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정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도정 운영을 강하게 비판하며, 경기도의 전면 재설계를 주장했다. 김 대표는12일 열린 제3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경기도가 정치적 야욕에 휘둘려 민생이 뒷전으로 밀렸다"며, 긴급 민생위원회 설치, 부지사 상임위 출석 의무화, 공공기관 통폐합 등을 주요 대책으로 제시했다. 김 대표는 "경기도를 ‘기회수도’로 만들겠다던 김동연 지사의 약속이 결국 본인만을 위한 ‘기회수도’로 변질됐다"며 "중앙정치에만 몰두하며 도정을 외면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도민들은 경기침체와 생활고에 신음하고 있는데, 도지사는 도정을 팽개치고 대권 행보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김 대표는 ‘경기도 긴급 민생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여·야·정이 함께 참여해 경기도 경제위기 대응책을 마련하고, 도민들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 대표는 김동연 지사의 도정을 "0점짜리 도정"이라고 혹평하며, 공공기관 개편과 부지사들의 책임 있는 행정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현행 조례상 부지사들이 본회의와 위원회에 출석할 의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2일 경기도의회 도정연설에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조기 추경을 단행하고, 지역화폐 추가 발행, 수출기업 금융지원 확대, 반도체·AI·기후대응 산업 투자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국비 지원이 끊긴 지역화폐를 도비로 추가 발행하고, SOC 확충을 통해 건설경기를 활성화한다. 수출기업 환변동 보험료와 금융지원을 확대해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한다. 특별조정교부금 3천억 원도 상반기에 집중 투입해 민생경제 회복을 앞당긴다. 김 지사는 “정부의 미온적 대응을 기다릴 시간이 없다”며 “경기도가 먼저 나서 민생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소상공인 3만 명에게 500만 원씩 지원하는 ‘소상공인 힘내Go 카드’를 도입한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2조 원으로 확대하고,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추가 개소해 미주·중동·유럽 등 수출 시장을 넓힌다. 또한,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대응을 위해 ‘대미 통상환경조사단’을 파견해 도내 자동차 부품 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구축과 팹리스(반도체 설계)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AI 산업에 1천억 원을 집중 투자한다. 도내 주요 산업 거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가 10일 동탄8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239회 임시회를 앞두고 사전보고회를 개최하고, 사회적경제기반 외식업체를 방문해 현안을 점검했다. 이번 사전보고회에는 임채덕 위원장, 이은진 부위원장, 김상수, 배현경, 정흥범, 최은희 의원과 소관 부서장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화성송산포도축제 주관 변경에 따른 예산 전용, ▲소셜벤처 창업 육성지원, ▲사회성과보상사업 활성화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임채덕 위원장은 “각종 사업 추진 시 철저한 검토를 거쳐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시민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위원회는 보고회 이후 사회적경제기반 외식업체를 방문해, 사회성과보상방식을 적용한 소셜프랜차이즈 도입 가능성을 점검했다. 이를 통해 외식 창업 생존율을 높이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임채덕 위원장은 “이번 보고회와 현장 방문을 통해 화성시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최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경제난 극복과 민생 회복을 위한 대책을 제시하며, 경기도가 대한민국 경제 회복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상경제대책위원회 구성, 지방자치 강화, 경기교육 정상화 등 실질적인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적극적인 행동을 촉구했다. 최 대표는 11일 제38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대표연설을 통해 고물가, 경기침체, 자영업 위기 등으로 도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극심하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경기도 비상경제대책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여야가 협력해 비상경제 체제를 가동하고, 추경 편성을 통해 경제 회복을 위한 즉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자영업자 지원, 공공배달앱 활성화, 가족돌봄수당 지급 등 실질적인 민생 대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지방의회가 독립적인 권한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방의회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지방의회는 조직 구성권과 예산 편성권이 부족해 집행부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며, 정책지원관 제도 역시 의원 두 명당 한 명이라는 비효율적인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회법처럼 지방의회법을 제정해 지방자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이 권선1동 평생학습센터 현판식에 참석했다. 지난 11일 권선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현판식에는 이재식 의장, 김은경 의원, 권선1동 주민자치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센터에서는 디지털 생활문해교육, 주민주도 실천학습, 중장년 생애 설계 및 시니어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재식 의장은 "평생학습센터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지식과 소통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시범운영의 성공적인 정착을 기대했다. 권선1동 평생학습센터는 수원시 평생학습관과 주민자치센터가 협력해 시민들에게 근거리 학습권을 보장하는 사업이다. 