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포승(BIX)지구 내 산업시설용지 6필지를 공급한다. 총 공급면적은 3만7747㎡, 분양금액은 약 179억 원 규모다. 필지별 면적은 3721.4㎡~1만69.9㎡이며, ㎡당 공급가는 47만5219원으로 주변 시세 대비 약 20% 낮다. 허용 업종은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한국표준산업분류 C30)으로 한정된다. 해당 지구는 평택항, 38번 국도,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IC 인근에 위치해 교통 여건이 우수하다. 완성차 공장과 삼성전자 등 산업 클러스터와의 연계성도 높아 경쟁력을 갖췄다. 분양 신청은 8월 18~20일 접수하며, 금액에 따라 최대 3년간 분할납부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GH 홈페이지와 토지분양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역 전통시장 전용 기프티콘 ‘삼미시장콘’을 지난 8월 4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역화폐 ‘모바일 시루’로 결제 가능한 기프티콘이 전통시장에 적용된 것은 전국 최초다. 삼미시장콘은 시흥시 제휴 골목상권 선물 앱 ‘동네선물-동선’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시에서 제공하는 7% 모바일 시루 할인에 더해 동선 앱 자체 7% 추가 할인이 적용돼 최대 14%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결제는 삼미시장 내 동선 가맹점에서 모바일 시루 QR코드로 간편하게 가능하다. 시는 이번 기프티콘 도입으로 전통시장에 젊은 소비층이 자연스럽게 유입되고, 지역 내 기업·단체가 선물용으로 활용하는 캠페인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순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동선컴퍼니 김성민 대표는 “프랜차이즈 중심이 아닌,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공공형 기프티콘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지역화폐 기반의 새로운 유통 수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올해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29조 원으로 확대했으며, 지역화폐의 온라인 활용성과 영세 상인의 디지털 전환이 주요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시흥시는 이를 반영해 지역화폐의 디지털 플랫폼화를 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 팔곡일반산업단지(팔곡산단) 조성 사업이 최종 준공 인가를 받으며, 산업기반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상록구 팔곡이동 일원에 총 14만1050㎡ 규모로 조성된 팔곡산단에 대한 준공 인가를 최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2019년 착공 이후 약 5년 만의 최종 마무리다. 사업은 총사업비 691억 원이 투입된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됐다. 안산도시공사가 시행을 맡았다. 부지 구성은 산업시설용지 6만4593㎡, 지원시설용지 3008㎡, 공공시설용지 7만3448㎡다. 현재 화학물질 제조업, 금속가공업 등 39개 기업이 입주해 생산 활동 중이다. 사업 초기 분묘 이전 지연 등으로 일정이 지체됐으나, 공구 분할 방식의 단계적 준공으로 마무리됐다. 서해안고속도로 매송IC와 인접한 팔곡산단은 우수한 교통 접근성과 도심 접근성을 갖춰 경쟁력 있는 입지로 평가된다. 도로, 공원, 경관녹지 등 공공시설도 함께 조성돼 지속 가능한 산업 환경을 제공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팔곡산단 준공은 산업 생태계 회복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입주기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의 제조업 일자리가 최근 3년간 경기도에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지난 7월 31일 발표한 ‘고용 이슈 리포트’에 따르면, 2024년 하반기 기준 평택시의 제조업 일자리는 2021년 하반기 대비 1만3천300개 늘었다. 이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최대 증가 수치다. 뒤를 이어 용인시(1만2800개), 김포시(7700개), 고양시(6800개), 안성시(6400개)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 기준으로도 평택은 김해시(1만6100개)에 이어 제조업 고용 증가폭 2위를 기록했다. 리포트는 전체 제조업 고용이 금속가공, 섬유, 고무·플라스틱 등 중저위기술 업종을 중심으로 줄고 있는 가운데, 평택시는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첨단기술 산업이 활성화되며 고용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현재 평택 내 제조업체 수는 2451개이며, 이 가운데 300여 개 기업이 반도체 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래자동차, 수소경제 등 미래 산업 분야로도 고용이 확장되고 있다. 이와 함께 수출 실적도 크게 향상됐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평택시 수출액은 2021년 약 162억 달러에서 2024년 230억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 안산 강소연구개발특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실시한 2024년 강소특구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안산 강소특구는 2019년 8월 수도권 최초로 지정된 이후, 한양대 에리카캠퍼스를 중심으로 시화 MTV 일대에 R&D 거점, 사업화 촉진 및 거점 지구를 조성해 기술창업과 기업 성장 기반을 다져왔다. 올해 평가는 지정 5년을 맞아 사업화 실적과 특화분야 육성 등 중장기 성과에 주목됐다. 안산 강소특구는 연구소기업 6건 설립, 기술이전 29건, 창업 17건, 투자연계 132억 원, 일자리 63명, 매출 158억 원 등 고른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ICT 융복합 부품소재 분야를 기반으로 ‘지능형 첨단로봇·제조’에 특화해 전통 제조업 혁신을 이끈 점, 현장 밀착형 통합시스템(INNODESK0807)을 통한 원스톱 후속 지원 체계가 우수 평가를 받았다. 