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제30회 양성평등주간(9월 1~7일)을 맞아 기념식, 포럼, 공모전, 전시,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수원체육관에서 3일 열린 ‘양성평등주간 기념식·화합한마당’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이재식 시의회 의장, 시의원, 지역 국회의원, 여성단체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수원시립합창단 공연, 양성평등상 시상, 축사, 퍼포먼스, 단체 운동회 등으로 이어졌다. 이재준 수원시장과 이재식 의장은 양성평등에 기여한 7명에게 수원시 양성평등상과 의장상을 수여했다. ‘제4회 수원 새빛 평등가족 영상공모전’ 선정작을 상영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양성평등은 모두가 행복한 사회의 토대”라며 정책 발굴과 추진 의지를 밝혔다. 앞서 9월 2일 홍재복지타운에서는 ‘스티프트: 배신당한 남자들’을 주제로 양성평등주간 포럼이 열렸다. 온라인 교육은 16일과 23일 진행된다. 기억공간 ‘잇-다’에서는 9월 29일까지 성매매피해자 지원 자수 작품 전시 ‘饗宴(향연)’이 진행되며, 9월 11일 수원역 환승센터에서는 공모작 순회전, 여성 독립운동가 소개, 거리공연 등 시민 참여 캠페인이 펼쳐진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거모동 일원에서 진행된 노후 상수관로 교체 공사를 지난 8월 말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돗물 수질 저하와 빈번한 누수로 불편을 겪던 주민 민원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사는 2023년 3월 시작해 2025년 8월까지 약 30개월간 진행됐으며, 총 171억 원을 투입해 12.5km 구간의 노후 상수관로를 교체했다. 시는 공사 기간 단계적 구간 통제를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준공 후 수질 안정성 검사를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로 거모동 주민들은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비로 출수 불량과 단수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대야동과 시흥스마트허브 등 주요 지역 상수관로 정비도 차질 없이 추진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 서북부 3개 시(고양·김포·파주), 경기관광공사가 9월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경기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운행한다고 5일 밝혔다. ‘끞’은 고양·김포·파주의 앞 자음을 조합한 명칭으로, 하루 동안 경기 서북부의 문화, 예술, 자연을 합리적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당일치기 여행 프로그램이다. 일반 요금은 1만5천 원, 학생 1만2천 원, 경로·미취학 아동·장애인 1만 원이며, 단체 예약(25명 이상)은 일정과 코스 조정 및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정규노선은 매주 토요일 고양-파주 구간으로, 홍대입구역·대곡역에서 탑승해 현대모터스튜디오고양, 일산호수공원·웨스턴돔, 중남미문화원, 마장호수출렁다리를 거쳐 출발지로 돌아오는 코스로 구성됐다. 단체 예약은 이용자의 요구에 맞춰 날짜, 시간, 관광지를 조정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가을과 겨울에는 지역 대표 축제 일정과 연계한 기획 노선도 운영해 관광과 지역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개인 예약은 경기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공식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단체 예약은 고양시 관광과 관광개발팀이나 ㈜하루채 본부장 김민호 씨에게 문의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민과 현장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퇴근길 시민들을 직접 찾아 나선다. 광명시는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13일까지 권역별 4회에 걸쳐 ‘2025년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퇴근길에 만나요!’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주간 중심 소통의 한계를 극복하고 직장인과 학생 등 다양한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야외에서 진행된다. 광명권, 철산·하안권, 일직·학온권, 소하권 순으로 열리며 시민들은 생활 민원과 정책 제안을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민이라면 누구든 퇴근길에 가볍게 들러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며 “작은 의견도 시정에 반영해 더 나은 광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행사에는 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보행환경 정비, 대중교통 개선, 공중화장실 설치 등 다양한 민원과 정책 제안 120건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75건(약 73%)이 실제 시정에 반영됐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역본부,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3일 장애인체육 선수 고용과 훈련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이날 오후 3시 수원시 팔달구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에서 진행됐다. 한전 경기본부 최현근 본부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역본부 김정대 본부장,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백경열 사무처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한전 경기본부는 장애인체육 선수 고용, ▲장애인고용공단은 선수 채용 및 고용 지원,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선수 훈련 지원을 맡는다. 이번 협약으로 채용되는 장애인체육 선수는 경기도 내 국가 공기업 최초 사례로, 선수들에게 안정적 고용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적 자립을 통한 지속적 스포츠 활동 기반 마련에 의미가 있다. 또한 지역사회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내 인터넷신문이 최근 3년간 500여 곳 증가하며 전통 종이매체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그러나 과도한 난립에 따른 품질 저하와 운영난 등 우려도 커지고 있다. 