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학교 교육활동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확고하게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29일 인천지방변호사회와 교직원의 법적 권리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남부청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임태희 교육감과 최정현 인천지방변호사회 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교육활동 중 발생하는 법률 분쟁에 신속히 대응하고, 교직원의 직무 수행을 지원하는 지역 기반 법률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의견 교류 및 정보 교환 ▲공동사업 계획·추진 ▲인력 교류 및 지원 ▲상호 홍보 및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도교육청은 부천·김포 지역을 포함한 도내 전 지역에 ‘경기교육 변호사 인력풀’을 완성했다. 교육활동 침해 등 직무 관련 사안 발생 시 수사(조사) 초기부터 변호사 선임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앞서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307명의 변호사 인력풀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24년부터 교원보호공제사업을 통해 손해배상금, 소송 비용, 물품 파손비, 긴급 경호, 치료비 등 다양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8일 남부청사에서 공직자 청렴 리더십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본청 및 산하기관 4급(상당) 이상 130명, 본청 5급(상당) 이상 140명 등 총 27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임 교육감의 청렴 메시지와 국민권익위원회 이명순 부위원장의 특강이 이어졌다. 임 교육감은 “공직자가 빠르고 정확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절대로 안 되는 일은 끝까지 하지 않고, 되는 일은 처음부터 깔끔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을 언급하며, “보다 신속하고 명료한 행정처리가 더 높은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강에서 이명순 부위원장은 고위공직자의 청렴 리더십 중요성을 강조하며, 청렴한 교육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은 2024년 ‘청렴 주니어보드’ 운영, ‘갑질 온도계’ 도입, ‘청렴 조직문화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 다양한 청렴 정책을 추진해왔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기록, 2002년 평가 시작 이래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카자흐스탄과의 교육 교류 일정을 마치고 27일 귀국길에 올랐다. 학생 중심 글로벌 교육 협력을 확대하며 중앙아시아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임 교육감은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카자흐스탄 현지를 방문해 교육부, 대학, 기업 등과 경기 다문화 교육정책과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KLS)’ 성과를 제안하며 본격적인 교류 행보를 이어갔다. 주요 일정으로는 카자흐스탄 교육부 및 아바이국립사범대학과의 교류 협력, 현지 학생 대상 한국어 교육 지원 방안 논의, 글로벌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업무협약 체결 등이 포함됐다. 임 교육감은 22일 알마티한국교육원을 찾아 한국어 교육 현황을 점검하고,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 온라인학교와 교재를 소개하며 현지 학생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23일에는 아바이국립사범대학을 방문해 추천 우수 인재를 원어민 보조교사로 양성하는 사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임 교육감은 "다문화·귀국 재외동포 학생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체계적인 한국어 능력"이라며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24일에는 가니 베이셈바예프 카자흐스탄 교육부 장관과 만나 한국어 교육, 온라인학교 운영, 교사·학생 대면 교류로 이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6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유라시아국립대에서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 유라시아국립대학교와 글로벌 인턴십 추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 내 러시아어권 다문화 고등학생들은 오는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카자흐스탄 현지 대학에서 이론 교육을 받고, 유망 기업에서 실습 경험을 쌓는다. 참여 학생들은 자연과학, 공학, IT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임태희 교육감은 협약식에서 “다문화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양국 간 가교 역할을 하는 인재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또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현지 대학 및 기업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에 앞서 유라시아국립대와 현지 기업 ‘메탈 포머(METAL FORMER)’, ‘스위스 그로우(SWISS GROW)’를 방문해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메탈 포머는 금속 가공 및 건축자재 제조 기업으로, 연구개발(R&D) 센터와 고효율 생산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스위스 그로우는 친환경 비료를 생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카자흐스탄 교육부와 실천 중심의 교육 협력에 나선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4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가니 베이셈바예프 교육부 장관과 만나, ▲한국어 교육 ▲온라인 교육 확대 ▲교사·학생 대면 교류 등 3단계 교육 교류안을 제안했다. 양측은 이날 회담에서 단순 업무협약을 넘어, 출산율 변화에 따른 교육 환경 조정, 기술전문교육, 교사 교류, 학생 대상 프로그램 운영 등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베이셈바예프 장관은 “오늘 이 자리가 끝이 아닌 시작이 되길 바라며, 뜨겁게 지원하자”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미 온라인 한국어 집중 교육 플랫폼인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을 운영 중이며, 도내 다문화 학생 및 해외 학습자 대상 온라인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경기온라인학교’는 농어촌 및 소규모 학교에서도 접속 가능한 교육 인프라로, 카자흐스탄 측도 강한 관심을 보였다. 