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지방세 체납액을 줄이고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2025년 하반기 지방세 체납 특별징수’를 추진한다. 시는 이번 특별징수에서 약 21억 원 규모의 체납액 징수를 목표로 세웠다. 운영은 9월 자진납부 기간과 10~11월 집중 징수 기간으로 나눠 진행된다. 자진납부 기간에는 재산조회와 함께 카카오 알림톡, 우편, 전화 안내를 통해 납세자의 자발적 납부를 유도한다. 특히 올해부터 카카오톡 전자고지를 도입해 납부 편의성을 높이고 징수 효율성을 강화한다. 10월부터는 행정제재와 강제징수가 병행된다. 관허사업 제한, 공공정보 등록은 물론 예금·급여·신용카드 매출채권 압류, 부동산·차량 압류 및 공매 등이 시행된다.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출국금지, 명단공개, 가택수색 등 강력한 제재도 예고됐다. 반면, 무재산자나 생계형 체납자는 실태조사를 거쳐 분할 납부를 안내하고, 징수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정리보류를 통해 행정력 낭비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방세 체납 문제는 시 재정 건전성과 시민 신뢰를 위해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며 “고액 체납자는 강력히 대응하고, 생계형 체납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 철산3동 주민자치회(회장 장경열)는 지난 6일 행정복지센터 앞마당과 왕재산근린공원 입구에서 ‘2025년 제5회 철산3동 주민총회’를 열고 2026년 자치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총회는 주민이 직접 발굴한 마을 의제를 함께 논의하고 투표로 결정하는 자리로, 주민 3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기타교실 수강생 연주, 마술 공연, 다소니 합창단 공연으로 시작해 주민자치회 감사 보고, 2024년 실적·2025년 중간 보고, 공론장 토론, 자치계획 결정 순으로 진행됐다. 내년도 마을사업으로는 ▲‘우리 아파트로 놀러와요(이웃 이음의 날)’ ▲‘쇠메마을 나눔 한마당’ ▲‘철산3동 테마잇길 조성’ ▲‘은행나무 열매 관리단’ ▲‘주민자치센터 유휴공간 활용’ 등 5개 사업이 현장·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논의하고 결정하는 민주주의 현장”이라며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경열 회장도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찾고 해결책을 만드는 과정이 곧 민주주의”라고 강조했다. 권위향 동장은 “주민 참여 기회를 확대해 선정된 사업이 예산에 반영되도록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흩어져 있던 청년정책 홍보 채널을 하나로 묶어 ‘시흥청년 알리미’라는 이름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시는 지난 5일부터 블로그, 카카오채널,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합해 공식 SNS 브랜드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청년협업마을, 청년스테이션 등 청년공간별로 별도 채널을 운영했으나, 정보가 분산돼 청년들이 필요한 정책을 쉽게 확인하기 어려웠다. 이에 따라 단일 채널을 통해 정책·프로그램을 통합 제공하게 됐다. ‘시흥청년 알리미’라는 명칭은 청년정책 서포터즈가 제안했으며, 청년에게 필요한 정책과 생활 정보를 직관적이고 친근하게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앞으로 청년들은 일자리·창업, 문화·교육, 복지·주거 등 다양한 정책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조혜옥 평생교육원장은 “분산된 채널을 하나로 묶어 청년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정책을 접할 수 있게 됐다”며 “청년 소통과 참여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공식 SNS는 블로그, 카카오채널,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시흥청년 알리미’를 검색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문의는 시흥시 청년청소년과에서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 동백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경기도 주관 ‘2025년 주민자치 문화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동백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3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주민자치 장끼한마당’에 용인시 대표로 참가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27개 시·군 주민자치센터가 참여해 각 지역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동백2동은 여성콰이어합창단, 어린이합창단, 라온오케스트라 등 3개 팀 총 62명으로 구성된 ‘동백하모니’라는 이름으로 출전했다. 이들은 ‘가족이라는 이름으로’를 합창과 연주로 표현하며 세대와 장르를 아우른 무대를 꾸려 관객과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황영한 동백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꾸준한 연습이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활동으로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동백하모니 팀은 오는 10월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전국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7일 오후 2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2025 희망의씨앗과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자선경기’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한기범희망나눔이 주관하고 용인시가 후원하며, ‘제8회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장기·인체조직 기증 희망 등록 활성화와 기증자 가족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캠페인 ‘희망의씨앗’도 함께 참여한다. 경기는 한기범 감독의 사랑팀과 김유택 감독의 희망팀이 맞붙는다. 사랑팀에는 전 프로선수 조성원, 김원, 이항범, 김건우, 유성호, 김현민, 농구선수 박시은과 연예인 황영진, 송준근, 박재민이 출전한다. 희망팀에는 윤성준, 박래훈, 박래윤, 임원준, 이소정, 박은서 선수와 연예인 박광재, 문수인, 이대희가 합류한다. 