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2025년 1월 1일부터 시민안전보험의 보장 한도를 상향 조정하며, 전국 최대 규모의 시민안전보험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확대는 화성특례시의 100만 시민을 대상으로 재난과 사고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화성시는 상해의료비 지원 한도를 기존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해 더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이번 개편은 시민들이 예기치 못한 사고와 재난에 더욱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 것이다. 시민안전보험은 2019년 처음 도입된 이후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뿐만 아니라 등록 외국인과 거소등록 동포도 포함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지원된다. 보험 보장 항목은 자전거 사고, 자연재해, 등산사고, 화재·폭발, 감전사고, 추락·붕괴, 수난 사고, 농기계 사고 등 대부분의 상해 사고를 포함한다. 2025년 주요 보장 항목으로는 상해 의료비가 100만 원 한도로 자기부담금 3만 원을 공제한 후 지원되며, 상해 사망 장례지원금은 만 15세 이상을 대상으로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어린이 교통사고 부상 치료비는 만 13세 미만을 대상으로 부상 정도에 따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2025년 1월 31일까지 수원시 도시공원 프로그램 선호도 조사를 한다. 수원시 도시공원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새빛톡톡’ 설문 투표 메뉴에서 참여할 수 있다. 설문은 공원 프로그램 이용 경험과 프로그램별 선호도 등을 묻는 16문항으로 구성됐다. 수원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활용해 시민이 원하는 도시공원 프로그램 운영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 이를 기반으로 도시공원 프로그램을 기획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의견이 공원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다양한 가치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개그우먼 팽현숙씨가 내년 1월 7일 오후 4시 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162회 수원새빛포럼 강사로 나선다. ‘귀찮은 것을 즐겨라’를 주제로 강연한다. 팽현숙씨는 방송인이자 재테크 전문가, 사업가, 요리 전문가로 일하며 여러 방면에서 성공을 거뒀지만, 성공하기까지 수많은 실패도 겪어 ‘열정과 도전의 아이콘’으로 불린다. 팽씨는 요식업 등 사업을 하며 깨달은 ‘귀찮음의 미학’과 포기하지 않는 도전 정신, 실패를 성공으로 바꾸는 힘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1985년 제3회 KBS 개그 콘테스트에서 장려상을 받으며 데뷔한 팽씨는 40년 동안 꾸준히 활동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1991년 개그맨 최양락씨와 결혼한 팽씨는 2020~2021년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 남편과 함께 출연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수원새빛포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강연이다. 별도 신청 없이 포럼 당일 수원시청 별관 대강당을 찾으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가수 이승환의 전국 투어 콘서트 ‘HEAVEN’이 구미시에서 취소 된 것과 관련해 화성에서의 공연 개최를 제안했다. 정 시장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구미 콘서트 취소 소식을 듣고 이승환 아티스트와 팬들이 얼마나 실망했을지 공감한다”며 “화성특례시에서 HEAVEN 콘서트를 개최해 주신다면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화성특례시 승격을 맞아 문화예술에 갈증을 느끼는 시민들에게 이승환 아티스트의 공연이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가수 이승환의 크리스마스 구미 콘서트는 보수단체들의 반대와 구미시의 서약서 요구로 인해 취소됐다. 이에 대해 음악인 2600여 명이 참여한 ‘음악인선언’은 “이번 결정은 헌법적 가치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 사례로 대중음악사에 부끄러운 오점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비판 성명을 발표했다. 음악인들은 “행정의 신뢰를 훼손하고 문화예술 검열이라는 위험한 선례를 남겼다”며 공연 취소 철회와 구미시의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 구미 콘서트 취소 후, 이승환 씨는 여러 지역에서 공연 유치 문의를 받고 있다며 투어 일정을 7월까지 연장할 계획을 밝혔다. 화성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병자호란 당시 광교산 전투에서 청나라 장수 3명을 사살하며 승리를 이끈 김준룡 장군(1556~1642)의 후손이 장군과 관련된 소장 유물 13점을 수원시에 기증했다. 김준룡 장군의 종손 김영수 씨는 김준룡 묘에서 출토된 철화백자 묘지석 4점, 병자호란 과정을 기록한 「병자년기」, 조선시대 간행된 「원주김씨 족보」 등 총 5건 13점을 수원화성박물관에 기증했다. 철화백자 묘지석은 김준룡 장군의 아들이 아버지의 행적을 기리며 작성한 글이 새겨져 있다. 「병자년기」는 장군의 공적을 기록한 자료들을 후손이 정리한 필사본으로 추정된다. 김준룡 장군은 1636년 병자호란 당시 광교산 전투에서 청나라 장수 3명을 사살하며 대승을 거둔 인물이다. 그의 공적은 조선 정조 시기에 재조명되었고, 1792년 ‘충양(忠襄)’이라는 시호를 받았다. 특히 정조 시대 화성 축성을 총괄한 번암 채제공은 광교산 큰 바위에 ‘충양공김준룡전승지(忠襄公金俊龍戰勝地)’라는 글을 새겨 그의 공적을 기렸다. 이 바위는 1977년 경기도기념물로 지정됐다. 김영수 씨는 “김준룡 장군의 공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유물을 기증했다”며 “유물의 학술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연구 결과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는 12월 24일 주요 현안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군포복합문화센터 건립, 그림책꿈마루 외부 승강기 설치, 웨어러블로봇 실증센터 구축, 철도 지하화 및 지상부 개발사업 등 22개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현황과 향후계획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별 추진현황을 보면, 군포복합문화센터는 2026년 8월 준공을 목표로 230억원을 투입해 수영장, 헬스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웨어러블로봇 실증센터는 200억원을 투입해 군포산업진흥원에 설치된다. 