배영상 디지털혁신과장은 “지역 산업과 연계한 특화 분야를 지속 육성하고, 기술창업과 클러스터 조성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4일 산업용 로봇 제조기업 리셋컴퍼니㈜와 민선 8기 제17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열렸으며,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과 리셋컴퍼니 정성대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리셋컴퍼니는 화성 연구소와 평택 공장을 통합해 영통구 망포동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리셋컴퍼니는 태양광 패널 무인청소로봇과 폐패널 재활용 장비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폐패널에서 금속을 추출하는 비가열식 레이저 기반 독자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수원시는 기업 이전과 정착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리셋컴퍼니가 수원을 선택한 것을 후회하지 않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관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규모를 기존 600억 원에서 700억 원으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증액은 기업 현장의 수요 증가에 따른 선제 대응 조치로, 시는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100억 원을 추가 편성해 보다 많은 기업에 융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시흥시 내 제조시설을 갖춘 제조업체이며, 운전자금 최대 3억 원까지 대출 가능하고, 이차보전율은 최대 3%까지 적용된다. 융자를 원하는 기업은 시와 협약을 맺은 7개 금융기관과 사전 협의 후 해당 기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융자금은 심사 절차를 거쳐 지원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자금 확대는 기업의 유동성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목소리를 반영해 금융지원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 강소연구개발특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년 연차 평가에서 전국 14개 강소특구 중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안산시는 안산 강소특구가 혁신성과와 성장 가능성 등 주요 항목에서 두각을 나타내 최우수 특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특구 지정 5년 차를 맞아 연구소기업 설립, 투자 연계, 특화 분야 성과, 지역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실시됐다. 안산 강소특구는 한양대 ERICA캠퍼스를 중심으로 지능형 첨단로봇·제조 분야를 특화 고도화해 전통 제조업의 체질 개선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술사업화 지원체계와 전문가 매칭 기반 원스톱 후속 지원도 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특구 대표 연구소기업 ㈜에이로봇은 국산 휴머노이드 부품 개발로 주목을 끌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이 국가 혁신성장의 거점임을 입증한 결과”라며, “지속적인 산학연 협력으로 기술 경쟁력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따른 도내 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급 대응에 나섰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1일 가평 수해현장에서 자원봉사 활동 도중 협상 결과를 보고받고 곧바로 ‘경기도 특별지원대책 회의’를 소집했다. 회의는 정부 발표 7시간 만에 열렸으며, 김 지사는 현장에서 회의장으로 직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도는 중소기업을 위한 ‘긴급경영안정자금’ 500억 원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 지난 4월 500억 원을 지원한 데 이어 총 1천억 원으로 확대되며, 업체당 최대 5억 원까지 지원된다. 현재까지 90개 업체에 399억 원이 집행된 상태다. 무역위기 대응 패키지 지원 사업의 업종 확대도 추진된다. 기존 5대 품목(자동차·반도체·의약품·철강·알루미늄)에 더해, 화장품·의료기기 등 추가 업종 편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김동연 지사는 “도내 자동차 부품, 소비재 수출 중소기업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관세 불확실성 해소와 함께 피해기업 보호에 도가 선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차 추경과 관련해 “민생소비쿠폰 재원 마련 등으로 감액 편성이 불가피하더라도 관세 대책 예산만큼은 줄이지 말고, 필요시 증액도 검토하라”고 지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 업체 등에서 일하는 청년의 복리후생을 높이기 위해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청년 복지포인트’ 2차 참여자 1만3천 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청년 복지포인트’는 주 36시간 이상, 6개월 이상 근무한 경기도 청년(만 19~39세) 중 월 급여 359만 원 이하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연간 120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경기청년복지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병역 이행자는 신청 연령이 최대 3년 연장된다. 도는 2025년 지원 대상을 당초 2만 명에서 2만 3천 명으로 확대했다. 지난 6월 1차 모집에서 1만 명을 선발한 데 이어 이번 2차에서 1만3천 명을 추가 모집한다. 신청은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누리집에서 8월 1일 오전 9시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신청서, 근무확인서, 사업자등록증 등 서류가 필요하다. 일부 항목은 공공 마이데이터를 통해 자동 제출된다. 선발은 건강보험료 기준 월 급여가 낮은 순으로 우선 진행된다. 동점자 발생 시 근속기간과 경기도 거주기간 등이 고려된다. 최종 결과는 9월 11일 발표된다. 복지포인트는 전용 온라인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