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도시공사(사장 허정문)가 추진하는 ‘수원형 공공재개발사업’의 첫 후보지로 팔달구 고등동과 권선구 세류동 일대가 선정됐다. 30일 수원도시공사에 따르면, 최근 열린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고등1구역’(고등동 39번지 일대, 7만5000㎡)과 ‘세류2구역’(세류동 263번지 일대, 4만5000㎡)이 공공재개발사업 예정구역으로 ‘조건부 수용’ 결정을 받았다. 두 후보지는 조건 이행 계획 수립을 거쳐 2025년 내 예정구역으로 지정·고시될 예정이다. 이후 법적 주민 동의율 확보, 정비계획 수립, 정비구역 지정 등의 절차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수원형 공공재개발사업’은 주민이 선정한 시공사와 공사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모델로, 고품질 시공과 시장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시도되는 공공주도형 정비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허정문 사장은 “노후 도심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풍요로운 수원을 만들어가겠다”며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의왕시는 2025년 1월 1일 예정이었던 ‘2025 의왕 왕송호수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12월 29일 발생한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전국적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왕송호수 해맞이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사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해맞이 행사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리며, 시민 여러분 모두 차분하고 안전한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 영상자료 공유·개방에 나선다. 시는 내년도 1월 1일부터 유튜브 채널 ‘안산아카이브’를 개설하고 안산시 전반의 영상자료를 업로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가 보유한 영상자료를 유튜브 채널을 이용해 개방하는 사례는 전국에서 처음이다. 시는 시민들에게 열린 행정을 구현하고 도시의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하고자 이번 채널 개설을 기획했다. 유튜브 채널 ‘안산아카이브’에는 ▲역사 ▲문화·예술 ▲관광 ▲산업 ▲도시 등 다양한 분야의 안산시 보유 영상자료가 게시될 예정이다. 이 채널의 자료들은 시민 누구나 다운로드 받아 활용할 수 있다. 채널의 자료들은 시에서 자체적으로 촬영하거나 제작한 영상·영상 공모를 통해 모인 작품 등으로 저작권 문제없이 누구나 활용이 가능하다. 자료 이용 시 ‘안산시 제공’이라는 출처를 명확히 명시해 활용하면 된다. 다만, 공익 목적 외 상업 또는 개인 영리 목적의 활용은 제한된다. 다운로드는 상용 프로그램인 유튜브 다운로더를 이용하면 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그동안 안산 9경과 시화호, 대부도 등 시의 아름다운 명소에 대한 영상자료 요청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는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과 문봉동을 연결하는 ‘성석~문봉 간(소로 1-213호선) 도시계획도로(전체연장 2.6km, 폭 10m)’ 중 2020년 기 개통된 1구간(0.9km)에 이어 2-1구간(0.72km)을 30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해당 도로는 성석동(고봉10통)과 문봉동(고봉16통, 견달산로 연결)을 연결하는 마을도로로, 이번 도로 개설을 통해 그 동안 협소한 도로폭원(3~4m)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어 온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소될 수 있게 됐다.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의 물류 기동성이 개선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개통된 도로는 고양시가 2024년도에 마련한 '고양특례시 보도 정비 가이드라인'을 최초 적용한 신설 도로이다. 연로하신 지역 주민과 보행 약자 이동 편익을 고려해 평탄성이 높은 대형 보도블록과 도로경계석 낮춤 시공을 적용함으로써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에 힘을 기울였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도로 개통으로 성석, 문봉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나머지 2-2구간도 2025년 조기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하고 미세먼지 없는 청정도시 조성에 앞장선다. 시는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친환경자동차 보급, 노면청소·살수차 운영, 도시숲·포켓숲 확충, 미세먼지 방진창 설치지원으로 맑고 깨끗한 공기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양시 미세먼지(PM-10) 농도는 2017년과 2023년 사이 55㎍/㎥→41㎍/㎥, 초미세먼지(PM-2.5)는 28㎍/㎥→20㎍/㎥로 각각 25%, 28% 감소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노후 경유차·도로 재비산먼지 등 오염 배출원을 지속적으로 감소시키고 친환경 자동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를 확충하여 맑고 깨끗한 청정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배출가스저감·친환경차량 지원…환경부 공모사업비 100억원 확보 고양시 초미세먼지 배출 요인은 수송 부문이 50%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경유차는 미세먼지 2차 생성 원인이 되는 질소산화물(NOx)을 다량 배출하기 때문에 주요 배출원으로 꼽힌다. 시는 올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1709대, 노후경유차 저감장치 부착 10대, 건설기계 엔진교체 6대, LPG 화물차 신차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계획의 일환으로 수정구 수진동 수진1 재개발 정비사업과 중원구 상대원동 상대원3구역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수진1 재개발 정비사업은 수정구 수진동 963번지 일대 261,831.4㎡ 부지에 지하 7층, 지상 15층 규모의 공동주택 59개 동(4844세대)과 오피스텔 216세대를 신축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주민 운동시설 등 복리시설과 근린공원(15,974㎡), 노외주차장(3,100㎡)도 함께 조성되어 주민 생활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수진1 재개발사업 부지는 지하철 8호선 수진역과 인접해 있으며, 수인분당선 모란역과 태평역까지 5분 이내로 접근 가능한 뛰어난 교통 요지에 위치해 있다. 