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한국 의원(국민의힘, 파주4)이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제4기 수석정책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이 의원은 16일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수석정책위원장에 선출돼, 향후 1년간 도정 및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정책 발굴과 조율, 정당 차원의 방향 제시에 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4선 지방의원인 이 의원은 제6·7·8대 노원구의회 의원과 제11대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활동했으며, 문화예술·관광·교육 등 다방면에서 의정 경험을 쌓았다. 실용 정책 설계 능력과 조정력, 균형감 있는 관점을 고루 갖췄다는 평가다. 이 의원은 “공공성과 형평성을 갖춘 생활 밀착형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도민의 실질적 삶을 바꾸는 수요자 중심 정책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31개 시군의 지역현안을 공정하게 조율하고, 의원 누구나 정책 발굴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한국 수석정책위원장을 중심으로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추진할 향후 정책들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오산시 가장교차로 옹벽 붕괴 사고를 계기로 도내 전역의 도로 성토부 보강토옹벽에 대한 긴급 전수점검에 착수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사고 발생 직후인 16일 밤 현장을 찾아 “동일·유사 구조물이 있는지를 긴급히 조사하고, 추가 피해가 없도록 시군과 함께 빠르게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도는 이날부터 20일까지 시군과 합동으로 옹벽 상태 전반에 대한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항목은 △옹벽 배부름·균열·침하 여부 △상부 도로의 포트홀·포장 균열 등 결함 여부 △관련 민원 접수 여부 등이다. 발견된 이상 징후에 대해서는 즉시 보수·보강 등 긴급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점검 범위는 공공시설뿐 아니라 민간 소유 건축물 부지에 설치된 옹벽까지 확대된다. 도는 관련 부서와 협의해 점검 대상과 방식 등을 정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후속 조치를 신속히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 지사는 “모레 아침까지 비가 많이 온다고 하니, 내일이라도 시급한 지역부터 신속히 조사에 나서야 한다”며 “더는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라”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도민 신고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이상 징후를 발견한 시민은 경기도 안전예방 핫라인(01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재)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은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오는 8월 화성시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진행되며, 각기 다른 감성과 예술적 특징을 지닌 세 편의 무대를 통해 가족 단위 관객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르는 작품은 뮤지컬 <다시, 봄>이다. 오는 8월 14일(목) 오후 7시 30분과 15일(금) 오후 3시에 공연되며, 50대 여성들의 삶을 중심으로 한 따뜻한 서사를 통해 세대 간 공감을 유도한다. 작품은 ‘딸이자 아내이자 엄마’로 살아온 중년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연기 경력 평균 30년 이상의 배우 7인이 출연해 인생의 희로애락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중장년층 여성은 물론 자녀들과 함께 감상할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객에게 큰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지는 공연은 8월 22일(금) 오후 7시 30분에 무대에 오르는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의 <경성유행가 – 판을 나온 소리>이다. 공연은 1920~30년대 유성기 음반에 담긴 민요와 판소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전통과 실험의 경계를 넘나드는 무대를 펼친다. 오는 19일 오후 3시, 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와 국립남도국악원(원장 박정경)의 업무협약을 기념하는 초청공연 <그라데이션-G>가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김성진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전통 국악의 깊이와 현대적 감각이 교차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아쟁과 대금, 민요와 연희, 관현악이 한 무대에서 만나 '경계 없는 음악'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산조와 협주곡, 인간의 세를 묻다 1부는 김빛나 상임단원이 연주하는 ‘이태백류 아쟁산조 협주곡’으로 문을 연다. 아쟁 고유의 낮고 깊은 선율이 시나위오케스트라의 관현악과 조화를 이루며, 절제된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어지는 ‘시공’은 대금산조의 거장 박종기의 손자 박환영이 협연자로 나선다. 진도씻김굿 보유자였던 박병천의 손자이기도 한 그가 연주하는 ‘박종기제 대금산조 협주곡’은 시간과 공간을 오가며 국악의 세대 계승을 울림으로 전한다. 신진 작곡가 양동륜의 작품도 주목할 만하다. 타악 협주곡 중 3악장 <하늘의 울림>과 함께 초연되는 국악관현악 <새놀음>은 ‘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 발생 100일을 앞두고 광명시가 사고 수습과 생활 안정, 재발 방지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사고 이후 ‘사고수습지원본부’를 구성하고 주 1회 현안회의를 열어 피해 상황을 점검해왔다. 시민의 불안 해소와 안전 확보를 위한 무료 심리상담과 법률상담도 병행 중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 일상이 회복될 때까지 복구와 방지에 끝까지 책임지겠다”며,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광명시 지하사고조사위원회’ 운영 의지를 강조했다. 