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환경교육을 위한 ‘탄소중립체험관’을 6월 5일 개관한다. 시흥에코센터 내에 조성된 체험관은 교육, 체험, 실천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환경교육의 거점으로 운영된다. 이 체험관은 지난해 환경부의 ‘탄소중립 체험관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조성됐으며, 총 5개 주제 콘텐츠 ▲탄소중립의 기초 ▲에너지 ▲모빌리티 ▲자원순환 ▲녹색소비로 구성된다. 공간은 웰컴센터, 상설전시관, 어린이 놀이공간, 야외 체험장으로 나뉘며, 디지털 기반 체험과 연령별 전시 콘텐츠를 통해 이해도를 높인다. 체험관 전시는 일방적인 관람을 넘어서 실험, 토론, 견학 등으로 확장된다. AI와 아날로그 체험을 결합한 교육 방식이 도입되며, 어린이용 인형극과 친환경 교통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시는 체험관을 중심으로 학교, 마을, 기업과 연계한 탄소중립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 연령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찾아가는 유아환경학교 ▲탄소중립 에너지 탐험대 ▲녹색직업 그린학교 등을 운영하고, 마을 환경강사와 기업 대상 교육을 확대한다. 또한 시흥스마트허브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 인센티브를 연계하고, 시화호권 지방정부·기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추진하는 청년 연애·결혼 지원 프로그램 ‘솔로몬의 선택’이 올해 첫 행사에서 22쌍의 커플을 탄생시키며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프랑스와 스위스 주요 언론이 현장 취재와 시장 인터뷰를 진행하며 국제적 주목을 받았다. 지난 25일 운중동 헬로오드리에서 열린 제14기 행사에서 참가자 100명 중 22쌍(44%)이 커플로 매칭됐다. 참가자들은 연애 코칭, 자기 어필 시간, 1:1 대화, 식사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했다. 이번 행사에는 프랑스 공영방송 France2가 현장 촬영과 참가자 인터뷰를 진행했고, 스위스 유력지 NZZ는 23일 신상진 성남시장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해당 정책의 배경과 성과, 향후 계획을 집중 조명했다. ‘솔로몬의 선택’은 2021년 도입된 후 지금까지 총 13차례 진행됐다. 누적 288쌍이 매칭됐다. 이 중 결혼 커플 5쌍, 결혼 예정 커플 2쌍, 출산 사례도 보고됐다. 시는 참가자 추첨과 AI 기반 매칭 알고리즘을 통해 성향·관심사를 반영한 매칭을 진행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썸 매칭’ 용지에 호감을 표시하고, 상호 일치 시 문자로 연락처를 전달받는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4회 행사가 예정돼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청년 강사 양성을 위한 ‘청년 부캐 도전 프로젝트’ 참가자 12명을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5월 26일부터 6월 8일까지다. 해당 사업은 2021년 청년정책네트워크 제안으로 시작됐다. 강의경력 1년 미만의 만 18세~39세 청년이 참여 대상이며, 용인시에 주민등록을 둔 청년에 한한다. 선발된 청년은 자신만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강의를 기획·운영하게 된다. 시는 강사 활동을 위한 실습 기회와 소정의 강사료를 제공하며, 시민을 대상으로 청년강사 클래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는 기존 1~4기 수료생과 신규 교육생 간 네트워킹을 통해 강사 커뮤니티도 구축한다. 신청은 용인청년포털 ‘청년e랑’에서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제출 방식으로 진행된다. 합격자는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거쳐 6월 25일 개별 통보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에게 강의 경험을 제공해 전문성과 창의성을 함께 키우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일직동 일직로와 오리로 일부 구간에 도로변 띠녹지를 조성한다. 시는 1억1천만 원을 투입해 6월 준공을 목표로 총 연장 약 230m, 폭 1.2m(면적 약 280㎡) 규모의 띠녹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띠녹지는 폭이 좁고 길게 조성되는 녹지공간으로, 도시경관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 열섬현상 완화 등의 환경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도로변 환경 개선과 함께, 대상지 양쪽에 위치한 서독산과 성채산 사이의 단절된 녹지축을 연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직로(덕안삼거리~롯데몰 광명점) 구간에는 가로수 사이 공간에 혼합 초화류와 사계절 식물을 심어 계절 변화에 따라 다양한 경관을 연출한다. 오리로 구간에는 노후된 가로수 보호틀 63개를 교체하고, 하부에 맥문동을 식재해 보도 환경을 정비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도심 속 녹지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시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기후변화에도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탄소중립 정원도시’를 목표로 공공부지와 유휴공간을 활용한 도시녹화 사업을 확대 중이다. 