부대 행사로 가족 단위 참여 이벤트와 가수 김재롱, 정찬희, 보이그룹 VVS, 케지민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입장권은 후원회원에게 현장에서 제공되며, 초대권은 용인시 행정복지센터에서 선착순 무료 배부된다. 행사 수익금은 어린이 심장병 환우의 수술비 지원에 사용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뜻깊은 대회를 통해 장기·인체조직 기증의 소중함을 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6일 시청 누리홀에서 열린 ‘2025년 저출생 극복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공모전은 저출생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진행됐다. 총 4개 부문에서 36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저출생 문제는 사회 전반에 장기적 영향을 미치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필수적”이라며 “성남시는 지자체 차원에서 선도적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 정책으로는 △청춘남녀 만남 프로그램 ‘솔로몬 선택’ △초중고교 저출생 인식 개선 교육 △맞벌이 가정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해님달님 놀이터’ 조성 등을 소개했다. 신 시장은 “결혼·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아이를 키우기 좋은 도시 성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성남시립교향악단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시상, 기념촬영, 축사,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추진 시민협의회는 6일 대한불교조계종 봉녕사에서 군 공항 이전을 촉구하는 ‘10만 서명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은 백중기도일(음력 7월 15일)을 맞아 봉녕사를 찾은 신도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시민협의회는 군 공항으로 인한 소음 피해, 지역 발전, 주민 복지를 위해 공항 이전이 필요하다는 점을 설명하고 서명 참여를 호소했다. 조철상 시민협의회 회장은 “군 공항 이전은 일부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수원시민 전체의 생활과 직결된 중요한 사안”이라며 “지속적인 홍보와 시민 참여를 통해 10만 서명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협의회는 앞으로도 공항 이전 필요성을 알리고 여론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을 방문해 독일도시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한국·독일 도시 간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는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 소속 시장단(이강덕 포항시장, 이동환 고양시장, 김병수 김포시장)도 함께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독일도시협의회 힐마르 로예브스키 운영총괄과의 간담회에서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를 설명하며 독일 주요 도시와의 협력 의사를 밝혔다. 이 시장은 “용인은 이미 미국 텍사스 윌리엄슨 카운티와 자매결연을 맺고,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와 우호결연을 체결했다”며 독일 도시들과도 협력 관계를 추진하고 싶다고 말했다. 로예브스키 총괄은 “한국 반도체산업 발전은 독일에서도 큰 관심사”라며 “용인시가 구체적 교류 방안을 제안하면 적극 돕겠다”고 화답했다. 이 시장 일행은 이어 독일연방 상원의회를 방문해 16개 주가 참여하는 지방분권 운영 체계와 상원의 역할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상원은 주의 파견직으로 구성돼 연방하원 입법을 견제하고 주 이익을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또한 주독일 대한민국 대사관저를 방문해 임상범 대사와 만찬을 함께하며 독일 내부 정세와 한·독 외교 협력 방향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추진 시민협의회는 5일 임시총회에서 조철상 회장을 제5기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조철상 회장은 제4기 회장을 역임하며 군 공항 이전 문제에 깊은 이해와 강한 의지를 보여왔다. 협의회는 이번 선출을 계기로 활동이 더욱 체계적이고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철상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군 공항 이전은 단순한 지역 현안이 아니라 시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국가적 과제”라며 “시민의 뜻을 모아 정부와 지자체에 적극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책임감을 갖고 회원들과 함께 적극 활동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민협의회는 앞으로 범정부 차원의 TF 구성을 촉구하고, 중앙정부와의 소통 강화, 군 공항 이전 찬성 여론 확산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0여 년간 추진이 지연됐던 ‘수원 영화 문화관광지구’ 개발 사업이 도시재생 혁신지구 지정으로 본격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상반기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로 수원시 영화동을 비롯해 춘천시 근화동, 천안시 성환읍 등 3곳을 선정했다. 수원시는 국비 최대 250억 원, 도비 최대 50억 원, 주택도시기금 지원을 확보하게 됐다. 사업 대상지는 장안구 영화동 152-8번지 일원 2만452㎡ 규모로, 수원화성 인근 난개발 방지와 문화시설 조성을 위해 지정된 지역이다. 수원시는 2004년부터 민간 개발을 추진했으나 무산돼 부지를 임시주차장으로 사용해왔다. 지난해 경기관광공사, 수원도시공사와 협약을 맺고 재추진에 나선 끝에 최종 선정됐다. 총사업비는 2007억 원으로, 수원시·경기관광공사·수원도시공사가 출자하는 도시재생 리츠(REITs)가 시행한다.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되며,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 건물에 관광·상업 거점과 공공·문화 복합 공간이 들어선다. 관광·상업 공간에는 테마형 숙박시설, 세계유산방문자센터, 소상공인 창업몰, 로컬 브랜드숍이 포함되며, 경기관광기업지원센터 유치도 추진된다. 공공·문화 공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