수원시는 2025년 16개 동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해, 2026년까지 44개 모든 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11일 화성특례시에서 수출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기업들은 고환율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한 경영난을 호소하며, 긴급 경영안정자금 확대와 해외 판로 개척 지원을 촉구했다. 간담회는 화성특례시 팔탄면 아비만엔지니어링에서 열렸으며, 이재명 대표와 정명근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6명과 화성 지역 중소기업 대표 10명이 참석했다. 강성열 아비만엔지니어링 대표와 안상교 늘푸른 대표(화성상공회의소 회장) 등 기업 대표들은 수출업체들이 직면한 현실을 전했다. 이들은 고환율로 인한 원가 상승과 글로벌 경기 둔화로 수출환경이 악화되었다며, 정부의 실질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기업들은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더욱 확대해 위기에 처한 기업들이 신속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한,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매칭 프로그램을 강화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특례시가 대한민국 제조업의 핵심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쟁 심화, 노동비용 상승, 기술 혁신 둔화 등의 영향으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11일 열린 제38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5년은 도민들에게 약속을 성과로 증명하는 ‘실천의 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조례시행추진관리단 운영과 의정정책추진단 강화 등을 약속하며, 민생 입법과 정책 실행을 책임지는 새로운 지방의회 운영 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그는 양당 교섭단체와 집행부를 향해 여야정협의체의 즉시 재가동을 제안하며, 협치의 가시적 변화를 도민에게 보여줄 것을 촉구했다. 김 의장은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올해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11일 제39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과 2024년 행정사무감사 시정·처리요구사항에 대한 조치계획을 청취했다. 윤명옥 부위원장은 "수원통닭거리 축제는 예산이 많이 드는 행사인 만큼 일회성이 아닌 상설로 운영해야 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수원의 대표 관광 요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상설 야시장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라"고 강조했다. 강영우 의원은 "탑동 이노베이션 밸리의 기업유치를 위해 시각적 홍보영상을 활용하고, 수원의 동서 균형 발전을 위해 도시공사와 협력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유준숙 의원은 수원시의 기업유치가 지속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타 지역으로의 기업 이주를 막기 위한 임대료와 세제 혜택 개선을 요청했다 이재형 의원은 "경기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 등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기업 유치할 수 있는 가용부지를 확보하라"고 당부하며, 수원시의 장점들을 활용한 기업유치 마케팅을 강조했다. 최원용 의원은 "수원시를 실리콘밸리와 같은 지역으로 브랜딩 강화에 나서야 한다"며, 고객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장정희 위원장은 "기업유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의회 최승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안성시 공공교통 도시철도 추진을 위한 수도권 역차별 예비타당성조사 제도개선 촉구 건의안’이 11일 안성시의회 제22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 이번 건의안은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없는 안성시가 교통인프라 확충에서 배제된 현실을 지적하며,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편에 따른 수도권 역차별 문제를 강하게 비판했다. 최 의원은 “안성은 수도권에 위치해 있지만, 규제와 역차별로 성장하지 못했다”며, “교통인프라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을 넘어 저소득 시민을 위한 복지와 일자리 창출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최 의원은 평택부발선과 수도권내륙선이 2021년에 포함된 국가철도망 계획 이후 예비타당성조사가 지연되는 현실을 비판하며, “기획재정부는 즉시 예비타당성조사를 착수하고, 수도권 평가항목에서 ‘지역균형발전 효과’를 반영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건의안은 대통령비서실, 국회의장, 기획재정부 등에 전달되었으며,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공공교통 인프라 투자 강화를 촉구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의원(수원7)은 11일 열린 제382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대표연설에서 현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여·야·정 협치기구인 ‘경기도의회 – 경기도 비상경제대책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비상한 시기에는 비상한 대책이 뒤따라야 한다”면서 “경제난에 고통을 겪는 도민을 위해 여·야·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비상경제 체제를 즉시 가동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비상대책위원회를 통해 “민생현장 방문 및 시급한 민생정책 수립, 예산조기 집행과 여․야 정책예산 집행현황 점검, 4월 신속한 추경 추진 등을 논의하자”고 전했다. 또한 ‘접경지역 주민생명과 안전보호를 위한 경기도의회 평화특별위원회’ 구성도 제안했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접경지역에서 군사충돌과 전쟁공포는 이미 현실이 됐다”면서 “경기도에서 전쟁위기를 막아 접경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누릴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트럼프 2․0 시대 북미 화해 가능성에 대비해 평화경제를 경기도가 선도할 준비를 해야 한다는 점도 언급했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쓴소리도 아끼지 않았다. 특히 교육현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