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24년도 국토교통부 지자체 건축행정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지자체 건축행정평가는 국토교통부에서 매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17, 기초226)를 대상으로 건축행정 절차 합리성, 건축안전관리, 유지관리 적절성, 건축행정 개선노력 등 5개 분야 28개 세부지표에 대해 평가하는 제도다. 도는 2024년 건축행정평가에서 총점 85.87점으로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반지하 거주민 주거상향을 위한 건축법 등 개정 추진, 건축물 재해·안전 사각지대 해소, 생활숙박시설 불법 주거전용 방지 등 건축행정 개선 노력 분야에서 높게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건축 인허가 및 심의 처리기간 준수실적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계획 수립실적 ▲위반건축물에 대한 실태조사 실적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실적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앞으로도 경기도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건축환경 조성을 위해 도민 중심의 건축행정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건축행정 개선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도내 기초지자체와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건축행정 전반의 효율성과 신뢰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박종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노사민정협의회가 23일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시노동복지관 대회의실에서 성과보고회를 열어 한 해 노사민정 상생협력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과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엔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인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이태열 용인상공회의소회장, 강운경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노사 간의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노동 권익을 증진하고 사각지대 취약 노동자를 보호하는 등 노사 협력 활성화를 위해 힘쓴 김민정 ㈜에이스엘이디 대표이사 등 9명이 표창을 받았다. 강운경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과 이태열 용인상공회의소 회장 등 위원 5명은 노사민정 활성화 기여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시 노사민정협의회가 한 해 동안 산업현장의 안전, 노동자 복지와 근로조건 향상, 일자리 창출, 기업 발전을 위해 선도적으로 많은 활동을 해주셨는데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내년에도 시가 기업 하기 좋은 도시,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환경, 안전사고 없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활발하게 활동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 경제가 기대만큼 좋지 않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안양천 제방 산책로를 ‘맨발 뚜벅 길’로 새로 단장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안양천 맨발 뚜벅 길’은 기존 안양천 제방길을 활용해 사성교에서 금천교까지 3.3km 구간에 조성됐다. 이와 함께 제방 녹지대에 황토길 50m와 황토볼길 65m도 새로 만들었다. 아울러 노후 벤치 50개소를 철거하고 조형 벤치, 스윙 벤치, 피크닉테이블, 등의자를 새롭게 배치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안양천 제방길은 지난 3년간 자연침식으로 인한 토사유출, 패임 현상에 따라 보행 불편을 해소해달라는 요청이 많았다”며 “여기에 최근 늘어나는 맨발 걷기 수요를 반영해 제방길을 새로 단장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해 ‘광명시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한 맨발 산책로 조성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도심 속 공원 곳곳에 맨발 걷기 길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어린이 물놀이장 인근에 모래길(왕사코스 240m, 세사코스 360m), 세족장, 신발장을 새로 조성해 많은 시민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시는 안양천‧목감천에 있는 각종 편의시설과 동․식물을 소개하는 안내지도 각 1만 5천 부를 제작해 12월 중 행정복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인력운영 효율화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3천500만 원을 확보했다. 시에 따르면 경기도 지자체 중에서는 광명시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조직 및 인력 운영의 효율성과 적절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시는 작년 한 해 정원을 늘리지 않고, 행정 여건 변화에 발맞춰 기능쇠퇴 분야 인력을 감축하는 한편 신규 행정수요 및 핵심사업에 정원을 효율적으로 배치하는 등 일반직 정원의 1.5%를 재배치했다. 행안부 조직관리 지침에 따르면 각 지자체는 정원의 1%를 감축 후 재배치 하도록 돼 있다. 또한 재배치를 하면서 안전관리자, 보건관리자 등 재난 안전 분야 인력을 확충한 부분을 높이 평가받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행정 변화에 발맞춰 선제적·전략적으로 유연하게 조직을 운영해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 대책을 펼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긴급복지 콜센터 운영,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노숙인 보호활동 강화 등 실질적인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도는 위기가구를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긴급복지 콜센터를 적극 운영 중이다. 2022년 8월 개소한 콜센터는 지금까지 6006건의 복지상담을 통해 5653명에게 공적 및 민간 지원을 제공했으며, 제보는 누적 1058건에 달했다. 특히, 단전·단가스 등의 에너지 위기를 겪는 가구를 빅데이터로 발굴해 지난 11월부터 6367명에게 민간지원과 기초생활보장 선정 등의 도움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 위기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했다. 경기도는 약 5만9천여 명에 달하는 취약노인과 노숙인을 대상으로 보호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11월부터 노숙인 대상 거리상담과 순찰을 통해 7848건의 물품을 지원했다. 