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23일 복합문화공간 111CM 라운지에서 ‘우리가 만드는 특별한 시민배심법정’을 열고 시민배심법정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시민배심원과 참고인 등 70여 명이 참석해 정책 활용 방안을 토의했다. 참여자들은 투표를 통해 최우선 과제로 ‘전문가와 시민의 역량을 활용한 의제발굴 지원 체계 개선’(51%)을 선정했다. 이어 ‘시민배심법정 효과성 홍보 강화’(28%), ‘예비배심원 역할 확대’(19%)가 뒤를 이었다. 이는 시민들이 정책 제안 과정에 더 깊이 참여하고 의제를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반영한 결과다. 행사는 두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임동균 서울대 교수와 성영신 시민소통과 소통기획팀장이 ‘숙의민주주의와 시민배심법정’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2부에서는 조성배 공생기반연구소장, 김희경 변호사 등이 ‘시민배심법정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예비배심원들은 ▲복잡한 조례 발의 및 개정 전 시민배심법정 활용 ▲갈등 예상 사안에 대한 모의 법정 운영 ▲참여자 효능감을 높이는 제도 개선 방안 등을 제안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의 목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025년 1월 1일 자로 총 1,558명 규모의 지방공무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퇴직, 휴직 등으로 인한 결원을 신속히 보충하고 3월 조직개편을 대비하여 효율적인 인력 배치를 목표로 이루어졌다. 조중복 지방공무원인사과장은 “이번 인사는 경기미래교육 체계 안착을 위해 학교 자율성 강화, 지역 수요 반영, 디지털 교육 추진을 중심으로 설계됐다”며 “지방공무원들이 정책 집행의 중심에서 능동적으로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는 ▲3급 7명(승진 2명) ▲4급 37명(승진 8명) ▲5급 243명(승진 47명) ▲6급 이하 1,271명(승진 468명) 등 총 525명이 승진 대상자로 포함됐다. 승진과 함께 적재적소의 인력 배치를 통해 공무원 사기를 진작시키고 행정 효율성을 높였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미래교육 체계의 핵심인 학교,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주요 보직에 공무원을 사전 배치했다. 또한, 지역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하여 공무원 순환 배치를 실시, 지역 현안과 신설학교 개교 준비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는 지난달 기록적인 폭설로 붕괴된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의 지붕 철거작업을 오는 26일부터 시작한다. 우선 붕괴된 남측 구간(5,933.4㎡)을 약 3주간 철거한 후, 변형으로 추가 붕괴 위험이 있는 북측 지붕도 순차적으로 철거할 계획이다. 안양시는 중도매인들이 신속히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지하주차장과 가설건축물을 활용한 임시 경매장을 마련했다. 또한 청과동, 수산동, 채소동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을 진행하며 도매시장 복구와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시장 운영 정상화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현장에서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폭설 피해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공영주차장 7개소를 최초 1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재난으로 인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안성시는 공도저류지, 금산동, 석정동, 대덕내리, 대덕광덕, 원곡면, 아양3 등 관내 7개 공영주차장에서 무료 운영을 시행한다. 운영 기간은 2024년 12월 23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이며, 첫 1시간 이후에는 기존 주차 요금이 부과된다. 시민들은 안성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대상 주차장의 위치와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주차장 무료 운영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재난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조치다. 안성시 관계자는 “폭설로 인한 재난 상황에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신속히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수지구 죽전동 산26-3 일대 채석장 설치와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 광업조정위원회가 A사의 채굴계획 불인가 처분 취소 청구를 기각하며 ‘불허’ 결정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용인시와 시민들이 강력히 반대해 온 채석장 조성 계획에 대한 공식적인 종결로, 시민 안전과 생활환경 보호가 최우선 과제로 인정받은 결과다. 광업조정위원회는 채석장 부지가 산지관리법상 토석채취제한지역에 해당하며, 평균 경사도 31.3도의 산지로 채굴이 부적합하다는 점을 주요 사유로 들었다. 특히 대상지 주변에 현암고등학교, 단국대학교, 공동주택, 천주교 묘역 등 민감한 시설이 위치해 채석장의 환경적·사회적 영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A사가 화약 대신 굴착기를 이용한 채굴 계획을 제출했으나, 이 방식이 기술적으로 불합리하고 생산 효율성이 낮아 타당성을 인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채석장 설치 논의 초기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의 협의 과정에서 불허 입장을 명확히 전달했다. 죽전동 주민 12개 단체와 기관 관계자들은 이 시장에게 채석장 반대 진정서를 제출하며 도움을 요청했고, 이에 대해 이 시장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해 2025년 1분기 동안 성남사랑상품권 5000억 원을 특별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올해 전체 발행 규모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로, 내년 설명절을 포함해 집중적으로 발행함으로써 침체된 골목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한 대책이다. 