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위원장 채명기)는 13일 제393회 제1차 정례회 회기 중 조례안 등 총 7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위원회는 이날 이대선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미경 의원의 ‘수원시 환경성질환 아토피센터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경례 의원의 ‘수원시 폭염 피해 예방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3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김미경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일부 조항을 수정해 가결됐으며, 박현수 의원의 ‘수원시 농업재해 복구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심사를 보류했다. 시 집행부가 제출한 ‘수원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민간위탁 운영 동의안’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심사된 안건들은 오는 24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산시의회 조미선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3일 열린 제29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7분발언을 통해 지역난방 공급사인 DS파워의 요금 문제를 집중 지적하며, 오산시에 단호한 대응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겨울이 오고 있습니다(Winter is coming)”라는 말로 발언을 시작하며, “매년 반복되는 난방비 부담 속에 오산시민이 ‘봉’이 되는 구조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오산시 5만여 가구는 DS파워의 지역난방을 이용 중이며, 이 요금은 공기업인 한국지역난방공사보다 약 9% 높다. 이에 따라 가구당 연간 약 5만~6만 원의 추가 부담이 발생하는 실정이다. 조 의원은 “동일한 연료를 쓰는 타 민간사들은 한난 수준의 요금을 유지하는데, DS파워는 산업부 고시 상한선에 근접한 수준을 고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의 지역난방 요금 상한선 인하 방침에 주목하며, 오산시가 이를 근거로 실질적인 요금 인하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2025년부터 단계적 요금 인하(3~5%) ▲신규지구 지역난방 확대 통한 규모의 경제 ▲시민참여형 감시·협의체 구성 ▲공급자 변경 등 구조적 전환 검토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과 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위원장 고은정)가 제384회 정례회 일정에 따라 13일부터 4차례 상임위원회를 열고 2024회계연도 결산과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 결산 심사 대상인 경제노동 분야 실·국의 2024년 세출예산 집행률은 △경제실 98.8% △사회혁신경제국 90.9% △노동국 87.9% △경기경제자유구역청 94.2%로 집계됐다. 다만 착한가격업소, 사회적기업 일자리, 아동돌봄 기회소득 등 일부 사업은 집행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1차 추경 예산안 규모는 약 39조2006억 원으로 본예산 대비 4785억 원 증가했다. 이 중 경제노동위원회 소관 예산은 332억 원이 늘어난 5235억 원으로, 지역화폐 발행지원, 중소기업 마케팅,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 등 민생경제 회복 사업에 중점 편성됐다. 위원회는 이번 심사를 통해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정책 실효성을 집중 점검하고, 도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에 재원을 우선 배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 기반 강화 등 정책 성과를 높일 수 있는 대안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고은정 위원장은 “결산 심사에서는 낭비 요소를 철저히 따지고, 추경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종복)가 오는 10월 개관 예정인 ‘서해마루 유스호스텔’의 건립 현장을 12일 방문해 공정 현황과 개관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김종복 위원장을 비롯해 이용운 부위원장, 김상균·명미정·위영란·차순임 의원이 참여했으며, 관계자로부터 공정률과 공간 구성 계획 등을 청취하고 주요 시설을 직접 확인했다. 의원들은 개관 일정 준수와 함께 장애인 및 교통약자 접근성 확보, 수요자 의견 반영, 시설 안전관리, 추모 공간 관리 등 세부 사항에 대해 집중 점검하고, 운영 방안에 대한 간담회도 진행했다. 김종복 위원장은 “막바지 공정이 차질 없이 진행돼야 한다”며 “청소년과 서해 관광객이 만족할 수 있는 시설이자, 지역 일자리 창출과 관광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는 거점이 되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서해마루 유스호스텔은 청소년 수련시설로, 연면적 1만3814㎡(지하 1층~지상 4층), 103개 객실에 최대 368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 중이다. 총사업비 561억 원이 투입됐으며, 현재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3)이 대한축구협회(KFA) 소통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돼 12일 첫 회의에 참석했다. 황 위원장은 축구계 발전을 위해 “쓴소리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KFA 소통위원회는 정몽규 협회장 집행부가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한 조직으로, 이날 회의에는 정 회장과 이용수 부회장, 김승희 전무 등이 참석했다. 축구선수 출신인 황 위원장은 “협회와 현장 간 소통 부족은 명백한 사실”이라며 “이번 위촉은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축구협회와 경기도 간 협업을 확대해 축구를 넘어 전체 체육계 발전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위원장은 특히 경기도교육청과 KFA가 2019년 체결한 MOU, 2020년 개방형 축구클럽 모델 사례 등을 언급하며 “시민프로축구단 지원 등 다양한 체육정책을 협회와 연계해 실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황 위원장은 초선 시절 ‘G-스포츠클럽’ 업무협약 추진과 개방형 축구클럽 모델 개발에도 적극 관여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향후 소통위원회의 운영 방향과 KFA의 중장기 과제도 함께 논의됐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의회가 12일 제293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6일간의 공식 회기에 돌입했다. 