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영구임대주택 예비입주자 390세대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목감7단지(150세대) ▲목감13단지(50세대) ▲은계7단지(30세대) ▲장현19단지(160세대) 등 4개 단지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2025년 5월 15일) 시흥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성년 세대주로, 영구임대 입주 대상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1세대당 1건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접수로만 가능하며, 예비입주자로 선정되면 실제 공가 발생 시 순번에 따라 계약이 체결된다. 선정 결과는 11월 14일 오후 5시 이후 LH청약플러스 누리집 또는 자동응답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자격요건과 제출 서류는 LH청약플러스 누리집과 시흥시청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LH 상담실에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이번 모집에 해당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는 2025년 하반기 공공일자리 사업으로 총 530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5월 20일부터 23일까지로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광명 행복 일자리 ▲신중년 일자리 ▲함께 일자리 ▲지역공동체 일자리 ▲새내기 청년 일자리 등 5개 분야로 운영된다. 저소득층, 실직자, 미취업 청년 등 취업 취약계층이 주요 대상이다. 특히 신중년 일자리 분야에 신설된 ‘같이 돌봄 매니저’는 돌봄 자격을 보유한 신중년 여성에게 직무교육을 제공한 후 지역 아동돌봄기관에 배치하는 돌봄 특화형 일자리다. 근무기간은 7월부터 11월까지며, 근무시간은 일일 3~8시간(65세 이상은 3시간)으로 사업별로 상이하다. 시급은 1만30원이며, 실내외 근무 형태에 따라 부대비(5천8천 원)와 주·월차 수당도 지급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일자리 사업이 단순한 생계 수단을 넘어 시민들의 자립과 희망을 잇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민생 회복을 위해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참여 희망자는 광명시청 홈페이지에서 사업별 모집 요강을 확인 후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새내기 청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시흥3)은 15일 가평 자라섬에서 열린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참가 선수들을 격려하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가평군과 가평군체육회가 주관하는 경기도 최대 규모의 체육 축제로, 도내 31개 시·군에서 선수 및 임원 등 총 1만4000여 명이 참가해 27개 종목에서 3일간 열전을 펼친다. 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스포츠는 단순한 기록 경쟁이 아니라 도전과 성장의 과정”이라며 “경기도체육대회가 승패를 넘어 서로를 존중하고 성장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선수들의 도전은 개인을 넘어 경기도 전체의 역량을 키우는 원동력”이라며 “경기도의회는 이를 뒷받침할 정책과 제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정윤경·김규창 부의장, 황대호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임광현·윤충식 의원, 김동연 경기도지사, 서태원 가평군수 등 각계 인사와 선수·관계자 6000여 명이 참석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16일, 경기융합타운 조성의 마지막 단계인 ‘경기정원’ 조성공사에 착공했다고 밝혔다. 정원은 2026년 상반기 개방 예정이다. 경기정원은 수원 광교 경기융합타운 내에 총면적 3만2700㎡ 규모로 조성된다. 6500㎡ 잔디광장, 물놀이가 가능한 평화연못, 어린이놀이터, 황토 맨발길 등 도민 여가 공간이 들어선다. RE100 정책을 반영해 사용 전력을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고 탄소저감 및 열섬현상 완화 등 기후 대응형 설계를 도입했다. 경기융합타운은 도청 신청사를 중심으로 도의회, 도교육청,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8개 공공기관과 민간시설이 입주한 복합개발지구다. 2022년부터 단계별 입주가 진행됐다. 경기정원 조성을 끝으로 사업이 마무리된다. 정원에는 경기도청 100년 역사를 상징하는 ‘경기측백나무’가 이식될 예정이다. 해당 나무는 1910년 서울 광화문 청사 시절 식재된 뒤, 수원 이전 후에도 현 서울 광화문 부지에 남아있다가 2018년 이식이 결정돼 현재는 광교박물관 앞에 임시 보존돼 있다. 경기도는 경기측백나무 주변에 ‘경기측백쉼터’를 조성하고, 안내판과 벤치를 설치해 도민이 자연 속에서 도정의 역사와 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15일부터 17일까지 가평군 일원에서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를 개최한다. 도내 31개 시·군에서 1만1583명(선수 8170명, 임원 3413명)이 참가해 27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5일 자라섬 중도에서 열린 개회식에 참석해 “체육은 통합과 연대, 함께하는 희망”이라며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모두를 아우르는 ‘체육 르네상스’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전국대회 일정을 반영해 소프트테니스, 역도, 사격 등 11개 종목은 사전경기로, 축구, 테니스 등 16개 종목은 본 대회에서 운영한다. 인구 규모에 따라 시군을 1부(상위 16개 시군)와 2부(하위 15개 시군)로 나눠 진행된다. 개회식에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신진성 제주도체육회장 등도 참석해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대회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녹색프리미엄을 통해 재생에너지를 도입하고, 전기 셔틀버스와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요 7개 경기장에 대해서는 경기도, 체육회, 외부기관 등이 합동 안전점검을 마쳤다. 