또한 철도 지하화 및 지상부 개발사업은 국토부 종합계획에 반영을 추진 중이며, 당정동 공업지역 정비사업과 1기 신도시 재건축·리모델링 활성화 등 도시공간 재정비 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하은호 시장은 "주요 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주기 바라며, 대규모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이 많으므로 국·도비 등 외부재원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포시는 원도심과 1기 신도시 정비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진행상황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월 1회 주민설명회를 정례화하고, 다양한 홍보채널을 통해 사업 진행상황을 적극 알려나갈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23일 새올 행정 내부망에 ‘현장민원25’ 시스템을 정식 개통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이 시스템은 시민들의 생활 불편 사항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민원인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된 고양시의 새로운 민원 관리 체계다. ‘현장민원25’는 동(洞)에서 접수된 생활 민원과 다양한 경로로 들어온 민원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처리할 수 있는 협력 시스템이다. 동의 민원 담당자가 민원을 입력하면 실무부서와 현장대응팀이 자동으로 연결되어, 접수부터 완료까지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특히, 담당자는 민원 처리 전 과정을 시스템 내에서 기록해 민원인과 관련 부서 간 소통을 원활히 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 대응을 가능하게 했다. 고양시는 내부 직원들의 편리한 시스템 사용을 위해 다수 민원을 엑셀 서식을 활용해 일괄 업로드할 수 있는 기능과 ‘내 민원보기’ 기능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담당자들은 자신이 처리해야 할 민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통계 메뉴를 통해 민원 분류 기준별 비율을 동별·구별로 확인할 수 있어 민원의 우선순위를 판단하고 필요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치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양시는 앞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올해 방음터널 방음판 교체와 지하차도 안전시설 설치, 보도육교 캐노피 설치 등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한 도로구조물 정비에 223억 원을 투자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역 내 방음터널 24곳 중 PMMA(폴리메타크릴산 메틸) 소재 방음판이 설치된 11곳의 방음판을 내연성이 높은 PC(폴리카보네이트)와 강화유리로 교체했다. 이에 따라 모든 방음터널의 방음판이 안전한 소재로 교체되어 화재 발생 시 불씨 확산 위험이 줄어들었다. 총사업비 153억 원이 투입된 이번 교체 작업은 과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사고 이후 국토교통부의 지침에 따른 것이다. 시는 폭우로 인한 지하차도 침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52억 원을 들여 기흥구 삼막곡 제1·2지하차도, 은목지하차도 등 9곳과 수지구 상현지하차도, 성복지하차도 등 4곳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했다. 내년에는 흥덕지하차도와 호곳말 통로 등 2곳에 추가로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하고, 노후 수배전반을 지상으로 옮기는 작업을 48억 원의 예산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처인구 삼가동 시청 앞 육교, 기흥구 신갈동 산양보도육교, 수지구 죽전동 신촌초교 앞 육교 등 9곳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의 ‘맑은물상상누리’가 지난 23일 서울 중구 새문안로에 있는 한글학회 강당에서 열린 ‘올해의 우리말빛 보람 수여식’에서 ‘올해의 우리말빛 공간 이름’ 부문에 선정돼 인증패를 받았다. 이 행사는 ‘쉬운 우리말 쓰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한글학회, 국어문화원연합회,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최한 것으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사업 이름과 공간 이름을 시민 공모로 선정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주최 측의 발굴로 사업 이름 500여 건, 공간 이름 300여 건을 검증 후 심사했으며, 이 중에서 사업 이름 4개, 공간 이름 4개가 으뜸으로 선정됐다. ‘상상을 누리는 문화공간’을 주제로 환경, 재생, 산업의 가치를 녹여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는 ‘맑은물상상누리(시흥시 공단2대로 14, 시흥물환경센터 내)’는 유휴 하수처리시설을 재생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공간으로 2019년 시민 공모로 이름을 얻게 됐다. 현재 이 공간은 학생들에게는 환경 교육의 공간, 예술인에게는 도전의 공간, 시민들에게는 문화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정헌 시흥시 경관디자인과장은 “시민 공모로 탄생한 아름다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무연고 사망자의 장례를 지원하기 위해 5곳 민간 장례식장과 ‘공영장례 사업 추진을 위한 서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한 곳은 소망장례식장, 성남시장례식장, 성남중앙병원 장례식장, 분당제생병원 장례식장, 성모장례식장이다. 협약에 따라 이들 장례식장은 내년 1월 1일부터 무연고자나 저소득층 장례 때 입관, 염습, 빈소 설치, 제사상 차림, 추모의식, 화장, 봉안 등 장례 전반을 담당한다. 시는 공영장례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대상자의 장례 진행에 필요한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성남시는 앞선 2021년 4월 공영장례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지원 대상은 ▲연고자가 없거나 알 수 없는 경우 ▲연고자가 있으나 시신 인수를 거부 또는 기피하는 경우 ▲연고자가 있더라도 사회적·신체적·경제적 능력이 부족해 장례 절차를 수행할 수 없는 경우로 명문화했다. 이후 2022년 1월부터 최근까지 3년간 위탁상조업체 국가대표상조(이달 말 계약 만료)와 함께 225명의 공영 장례를 치렀다. 연도별로 ▲2022년 66명 ▲2023년 77명 ▲올해 들어 82명이 성남시의 공영장례를 지원받았다. 대상자에 지원한 장례비용은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