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2024년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 ‘평택시 미래기술학교’ 반도체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 평택시, 평택산업진흥원, 한경국립대학교 등 지역 기관들의 협력을 통해 반도체 공정·제조 분야 실무 인력을 양성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 2024년 미래기술학교는 반도체 운영자, 공정장비, 클린룸 공정 실습 등 3가지 교육과정을 제공하며, 반도체 분야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을 종합적으로 다루었다. 특히 교육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체 방문, 미니채용박람회, 자기소개서 컨설팅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교육과 취업을 연계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81명의 교육생이 수료하고, 30명이 취업에 성공해 37%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평택시는 “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 교육과 적극적인 취업 지원이 좋은 결과를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반도체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년에는 ‘공정장비 엔지니어’와 ‘반도체 장비전문가’ 과정으로 70명을 모집해 더욱 전문화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2024년~2026년 민간제안 산업단지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모사업은 수도권 산업단지 물량 확보와 반도체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을 강화한다. 공모기간은 3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로, 민간기업의 제안을 받아 지역 산업단지 공급 활성화와 반도체 산업 관련 기업 지원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용인시는 특히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목표를 설정했다. 산업단지 정책자문회의를 거쳐 사업추진 가능성, 입지 적정성, 정책 부합성 등을 검토하고, 하반기 중 경기도에 물량 공급을 신청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은 반도체 산업 관련 기업의 유치를 위한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기업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신용등급이 낮아 금융권 대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특례보증과 수수료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수원시의 ‘소상공인 특례보증·수수료 지원사업’은 수원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에게 업체당 최대 5000만 원을 보증하고, 특례보증 수수료를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하는 제도다. 특례보증은 담보가 부족하거나 자금 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에서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례보증 지원은 사업자 등록 후 2개월 이상 경과된 수원시 거주 소상공인만 신청 가능하다. 경기신용보증재단 수원지점에서 상담 후 12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예산 소진 시 지원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기존 신용보증기금 이용자는 보증 한도가 초과하면 특례보증 지원이 제한될 수 있으며,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심사에 따라 지원이 불가능할 수 있다. 또한, 대출은행의 담보 및 신용도 평가에 따라 대출이 제한될 수 있으며, 업소 이전 또는 휴·폐업 시 자금 지원이 중단된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공고를 통해 소상공인들은 특례보증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경기에 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내 SK하이닉스 첫 번째 생산라인(FAB) 1기의 건축 허가를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2027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3월부터 첫 번째 팹 건설에 착수한다. 이번 허가된 건축 규모는 대지면적 197만㎡, 연면적 142만㎡로, 팹 1동과 지원 시설 1동을 포함한 총 19개 동의 건축물이 포함된다. 용인시는 지난해 SK하이닉스와 협력해 생산라인 조기 착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원활한 건축 인허가를 위해 TF팀을 구성하는 등 행정 지원에 힘써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대규모 건설 인력과 자재, 장비를 투입할 때 용인지역 업체들을 적극 활용해 지역 건설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업체와의 협업으로 300만 명의 연인원 투입을 예상하며,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2027년까지 첫 번째 생산라인이 계획대로 가동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건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 불편 등을 해결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세심히 챙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김동연 지사가 급변하는 국제환경 속에서 경기도의 수출 중소기업들을 위한 ‘수출방파제’ 구축을 정부에 강력히 건의하며, 수출 안전판을 만들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일 군포시의 ㈜예선테크에서 열린 ‘경기도 수출중소기업 현장 간담회’에서 김 지사는 수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대모엔지니어링㈜, 한보일렉트㈜ 등 수출 중소기업 9개사가 참석했다. 김 지사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통상정책과 같은 급변하는 국제환경으로 대한민국의 수출이 큰 위협을 받고 있다”면서, “경기도는 이를 대응하기 위해 FTA 컨설팅 강화, 수출 애로 통합 지원센터 운영 등 다각적인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출 중소기업을 위한 무역보험과 환변동보험 지원 한도를 없애고, 수출 전략 산업의 R&D와 생산설비 투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을 밝혔다. 또한, 김 지사는 “수출 다변화를 위해 경기비즈니스센터(GBC)의 확대와 지페어를 확대하고, 환차손을 방지하는 환변동보험 등을 통해 기업들의 수출 안전망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이와 같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 입주할 유망 스타트업을 3월 1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정보기술(IT), 바이오기술(B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신산업 분야 예비창업자와 창업 7년 이하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1년간 임대료와 관리비를 전액 지원한다. 