이번 회기 동안 시의회는 2024회계연도 결산안 등 29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유진선 의장은 개회사에서 기흥구 서천동 천공기 사고와 관련해 “피해 입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신속한 수습과 실질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재발 방지를 위한 철저한 대책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21대 대통령 취임과 함께 새 정부가 출범한 만큼, 조기 대선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해준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17건의 조례안과 3건의 결산안, 동의안 및 의견 제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총 29건의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회의 일정은 13~16일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사, 17일 제2차 본회의, 19~20일 상임위별 결산안 심사, 24~26일 예결특위 심사를 거쳐 27일 제3차 본회의에서 폐회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의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방침을 환영하며, 남북 간 긴장 완화와 평화 회복의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12일 대변인단 논평을 통해 “북한도 같은 날 대남 확성기 방송을 중단했다”며 “접경지 주민들은 드디어 살 것 같다며 안도했고, 이는 그간 얼마나 불안과 공포에 시달렸는지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확성기 방송은 전쟁위기를 고조시키고 접경지역 주민의 일상을 파괴해왔다”며 “국가의 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며, 비싼 평화가 이기는 전쟁보다 낫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민생경제 회복은 남북협력과 한반도 평화가 전제돼야 가능하다”며 “윤석열 정부는 무너진 신뢰 회복과 평화 회복에 나서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경기도의회 민주당은 “확성기 중단을 계기로 평화경제를 경기도에서부터 선도하겠다”며 정책적 노력을 이어갈 뜻을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의회가 시의 소극적인 세입·세출 행정 운영을 강하게 질타하며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제282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2024회계연도 군포시 결산 승인안’을 심의하며, 징수율 제고와 예산 효율 집행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시의원들은 임시적 세외수입의 미수납 비율이 40%에 달하는 현실을 지적하며, “납세태만이 원인의 절반인데도 시는 독촉이나 압류 등 적극적인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사업 추진 후 발생하는 예산 잔액이 단순히 이월되거나 활용되지 않는 관행을 꼬집으며, “활용 가능한 예산은 즉시 필요한 사업에 재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과목표관리제의 형식적 운영도 도마에 올랐다. 시의원들은 “달성 가능한 목표치를 인위적으로 낮추거나, 자동 달성 가능한 지표를 설정하는 등 예산운용의 실질적 지표로 기능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귀근 의장은 “예산이 부족하다는 말보다, 세입·세출 행정의 허점을 분석하고 개선해 실질적 재정 여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정밀한 기록 분석으로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쓰이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의회는 12일부터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 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운영위원장직을 둘러싼 국민의힘의 임기 분할 제안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시의회 민주당은 “지방자치법과 수원시의회 기본조례를 정면으로 위배하는 정치적 야합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날 민주당은 수원시의회 기본조례가 운영위원장의 임기를 명확히 2년으로 규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이 후반기 운영위원장직을 자당 몫으로 확보했다며 임기를 1년씩 나눠 두 명이 번갈아 맡도록 하자는 제안을 고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이러한 제안은 의회 운영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해치는 조례 위반이자, 명백한 불법 행위라고 규정했다. 또한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이 같은 제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일정을 전면 보이콧하고 있다며, 이는 정당 간 협의를 가장한 정치적 압박이며 시민의 권익을 저해하는 무책임한 행태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의회 보이콧으로 인해 각종 안건 심의와 예산안 처리가 지연되면서, 피해는 고스란히 수원시민에게 돌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자회견문을 통해 “운영위원장 임기는 조례에 따라 2년이며, 이를 정당 간 합의로 임의로 나눌 수 없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의원(수원7)이 11일 경기 동남부권 초선의원들과 소통 정담회를 갖고 의정활동 협력 방안과 당내 소통체계 강화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정담회는 지난 2월 북부권역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초선의원 소통 간담회로, 최 대표는 당 대표단 활동을 소개하고 초선의원들의 어려움과 극복 경험, 지역 현안 및 정책 추진 과정에서의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정담회에는 장한별(수원4), 김영희(오산1), 임창휘(광주2) 의원 등 초선의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정윤경 부의장과 전자영 수석대변인 등 대표단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지역정책 발굴, 특별교부금 확보, 향후 선거 대응 전략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최 대표는 “초선의원들의 현장 중심 의정활동과 선거운동에서의 헌신이 큰 힘이 되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당 운영에 적극 반영해 정책의 활력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대표단은 올해 3분기 서남부권, 4분기 남부권을 대상으로 지역별 소통 정담회를 순차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