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센터장 안선자)는 15일 안성시 평생학습관 내 ‘리시오카페 평생학습관점’ 개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안성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관계기관장 및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개점을 축하했다. 리시오카페 평생학습관점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토요일은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바리스타 교육과 자격을 취득한 자활참여자들이 직접 커피와 음료를 제조·판매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자활센터가 시민 자립과 자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만큼, 이번 카페가 시민들의 소통과 휴식 공간으로 자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선자 센터장은 “이번 카페가 자활참여자들이 역량을 키우고 협력하는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원해준 안성시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는 2010년 설립 이후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기 위해 일자리 제공, 직업교육, 자격증 취득 지원 및 창업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 봉담읍에 종합병원이 새로 들어선다.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보건복지부로부터 봉담읍 관내 종합병원 개설 승인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시는 서부권역의 의료 공백 해소와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를 확보하게 됐다. 시는 인구 증가에 따른 의료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응급의학과, 소아청소년과 등 18개 진료과를 갖춘 종합병원 유치를 추진해 왔다. 병원을 운영하게 될 호원의료재단은 봉담읍 상리 693번지에 위치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의료시설용지를 매입하고, 지난 7월 병원 개설자로 확정됐다. 이후 개정 의료법에 따른 사전심의와 복지부의 병상 수급 심사를 모두 통과해, 지난 9월 19일 최종 개설 승인을 받았다. 이번 종합병원 승인으로 그간 응급·소아진료 인프라가 부족했던 봉담읍과 화성 서부권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응급환자 이송 거리와 대기시간이 단축돼 지역 내 의료격차 해소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시는 병원 조기 개원을 위해 인허가 등 각종 행정절차를 신속히 지원하고, 관계 부처·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화재에 취약한 필로티 구조 건축물을 대상으로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 7월 소하동 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화재 확산 위험이 큰 필로티 건축물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필로티 주차장 구조를 가진 아파트 5개 단지와 주거용 건축물 100여 동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필로티 구조 형태 ▲주차장 내 소화설비(스프링클러·물분무 설비) 설치 여부 ▲불연·준불연 마감재 사용 여부 ▲건물 노후도와 위험 요인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관리주체와 소유자에게 통보해 개선을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문제점을 분석해 제도 개선과 화재 확산 방지시설 설치 지원 등 후속 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7월 화재 사고를 교훈 삼아 다시는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는 아파트 관련 사항은 주택과, 주거용 건축물은 건축과에서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최근 공무원을 사칭한 사기 피해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관내 업체를 운영 중인 A씨는 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인물로부터 “물품 구입을 준비하라”는 요청을 받고 실제 납품 준비에 착수했다. 해당 인물은 명함까지 건넸고, 이후 “내부 사정으로 기존 결제가 어렵다”며 A씨에게 허위 대금 송금을 유도해 금전을 편취했다. 시는 이번 수법이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공무원 사칭 사기와 유사하다며, 관련 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화성시는 시민들에게 소속이나 신원이 불분명한 연락을 받을 경우, 시청 공식 홈페이지에 기재된 부서 연락처나 민원콜센터(1577-4200)를 통해 사실 여부를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사칭 수법이 갈수록 정교해지고 있다”며 “피해가 의심될 경우 즉시 112 등 수사기관에 신고해달라”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7월 24일부터 8월 3일까지 11일간 ‘2025년 주민참여예산 주민제안사업’ 우선순위 선정을 위한 온라인 도민투표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표는 도민이 직접 제안사업의 순위를 결정하는 참여 과정으로, 경기도 여론조사 누리집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도는 앞서 도민 공모를 통해 접수된 765건 중 77건(예산 규모 약 236억 원)을 주민제안사업으로 선정했으며, 이번 투표 결과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점수(80%)와 함께 최종 반영된다. 최종 선정 사업은 8월 8일 전체회의에서 의결되며, 2026년 경기도 예산안에 반영된다. 박성환 예산담당관은 “도민이 직접 참여해 생활밀착형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중학교 과학관(사이언스홀)에 장애학생 편의시설인 엘리베이터 설치를 위한 6억 원의 사업비 전액을 경기도교육청 예산으로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김은숙 용인중 교장의 건의에 따라 이상일 시장이 직접 경기도교육청 및 용인교육지원청과 협의에 나서면서 추진됐다. 시는 사업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해 당초 3억 원을 편성받았으나, 건물 구조상 증축이 필요해 사업비가 6억 원으로 늘어난 후에도 추경예산 반영을 이끌어냈다. 시는 공사 지연을 막기 위해 설계용역을 선제적으로 진행하고, 용인교육지원청과 협의해 예산 배정 즉시 공사를 착수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준공은 올해 12월로 예정돼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교육현장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교육감과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시장은 지난 2023년부터 교장, 학부모 대표 등과 총 26차례 간담회를 열어 853건의 건의사항 중 약 60%를 해결하거나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