시는 8월 중 왕복 2차로 임시도로 개통을 목표로 지반 안정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우회도로 확보와 버스 노선 조정 등으로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전력 케이블 우회 설치와 가스 공급 복구도 병행 추진 중이다. 광명시는 향후에도 피해 복구와 주민 생활 안정, 공정한 보상에 필요한 조치들을 정부 및 시공사와의 협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미국 정부의 관세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7월부터 수출 중소기업 대상 지원시책을 대폭 확대했다. 시는 ‘중소기업 수출 간소화’ 지원 대상을 기존 20개사에서 100개사로 확대한다. 해당 사업은 복잡한 수출 운송 절차를 ‘도어 투 도어(EMS)’ 방식으로 간소화해 중소기업의 물류 부담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수출보험’ 지원 대상도 기존 20개사에서 100개사로 늘린다. 수출보험은 해외 바이어의 파산이나 대금 미지급 등 위험으로부터 수출기업을 보호하는 제도로, 수원시 소재 중소 제조기업이 대상이다. 아울러 지자체 최초로 ‘새빛AI 무역청’을 운영해 AI 기반 번역, 분석, 마케팅 이미지 생성 등 무역 관련 업무 자동화를 지원한다. 올해 50개 중소기업이 혜택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관세 정책으로 인한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청은 수원시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 사업’ 추진 현황과 정보를 시민에게 투명하게 제공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공식 누리집을 개설했다. 누리집은 ▲사업 추진 배경 및 비전 ▲지하화 단계별 설명 ▲예산 확보 계획 ▲FAQ ▲시민의견 수렴 창구 등으로 구성됐다. 시민들은 누리집을 통해 의견을 제시하고, 시는 이를 사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지하화 사업은 초지역~중앙역 5.12km 구간 지상철을 지하로 전환하고, 상부에 축구장 100개 규모의 공간을 창출하는 안산시 핵심 전략사업이다. 국토교통부 철도 지하화 우선 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하화 사업은 도시의 미래를 바꿀 대규모 프로젝트”라며 “누리집을 통해 소통과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시민과 함께 안산의 새로운 도시공간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시흥시 전통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 시흥시는 소비쿠폰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관내 20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창구를 설치해 본격적인 수요 대응에 나선다. 소비쿠폰은 소득별로 15만~55만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어 전통시장 상인들의 기대감이 높다. 신청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시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삼미시장, 정왕시장, 도일시장, 오이도전통수산시장 등 시흥시 주요 전통시장은 다양한 시설개선과 콘텐츠 개발로 소비자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왔다. 특히 삼미시장은 복합센터와 먹자골목으로 구성돼 방문객 유입이 활발하며, 오이도 수산시장은 원산지 표시 관리로 신뢰를 얻고 있다. 도일시장은 오일장과 함께 정겨운 공동체 문화를, 정왕시장은 다문화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시는 소비쿠폰을 계기로 하반기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는 정신건강 전문기관 4곳을 일산동구보건소 별관에 통합해 상담부터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 마음건강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통합으로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자살예방센터가 한 공간에서 협력 체계를 가동하며 정신건강 서비스를 종합 제공하게 됐다. 시는 통합센터를 중심으로 우울·불안·중독 등 다양한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맞춤형 상담, 재활, 치료비 지원까지 연계하고 있다. 청년 대상 ‘청춘나래’, 회복경험자 지원 ‘함께오름’ 등 프로그램도 확대 중이다.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다다 괜찮아’ 정신건강 교육, 중독 대상자 맞춤 상담, 자살 예방 ‘생명존중안심마을’ 확대 운영, 이동형 ‘토닥토닥버스’ 등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정신건강 회복 공동체 조성을 통해 시민 누구나 마음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인프라를 강화하겠다”며 “고양시가 건강한 정신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축산물 소비 촉진과 외식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25 그릴마스터 대회’ 참가자를 7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본선은 8월 8일 용인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G마크 인증 축산물을 활용해 최고의 불맛을 구현할 전문가를 선발하는 자리다. 2024년 처음 도입된 행사로, 고기를 굽는 행위 역시 전문 외식 직업군으로 육성하겠다는 취지를 담았다. 본선은 한우 부문 8명, 한돈 부문 4명 등 총 12명이 진출해 경연을 펼친다. 심사 기준은 위생, 굽기 정도, 능숙도, 모양, 차별화, 창의성 등 6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부문별 최우수 그릴마스터가 선정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대회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하고,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에서 그릴마스터 양성과정 온라인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우수 참가자는 전국 방송 출연 기회도 제공받는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고기 굽기는 단순 조리를 넘어 창의력과 숙련도를 요구하는 전문직”이라며 “우수 축산물 소비 확대와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