강남·송파와의 대중교통 접근성과 분당·수서고속화도로 진입이 용이해 교통환경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중원구 상대원동 2780번지 일대 상대원3구역은 총 45만470㎡ 규모로, 공동주택(8,792세대)과 근린생활시설(2만838㎡), 공원, 녹지, 동 행정복지센터, 실내체육시설 등 복합공공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2025년 1월 1일부터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 보장을 지원하는 장애인일자리사업을 시작한다. 2025년도 시흥시 장애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으로는 ▲시흥시청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 ▲(사)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시흥시지회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시흥시지부가 참여한다. 시흥시청은 일반형 일자리 47명을 모집하고,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은 복지일자리 66명과 직무지도원 2명을 모집한다. (사)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시흥시지회는 복지일자리 33명 및 직무지도원 1명과 일반형 일자리 7명을 모집하고, (사)경기부모연대 시흥시지부는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 3명 총 159명이 대한 장애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내년도 장애인일자리 사업 참여를 위해 사업 유형별로 신청한 인원은 일반형일자리 총 54명 모집에 95명, 복지일자리 총 99명 모집에 152명,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 3명 모집에 4명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각 수행기관은 참여 신청자들에 대한 서류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27일까지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고, 합격자들은 오는 1월 1일부터 한 해 동안 각 배치기관에서 사업 유형에 따른 장애인일자리사업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와 문호리 일원 송산그린시티 특별계획구역(8) 약 285만㎡를 ‘화성 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로 지정하며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경기도는 최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문화체육관광부 협의를 거쳐 31일 화성 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 지정을 공식 고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관광단지로 지정되면 각종 인허가 절차가 간소화되고, 취득세 50% 감면 등의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사업 추진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파라마운트의 브랜드를 활용해 아시아 최대 규모의 테마파크로 개발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신세계화성이 약 9조4000억 원을 전액 민간 투자로 투입해 추진하며, 테마파크를 중심으로 호텔, 쇼핑몰, 골프장 등이 포함된 복합 관광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조성 완료 시 연간 2천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하며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새로운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발 과정에서는 약 11조70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약 4만9000 명의 취업 유발효과가 예상되며, 운영 단계에서도 연간 4조7000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안산 대부도 인근에 소재한 바다향기수목원이 올해 마지막 일몰을 보러 오는 관람객을 위해 31일 폐장 시각을 기존 17시에서 18시로 연장운영한다. 바다향기수목원 전망대는 맑은 날이면 멀리 충청남도 아산만까지 보이는 최적의 서해 조망 장소로 알려져 새로운 일몰 명소로 소개되고 있다. 바다향기수목원은 해양성 기후의 영향을 받고 있어 기후변화 대비 온대 남부 식물 식재 연구와 전시를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이에 현재 온대 남부 및 난대수종의 연구가 선제적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또, 해안 및 염생식물 주재원이 조성되어 있어 개정향풀 등 희귀한 해안가 식물 등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식물을 관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현재 바다향기수목원 대나무원에는 60~120년마다 한 번씩 핀다는 대나무꽃이 피어 있어, 이색적인 테마 관람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바다향기수목원은 매해 실시하고 있는 관람객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고객 니즈(needs)에 부합하는 수목원으로 새 단장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바다향기수목원은 장애인들과 노약자분들이 편하게 관람을 하실 수 있는 ‘무장애길 연장과 조경 공사’, 관람객들이 편하게 휴식 할 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경기 서남부 지역의 교통 혼잡 해소와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비하기 위해 ‘화성~과천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제안서를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난 26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적격성 조사를 의뢰했다. 화성~과천 고속화도로는 화성시 봉담읍에서 과천시 관문동까지 총 31.1km를 연결하는 도로로, 총사업비는 약 1조8000천억 원에 달한다. 이번 사업은 효성중공업을 대표로 한 (가칭)경기스마일웨이주식회사 컨소시엄이 제안했다. 이 도로는 지방도 309호선과 국도 47호선의 극심한 교통 체증을 해소하고, 의왕·군포·안산 등 3기 신도시와 공공택지지구의 입주에 따른 교통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이 추진될 경우, 경기 서남부와 서울을 잇는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량이 크게 감소할 전망이다. 지방도 309호선의 일 최대 교통량은 약 2만2000 대, 국도 47호선 군포시 군포로 구간의 일 최대 교통량은 약 2만6000 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과천중앙로의 일 평균 교통량도 1만 1천 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고속화도로를 이용하면 화성 봉담에서 서울까지 이동 시간이 기존 대비 32분에서 53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