카자흐스탄은 평균 출산율 3명 수준으로 교육 수요가 높고, 기술 기반 직업교육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베이셈바예프 장관은 경기도 직업계고 분교 설립, 교사·학생의 상호 교류 확대도 제안했다. 임 교육감은 “협력은 선언이 아닌 실천에서 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고양시, 남양주시, 포천시에 특수학교 3곳이 신설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4일 열린 교육부 2025년 정기 2차 중앙투자심사에서 제출한 특수학교 3개교를 포함한 총 5건의 학교 신설안이 모두 통과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심사를 통과한 특수학교는 △고양 창릉지구 내 32학급 203명 규모의 고양1특수학교 △남양주 왕숙지구 내 30학급 186명 규모의 왕숙특수학교 △포천 영중초 폐교 부지를 활용한 28학급 172명 규모의 포천특수학교로, 모두 2028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된다. 고양 창릉지구와 남양주 왕숙지구는 3기 신도시 개발에 따른 인구 유입과 특수교육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지역으로, 도교육청은 특수교육 대상자의 적정 배치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학교 신설을 결정했다. 포천은 지역 내 특수학교가 전무한 실정으로, 이번 신설을 통해 원거리 통학 문제 해소가 기대된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한 사람의 특수학생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각자의 여건에 따라 교육받을 수 있는 공정한 교육 기회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함께 통과된 안건에는 구리 갈매역세권지구 내 단설유치원과 안산 지역 이주배경 학생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교육공무직원의 급여업무 부담 해소를 위해 2026년까지 교육지원청 직접지급 체계를 전 직종으로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7월 ‘4세대 나이스 급여시스템’을 도입해 급여 계산의 정확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이어 퇴직금 본청 통합 등 행정 절차를 간소화해 일선 학교 급여 담당자의 실무 부담을 줄였다. 올해는 급여 담당자들의 실무 적용을 돕기 위해 ‘2025년 교육공무직원 급여업무 매뉴얼’ 개정판도 전 학교에 배포했다. 매뉴얼에는 2025년 임금 지급 기준, 통상임금 개정, 복지비 개선 등 변경 사항이 구체적 예시와 함께 담겼다. 아울러 급여업무 전문 강사 인력을 확대해 매년 분기별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 시 개정 매뉴얼을 적극 활용해 실무 역량 강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김재수 노사협력과장은 “시스템 고도화와 매뉴얼 정비, 실무 교육을 통해 급여업무의 일관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아동학대 신고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교육지원청 관계자를 대상으로 ‘교육감의견서 작성 연수’를 4월 22~23일 이틀간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최근 교사 대상 아동학대 신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교육감의견서’는 2023년 9월부터 도입된 제도로, 수사·조사 단계에서 교육현장의 특수성을 반영하기 위해 교육감이 해당 사건에 대한 의견을 공식적으로 제출하는 방식이다. 교육감의견서는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되면 교육지원청이 5일 내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조사 결과를 교육감에게 보고한 후 7일 이내 지자체 및 경찰에 의견서를 전달하는 절차를 따른다. 해당 의견서는 수사기관에서 반드시 참고해야 하는 자료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2023년과 2024년 현재까지 총 230건의 교육감의견서가 수사기관에 제출됐으며, 이 중 167건(약 73%)이 정당한 생활지도로 입증됐다. 도교육청은 “교육 활동의 정당성을 확인받은 사례가 대다수”라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육감의견서 작성 요령 ▲정당한 생활지도 판단 기준 ▲현장 조사 사례 공유 ▲지역 간 대응 편차 해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1일부터 6일간 카자흐스탄을 공식 방문해 경기교육의 다문화정책과 한국어교육 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국제 교육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체결된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와의 협약 후속 조치로, 현지 인재를 경기도 내 학교에 원어민 보조교사로 배치했던 프로그램의 연장선이다. 도교육청은 이번에 카자흐스탄 교육부, 과학고등교육부, 현지 대학 등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교육협력에 착수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KLS) 온라인 기반 한국어교육 확대, ▲유라시아국립대학교 등과 공동 운영하는 다문화학생 글로벌 해외인턴십 프로그램 마련 등이다. 인턴십은 대학 강의와 현지 기업 실습을 연계해 양국 간 인적교류 기반을 강화한다. 임 교육감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제31번 김나지움 등 공교육 기관도 직접 방문한다. 해당 학교는 경기도 내 다문화 밀집학교와 공동 수업 및 프로젝트 학습을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이를 통해 경기 다문화 교육의 실천 방향을 구체화하고, 확대 가능성을 시험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임 교육감은 알마티 한국교육원, 아바이 사범대학, 유라시아국립대학교, 고려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IB는 미래교육의 방향이자 학교 혁신의 기회입니다.” 경기도교육청이 19일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국제바칼로레아(IB) 본부와 공동으로 ‘2025 IB 데이’를 개최했다. 전국 12개 시도교육청의 관심학교 교원 및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미래교육 방향을 모색하고 IB 도입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IB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도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 시도는 경기도를 포함해 서울, 대구, 부산, 인천, 대전, 전남, 충남, 전북, 충북, 경북, 제주 등 12곳이다. 1부에서는 박형주 전 아주대 총장이 ‘미래교육과 IB’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으며,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IB 교육이 단순한 대입 전략이 아닌, 미래사회 대응력 강화를 위한 기초”라는 점이 강조됐다. 2부에서는 ‘학교, IB로 성장하다’를 주제로 디플로마 프로그램(DP) 이수 학생과 현장 교사들이 직접 나서, IB 교육을 통해 경험한 학교·학생 변화 사례를 발표했다. 이지명 경기도교육청 학교교육정책과장은 “시도 간 교육 현장의 다양성을 존중하면서도 함께 나아갈 수 있는 협력의 틀을 IB 교육이 만들어가고 있다”며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