성남시는 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상시 6%, 명절 10%에서 1분기 특별발행분에 한해 10%로 확대하며, 1인당 월 구매 한도를 기존 2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늘린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상품권 발행이 어려운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고, 골목상권과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시민 가계 지원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성남사랑상품권 특별발행은 최근 경제 불황과 대외적 변수로 인한 소비 감소, 골목상권 위축을 극복하기 위한 성남시의 적극적인 대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 시장은 “가게 문을 닫는 사장님들의 소식을 들을 때마다 마음이 아팠다”며 “이번 대책이 지역경제에 새로운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지난 23일 안중농협 미곡처리장(RPC)에서 지역 대표 브랜드인 ‘슈퍼오닝 쌀’의 스위스 수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중농협 임직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유럽 시장 진출의 첫발을 축하했다. 이번에 스위스로 수출되는 물량은 총 36톤, 약 1억 1천만 원 상당이다. 이는 유럽 내 한인타운 등에서 슈퍼오닝 쌀이 고품질로 평가받은 결과로, 스위스 시장에서는 처음 수출되는 대규모 물량이다. 스위스 수출은 단순한 수출 성과를 넘어 유럽 시장에 새로운 판로를 개척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특히 올해 쌀 작황 부진, 쌀 가격 하락, 경제 불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택 농업계에 긍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슈퍼오닝 쌀’은 평택시가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재배한 프리미엄 쌀로, 우수농산물관리인증(GAP)과 경기도지사 인증(G마크)을 받은 고품질 농산물이다. 철저한 검수 과정을 거쳐 생산되며, 이미 미국, 프랑스, 독일, 호주, 영국,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로 수출돼 해외 시장에서도 그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계필 안중농협 조합장은 “스위스 수출을 통해 평택 농산물의 우수성을 유럽에서도 인정받게 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23일 성탄절을 앞두고 재가노인 도시락 지원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는 노인 가정 2곳(안양8동, 비산3동)을 방문해 따뜻한 도시락과 겨울 방한용품을 직접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방문에는 최 시장의 부인 단옥희 여사와 김동연 경기도지사 내외 등이 동행했다. 이날 최 시장은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께 안부를 전하며 진심 어린 인사를 건넸다. 또 가족 돌봄이 어려운 어르신의 어려움을 들으며, 집안 곳곳의 불편한 점은 없는지 살폈다. 그러면서 최 시장은 “겨울은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길어지는 계절”이라면서 “가정방문 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실질적인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돌봄이 필요한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 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 일상생활지원 및 후원자 연계 등의 맞춤 돌봄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또, 겨울철에는 저소득 어르신(5개월간 1인 5만원)과 경로당(5개월간 400~408천원) 등에 난방비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인공지능(AI) 노인말벗서비스, 웰다잉 지원, 노인 일자리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며 활기찬 노후를 위한 다양한 노인복지사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는 지난 21일 오산역광장에서 열린 ‘오(Oh)! 해피 산타 마켓’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주소정보와 안전전세 관련 홍보를 했다. 상세주소와 사물주소의 개념 및 활용 방법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관련 전단지와 리플릿 배포와 더불어 텀블러와 담요 등 실용적인 홍보물품을 제공했다. 주소정보와 관련된 내용은 주소정보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공인중개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한 ‘안전전세 길목지킴 운동’에 대해 알리고 전세사기 예방에 대해 홍보했다.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은 공인중개사가 전세 피해를 막기 위해 실천 과제를 마련하고, 이를 이행하는 사회적 운동이다. 참여 사무소는 ▲위험 물건 중개 금지 ▲명확한 권리관계 안내 ▲임차인 체크리스트 제공 ▲전세특약의 명확한 작성 ▲계약 후 정보변동 문자 알림 서비스 등의 사항을 준수한다. 오산시에서는 97개소가 동참하고 있으며 동참여부는 공인중개사사무소에 부착된 ‘안전전세지킴이’ 스티커 및 경기도부동산포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오산시민에게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주소정보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한 부동산 거래를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도 우수 자치단체 평가에서 조직운영 우수 부문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24일 시에 따르면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단 14곳 만이 선정되는 조직 운영 부문 평가에서 오산시는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 초 행안부 주관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또 한 번 행정혁신의 성과를 인정받게 된 것이다. 시는 대내외적으로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며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성과를 이뤄낸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시는 공공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조직 구조를 재설계하고, 조직 내 중복된 기능을 제거하는 등 혁신적 시도를 추진해왔다. 시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행정 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이고, 다각적인 개선책과 지속적인 조직혁신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해준 공직자들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투명한 조직 운영을 기반으로 시정을 운영해 시민 신뢰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