한파 특보 시 생활지원사가 방문 또는 전화로 취약노인의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또한,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6만8504가구와 중증장애인 수급자 2만3322가구에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 사업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로부터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강동하남남양주선은 서울 강동구에서 하남시를 거쳐 남양주시 진접2지구까지 총연장 17.59km의 철도 노선을 구축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 노선은 서울도시철도 9호선을 연장하여 정거장 8개소와 차량기지 1개소를 신설하는 계획으로, 총사업비는 2조8240억 원에 달하며, 2031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철도가 완공되면 남양주시 진접2지구에서 서울 신논현역까지 환승 없이 약 51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이는 하남 미사지구, 남양주 다산지금지구, 왕숙·왕숙2지구 등 수도권 동북부 주요 지역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고, 교통 혼잡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공약인 ‘광역교통망 확충을 통한 출퇴근 시간 1시간 단축’ 실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2025년까지 입찰 및 설계 등 행정 절차를 완료하고, 2026년 사업계획 승인 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사업은 3기 신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 소하2동 구도심(소하동 1265번지 일원)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4년 뉴빌리지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면서, 노후 주거지 개선과 주민 편의시설 확충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광명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비 150억 원을 포함해 총 27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2029년까지 경로당, 북카페 등 주민 편의시설 확충과 노후 공원 정비, 자원순환 도움센터 조성 등 다양한 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소하동 1265번지 일원은 도로와 공원 등 기본 기반시설은 양호하지만, 30년 이상 된 노후 저층 주거지로 슬럼화가 진행되고 있어 체계적인 정비가 필요한 지역으로 평가받아왔다. 시는 주민 설문조사와 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소하2동 지역에 부족했던 주차장을 확충하고, 주민들의 요구가 많았던 경로당과 북카페 같은 편의시설을 신설할 계획이다. 또한, 노후된 공원의 환경을 정비해 구도심 내 여가와 휴식 공간을 확대한다. 뉴빌리지 사업의 핵심은 주민 주도의 자율적 주거 정비에 있다. 광명시는 건축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며, 지역 건축 관계 기관과 협력해 도시 경관을 향상시키고 안정적인 주택 공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0일 보훈 가족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신축 보훈회관(처인구 역북동 용인대학로 50) 공사를 마치고 지역 보훈단체 9곳의 이전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보훈회관은 2022년 3월 착공해 당초 2023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원자재 부족, 레미콘 운송 파업, 시공사 교체 등의 어려움을 겪으며 공사가 지연됐다. 공정률 80%에 이르렀던 지난 3월, 건설 경기 악화로 시공사가 공사를 포기했으나, 시는 신속히 대책을 마련해 새로운 시공사를 선정, 연내 공사를 마무리하며 보훈가족의 염원을 실현했다. 신축 보훈회관은 연면적 2629㎡로 ▲9개 보훈단체 사무실 ▲보훈 전시실 ▲건강증진실 ▲대강당 ▲카페테리아 ▲옥상정원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특히 건강증진실에는 운동기구와 안마의자가 설치됐으며, 카페테리아에는 인테리어 및 물품 지원을 통해 편의성을 높였다. 시는 보훈 전시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보훈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회관 인근에 추모정원과 보훈공원을 조성해 국가유공자와 시민들에게 휴식과 소통의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관영 상이군경회 용인시지회장은 “새 보훈회관의 규모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화성-광주) 포곡IC와 국도 45호선을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인 포곡대교를 완공하고,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정식 개통한다. 이번 포곡대교 개통은 이상일 시장의 민선 8기 공약인 "포곡IC 연계 도로 확충"의 일환으로, 포곡IC 이용 차량 증가로 인한 지역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포곡IC가 개통된 이후 고속도로 이용 차량이 급증하면서, 요금소를 지나 국도 45호선으로 이동하려는 차량들이 상가와 주택이 밀집된 둔전리 일대를 우회해야 하는 불편함이 발생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2022년 7월 포곡대교 건설을 시작, 이달 16일에 공사를 완료했다. 포곡대교는 폭 24m, 길이 125m의 양방향 6차로로 건설됐으며, 경안천을 횡단해 포곡IC와 국도 45호선을 직선으로 연결한다. 신설 도로를 포함한 총 길이는 200m에 이르며, 총사업비 199억 원이 투입됐다. 이번 개통으로 포곡읍 주민뿐 아니라 국도 45호선을 통해 모현‧유림 방향에서 포곡IC로 이동하는 처인구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포곡대교 개통과 함께 에버랜드로 병목구간(포곡읍 둔전리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2024년을 빛낸 최고의 뉴스로 세계적 반도체 장비 기업들의 연이은 유치 성과를 선정했다. 용인시는 램리서치, 도쿄일렉트론, ASML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한국법인을 유치하며 반도체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시민, 출입 기자,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올해의 주요 뉴스를 선정했다. 조사에는 총 6070명이 참여했으며, 29개의 후보 중 5개를 선택해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고의 뉴스로 선정된 ‘세계적 반도체 장비 기업 유치’는 2420표를 받아 1위에 올랐다. 이어 ‘SK하이닉스와의 협약에 따른 4500억 규모 지역 자원 활용’이 2248표로 2위를 차지하며 반도체 관련 뉴스가 시민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용인특례시는 2024년 동안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중심 도시로 부상했다. 램리서치와 도쿄일렉트론, ASML 등 글로벌 기업들의 유치는 물론,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관련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삼성전자의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조성부터 세계적 반도체 기업 유치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