현재까지 시청로, 시민회관 앞 녹지대, 철산로, 안현로 등 4곳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수도권기상청과 함께 재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방재용 직통전화(Hot-Line)’를 설치하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직통전화는 지난 22일 경기도 재난안전상황실과 수도권기상청 간 전용회선으로 구축됐다. 이 시스템은 국지성 집중호우 등 돌발적 위험기상 발생 시, 양 기관이 실시간 소통하며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기존 전달 체계보다 더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특히 대규모 피해가 우려될 경우, 경기도는 기상청 예보관의 자문을 즉시 요청해 긴급 대응방안을 마련한다. 이로써 재난 발생 시 초기대응 속도와 정밀도 모두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실시간 정보 공유를 기반으로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025 장애인축구리그가 5월 24일 화성특례시에서 개막해 오는 10월 25일까지 약 5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번 리그는 화성을 비롯해 서울 송파구, 울산 중구, 충남 천안, 전남 목포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분산 개최된다. 장애인축구리그는 2023년 시작된 전국 규모 대회로, 시각·뇌성마비 부문의 전문부와 지적장애 부문의 생활체육 부문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올해는 총 7개 팀, 약 240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인다. 특히 지난해 우승팀인 화성시각축구단은 전국 최초 시각장애인 실업팀으로, 창단 이후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올해도 2연패에 도전하며 리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개회식에서 “화성은 장애와 차별 없이 스포츠를 누릴 수 있는 도시를 지향한다”며 “이번 리그가 선수들에게 값진 도전의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며, 국가대표급 선수와 신예들이 한 팀으로 구성돼 경기력 향상과 인재 발굴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관내 전 유권자에게 정확한 투표정보가 담긴 투표안내문을 100% 발송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안내문에는 유권자별 투표일시, 투표소 명칭 및 위치, 약도, 세대주 정보 등이 포함됐으며, 우편을 통해 전 세대에 누락 없이 전달됐다. 시는 선거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전산작업과 수작업 검토를 병행해 ▲이전 선거 정보의 오사용 방지 ▲변경된 투표소 정보 재확인 ▲세대별 누락 점검 등을 철저히 수행했다. A4 형태의 안내문은 세대 구성원 수에 따라 분할 출력되더라도 한 봉투로 일괄 발송되도록 봉투 작업에 만전을 기했다. 정명근 시장은 “모든 유권자가 혼선 없이 투표할 수 있도록 안내문 정확성에 최우선을 뒀다”며 “공명선거 실현과 시민의 참정권 보장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2026~2029년을 대상으로 한 ‘제3차 수원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계획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갱신과 지속가능한 아동정책 추진을 목표로 하며, 2024년 실시한 제4차 아동친화도 조사 및 아동정책 원탁토론회 결과를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정책은 ▲놀이·문화 ▲참여·존중 ▲가정환경 ▲안전·보호 ▲보건·복지 ▲교육환경 등 6대 영역을 중심으로 세부과제를 마련해 40개 전략과제 사업을 추진 중인 15개 부서 협업체계로 추진될 예정이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과 아동의 의견을 반영한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 마을리더 양성을 목표로 ‘광명자치대학’ 신입생 125명을 오는 6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광명자치대학은 시민교육, 마을공동체, 탄소중립, 정원도시, 사회적경제 등 5개 학과로 구성되며, 입학식은 6월 26일, 졸업식은 11월 27일로 총 20주간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이론과 실습, 토론, 과제 중심의 수업을 포함하며, 현장 실습과 벤치마킹도 함께 이뤄진다. 신청은 광명시 평생학습 플랫폼에서 가능하다. 2020년 개설 이후 지금까지 총 396명의 마을리더를 배출했으며, 졸업생들은 자치회 및 지역 실천 활동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정찬수 평생학습원장은 “광명자치대학은 지역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시민 리더를 키우는 과정”이라며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실천적 학습 기회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기흥구 보라동 604번지 일원의 야외게이트볼장을 도시숲으로 탈바꿈시켰다고 25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1억 5000만원이다. 시는 기존 노후 시설을 철거하고, 황토볼체험장과 쉼터를 조성했으며, 야간 이용을 위한 조명도 추가로 설치했다. 조경 정비도 병행해 교목 147그루, 관목 325그루, 지피식물 25종 5879본을 심어 자연친화적인 휴식 공간으로 꾸몄다. 시 관계자는 “단순한 체육시설 정비가 아닌 주민의 일상 회복을 위한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권 녹지 공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