 증진하고 가정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성남시는 이번 사업을 바탕으로 오는 12월 31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상위단계 인증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상위단계 인증은 정책 기반 강화, 아동 참여 확대, 친화적 공간 조성 등 5대 영역을 평가해 내년 8월 결정된다. 해당 전략사업은 2029년까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와 경희대학교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산학협력을 강화한다. 용인특례시는 19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대회의실에서 경희대와 함께 ‘관-학 협력체계 구축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용인시와 경희대가 첨단 산업과 문화를 선도하는 협력 모델을 만들기 위해 긴밀히 협력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현재 용인에서는 502조 원 규모의 반도체 프로젝트를 비롯해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라며 “경희대와의 협력을 통해 우수 인재 양성, 기업 유치, 지역 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진상 경희대 총장은 “용인이 역동적으로 성장하며 대한민국의 선도적인 도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경희대는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용인시와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용인특례시와 경희대는 ▲일자리 창출 ▲우수 인재 양성 ▲기업 유치 ▲지역 행사와 축제 지원 ▲전통시장 마케팅 강화 ▲스타트업 성장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경희대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어린이와 청소년의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을 개선하며,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전용 교통카드를 새롭게 도입한다. 19일, 광명시는 기존 청소년증 교통카드 대신 광명시 전용 교통카드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오는 23일부터 시행되는 이 제도는 개인정보 유출 우려와 사용상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더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용 교통카드는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첫 발급은 무료이며, 재발급 시 4500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기존 청소년증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계속 사용할 수 있으나, 신규 카드 발급 시 기존 카드는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전용 교통카드 도입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교통비 지원 접근성을 높이고자 마련된 조치”라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의 행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올해 4월부터 어린이·청소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을 시행하며, 지역 내 대중교통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광명시를 통과하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총 54개 노선으로, 9∼12세는 분기별 최대 6만 원, 13∼18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