경기스타트업캠퍼스는 창업 보육공간으로서, 예비 창업자부터 성장·글로벌 단계에 이르는 기업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지원 혜택으로는 기업 맞춤형 컨설팅, 시제품 테스트, 홍보영상 제작, 스타트업 스페이스 무상 이용 등이 포함된다. 또한, 입주 기업은 네트워킹 행사와 데모데이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판교 창업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신산업 창업 분야에 대한 지원이 강화되어 10년 미만의 기업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선정된 기업들은 1년간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고, 연장 평가를 통해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경과원은 "판교테크노밸리의 혁신 인프라를 활용하여 입주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9일,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 대표단과 함께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SEMICON KOREA 2025’ 전시회를 참관했다. 이 시장은 용인에 본사를 둔 주요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부스를 방문해 기술력과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윌리엄슨 카운티와의 경제적·산업적 교류를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반도체 산업을 대표하는 전시회로, 전 세계 500여 개 기업이 참가하여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용인시는 2023년 11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가입했다. 용인 내 31개 반도체 관련 기업이 이번 행사에 참가해 부스를 운영했다. 이상일 시장은 행사 중 자매도시인 윌리엄슨 카운티의 대표단과 함께 용인 반도체 관련 기업의 부스를 방문하여, 기업들이 선보이는 최신 반도체 기술과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적극적으로 지원을 다짐했다. 윌리엄슨 카운티는 삼성전자가 54조 원을 투자해 반도체 생산시설을 건설 중인 테일러시를 비롯한 27개 도시를 포함하는 지역으로, 반도체 산업을 포함한 첨단기술 기업들이 밀집한 지역이다. 이번 대표단의 한국 방문은 윌리엄슨 카운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판교 제1·2테크노밸리 입주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한 ‘글로벌 스타트업 사업화 지원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3월 1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선정된 20개 기업에 총 7억5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각 기업은 최대 5천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IT, BT, CT, NT 등 혁신 기술을 보유한 창업 7년 이내 기업과 모빌리티, AI, 반도체, 빅데이터 분야에서 창업 10년 이내 기업으로, 판교 제1·2테크노밸리 본사 또는 연구소(해외진출 관련 부서 포함)가 있는 기업이다. 평가에서 가점을 부여하는 특화산업 분야 기업이나 대·중견기업과 협력하는 스타트업도 포함된다. 지원금은 기업 자부담 20%를 포함해, 해외 진출에 필요한 인건비, 제품 개발비, 지적 재산권 출원비 등을 포함한 다양한 비용으로 활용될 수 있다. 지원사업은 3년간 58개 스타트업에 27억 원을 지원해 457억 원의 투자유치 및 매출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이준우 경과원 본부장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해외 진출을 꿈꾸는 판교 스타트업에게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2025년을 맞아 노인일자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82개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사회적 역할을 부여하고, 보다 활기차고 보람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27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진행될 82개 사업은 공익형, 역량강화형, 공동체형 등으로 나뉘며, 어르신들이 사회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사업에는 학생들의 안전을 돕는 ‘등하교지킴이’, 도시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거리환경지킴이’, 어르신 간의 정서적 교류를 지원하는 ‘노노케어’ 등이 포함된다. 그 외에도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에서는 음악단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공연을 선보이는 ‘백옥문화예술단’ 사업도 운영된다. 또한, 용인시는 전국 최초로 ‘공영장례 서포터즈’ 사업을 통해 고독사 예방과 무연고 사망자의 장례 절차 지원에도 나선다.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안부를 확인하며, 소통망을 구축해 고독사 예방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어르신들이 단순한 일자리 참여를 넘어,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남양주시, 파주시, 포천시와 협력해 ‘2025 글로벌시장개척단’ 참가기업 모집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참가기업은 현지 시장조사부터 계약 체결까지 해외 진출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동남아, 일본, 대양주, 유럽 등 5개 권역에서 1:1 수출상담을 진행하며, 각 권역별로 6개 기업씩 선발해 총 30개 기업에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한다. 파견 일정은 5월 동남아를 시작으로, 6월 일본, 7월 대양주, 9월 유럽과 추가 동남아로 진행된다. 참여기업은 현지 맞춤형 시장조사, 전문 통역원 지원, 항공료 50%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으며, 현지 바이어와의 매칭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 계약을 추진할 수 있다. 이후 경기비즈니스센터와 연계하여 후속 상담과 계약 체결도 지원된다. 강지훈 경과원 경제부문 상임이사는 “동남아와 유럽 신흥시장을 공략해 중소기업들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새로운 시장을 발굴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성과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오는 2월 27일까지 경기기업비서 웹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 결과는 3월 중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