경기도 집계에 따르면( 2001년 ~ 2023년, 자료갱신일 2025-08-12) 도내 인터넷신문은 2021년 1602곳에서 2022년 1724곳으로 늘었고, 2023년에는 2098곳으로 집계됐다. 불과 3년 만에 31%가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일간지와 주간지는 큰 변동이 없거나 감소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남부권이 1600여 개로 전체의 76%를 차지했다. 북부권은 500여 개 수준에 그쳐 남·북부 간 불균형이 뚜렷했다. 도시별로는 부천(33곳), 수원(32곳), 안산(25곳), 파주(23곳), 성남·화성(각 19곳), 평택(18곳) 등이 언론 밀집 지역으로 나타났다. 수원의 한 인터넷 언론인은 “언론사가 너무 빠른 속도로 늘어나면서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며 “양적 팽창 속에 기사 품질이 떨어지면 결국 신뢰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걱정된다”고 말했다. 화성의 한 언론인도 “광고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매체가 계속 늘어나면 기존 언론사의 생존도 위협받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광명시흥 3기 신도시에 ‘광명 K-아레나’ 유치를 위해 구체적 전략 수립에 나섰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3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방문해 시설과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설계·교통 인프라·수익 구조 등을 비교 분석했다.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1만5천 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으로 호텔·쇼핑몰 등 복합시설과 연계돼 문화·관광 거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K-컬처 활성화 국정과제와 연계해 광명을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시키겠다”며 “입지 여건과 교통 인프라를 강점으로 설계부터 운영까지 체계적인 유치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는 KTX광명역과 광명시흥선, 신안산선, GTX-D·GTX-G, 수원광명·광명서울 고속도로 등 교통망 확충이 예정돼 있어 접근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광명시는 지난 8월부터 ‘K-아레나 유치 정책전담팀(TF)’을 운영하며 행정 절차, 민자 유치, 홍보까지 전 과정을 준비 중이다. 분과별 회의와 정기 TF를 통해 세부 정책 과제를 구체화하고, 중앙정부·경기도와 협력해 유치 활동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집단급식소와 음식점을 중심으로 늘어나는 가을철 식중독 위험에 대응해 위생 점검과 예방 관리 강화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경기도 내 식중독은 37건, 환자 1898명으로 2023년보다 건수는 26% 줄었으나 환자는 3.1% 증가했다. 소규모 다발성은 감소했지만 대규모 환자 발생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발생 시설은 학교 집단급식소(724명), 학교외 집단급식소(472명), 음식점(403명) 순으로 많았다. 특히 6~9월에 24건 1,423명이 발생해 전체 환자의 75%를 차지했다. 최근 5년 평균과 비교하면 봄철 환자는 줄었지만 가을철 환자는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병원체별로는 노로바이러스 환자가 134.9% 증가해 2.3배 늘었으며, 살모넬라·병원성 대장균 환자는 각각 57.5%, 41.5% 감소했다. 학교 집단급식소 환자 수도 전년 대비 287% 증가했다. 이에 경기도는 7월 말까지 집단급식소와 공급업체 등 6,480곳을 점검해 18건을 적발했고, 개학기를 맞아 8월 말부터 9월 11일까지 학교급식소 1648곳을 집중 점검 중이다. 빵류·육회 등 발생 우려 품목에 대한 특별 수거검사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정부의 근로감독권 위임에 대비해 특별조직을 꾸리고 산업안전 체계 강화를 준비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일 도청에서 열린 ‘근로감독권 실행 전략 점검회의’에서 “산업현장의 안전과 노동자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가장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법적 근거가 없던 2020년부터 노동안전지킴이를 운영하며 경험을 쌓았다”며 “TF를 만들어 노동부와 협의 과정에서 도의 노하우를 전달하고 전국적인 정책 틀 마련에 기여하자”고 말했다. 고용노동부는 내년부터 지자체에 근로감독권을 위임하기 위해 경기도에 인력 배정안을 제시했다. 위임 대상은 30인 미만 사업장으로 산업안전보건법과 일부 노동법 위반 여부 감독이 포함되며, 임금체불·집단 노사관계 등은 제외된다. 경기도는 행정2부지사를 단장으로 노동국, 기획조정실, 자치행정국, 안전관리실 등이 참여하는 TF를 구성해 조직·인력·예산을 점검한다. 특히 ▲인건비 반영 ▲정부 예산 지원 ▲근로감독관 전문성 확보를 요구하며 실행 단계에서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2023년 기준 전국 사업체 212만여 개 중 경기도가 26%를 차지하고, 산업재해자 비율도 동일하게 26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고물가로 생활비 부담이 커진 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대학생 천원매점’을 개소했다. 3일 성남 가천대학교와 평택대학교에서 각각 문을 열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가천대 매점에서 일일점원으로 참여해 학생들과 소통했다. 천원매점은 NH농협은행 경기본부 기부금을 재원으로, 대학 학생회가 자치 운영하고 경기도가 행정 지원을 맡는다. 민·관·학 협력으로 청년층 생활 안정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학생들은 재학생 인증 후 즉석밥, 참치캔, 컵라면, 샴푸 등 30여 종의 먹거리와 생필품을 1천 원에 ‘꾸러미’로 구매할 수 있다. 시중가 대비 90% 이상 저렴해 학기 초·말 생활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김동연 지사는 점원용 조끼를 입고 물품을 판매하며 학생들과 기후위기 대응 정책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 소재 대학 재학생까지 기후행동 기회소득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김동연 지사는 “천원매점은 도민 중심의 사회혁신 플랫폼 첫 결실”이라며 “청년들이 기후 문제에도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