경기 결과와 일정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람은 전 종목 무료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내 학교 과학실험실에서 최근 3년간 200명이 넘는 학생과 교직원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50건 이상 반복되는 사고에도 경기도교육청은 실질적인 개선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탁상 행정 ’에 머물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15일 경기도의회 김호겸 의원(국민의힘, 수원5)이 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도내 과학실험실 사고는 총 172건, 인명피해는 202명에 달한다. 이 중에는 중상자 2명과 전기 감전 사고 2건도 포함돼 안전관리의 심각한 허점을 드러냈다.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한 교육지원청은 화성·오산(24건, 30명)으로, 전체의 17.4%를 차지했다. 수원(15건), 용인(14건), 평택(6건, 20명), 안산(6건, 17명) 등 주요 도시도 사고 빈도가 높았다. 반면, 가평·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었다. 김 의원은 “안전은 결국 관리의 문제”라며 “사고가 반복되는 지역은 사고 ‘제로’ 지역의 사례를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물적 피해 또한 심각하다. 3년간 실험장비 파손 등으로 발생한 피해액은 총 2억3567만 원으로, 특히 ▲성남(7850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15일 제44회 스승의날을 맞아 경기교육에 헌신한 교원 1,421명에게 정부포상과 표창장을 전수했다. 전수식은 수원에서 열렸으며, 임태희 교육감이 직접 참석해 유공 교원에게 포상을 전달하고 감사를 전했다. 수상자는 ▲녹조근정훈장 1명 ▲옥조근정훈장 1명 ▲근정포장 3명 ▲대통령 표창 20명 ▲국무총리 표창 25명 ▲교육부 장관 표창 619명 ▲교육감 표창 752명 등이다. 이번 포상은 교과지도·생활지도·교육혁신 등 6개 분야에서 교육 현장의 추천과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임 교육감은 “제 삶의 지표가 된 선생님들이 떠오른다”며 “귀감이 되고 배움을 주신 모든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수상자들은 제자와 동료에게 존경받는 분들”이라며 “남은 에너지도 경기교육을 위해 써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교육청은 매년 스승의날을 맞아 교원의 공로를 기리고 사기 진작을 위한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화성·안산·안양·시흥 등 신안산선이 통과하는 5개 지방자치단체가 신안산선 광역철도의 안전 시공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최근 붕괴 사고로 인한 공사 지연과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 기관에 제도 개선과 특별 관리를 촉구했다. 5개 지자체장은 15일 광명시청에서 ‘신안산선 안전 시공을 위한 공동 건의문’을 발표하고, ▲지자체 건설공사 점검 권한 법제화 ▲사고 현장 특별관리 ▲정밀안전진단 실시 ▲민관 전문가 참여 체계 ▲실무협의회 정례화 등 5개 항을 요구했다. 신안산선은 현재 전체 공정률 55%로, 당초 2025년 4월 개통 예정이었으나 2026년 12월로 연기된 바 있다. 이번 붕괴 사고로 개통 일정은 추가 지연이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특히 붕괴 현장이 서해선 구간과 중첩돼 있는 데다, 인근 지역 주민 불편과 민원이 장기화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광명시는 “현행 건설기술진흥법과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상 지자체가 직접 발주하지 않은 사업에 대해선 점검이나 조사위원회 참여가 제한돼 있다”며 “해당 법령 개정을 통해 지자체가 안전관리 체계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15일 신안산선 붕괴 사고에 대해 “이번 사고는 단순한 시공 지연을 넘어 수도권 서부 철도망 전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라며, 사고 구간의 신속한 복구와 화성까지의 계획된 개통 추진을 강력히 요구했다. 정 시장은 이날 광명시청에서 열린 신안산선 경유 5개 지방자치단체장(광명, 안양, 화성, 시흥, 안산) 간담회 직후 열린 공동 브리핑에서 “신안산선의 최종 종점은 안산이 아닌 화성 국제테마파크로, 현재 사고가 발생한 구간은 서해선과 겹치는 핵심 연결 구간”이라며 “사업 지연은 수도권 전체 철도망 운영에 차질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정부가 조속히 복구 계획을 확정하고 전 구간 개통 일정 이행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 서해안선을 따라 부분 운행 중인 서해선과 신안산선의 중복 구간을 지적했다. 정 시장은 “서해선이 충청도에서 출발해 화성, 시흥, 안산을 거쳐 김포공항까지 연결되는 핵심 노선인데, 그 중 한 정거장인 원시 구간이 신안산선 사고와 동일 구간이라 운행이 막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2월 서해선 완전 개통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이번 사고로 인한 공사 지연은 서해선 전체 개통 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신안산선 광역철도 공사현장 붕괴사고에 대한 정부 차원의 특별 관리를 강력히 요청했다. 공정률 55%에 이른 신안산선이 당초 2025년 4월 개통 예정에서 2026년 12월로 이미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최근 발생한 붕괴사고로 추가 지연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15일 안산시는 광명·화성·안양·시흥 등 신안산선이 경유하는 5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공동 건의문을 발표하고,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 시행사(넥스트레인)에 실질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특히 안산시는 사고 수습과 사업 정상화를 위한 정부 주도 특별점검단 구성과 복구계획 확정을 핵심 요구사항으로 제시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붕괴사고 발생 후 한 달이 지났지만, 사고조사와 지반보강 검토 등에 매몰돼 실질적인 복구작업은 지지부진한 상황”이라며, “복구 장기화는 시민들의 일상 회복을 더디게 하고, 민원과 불신을 키우는 원인이 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주민 혼란을 방지하고 대시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조속한 복구일정 확정과 현실적인 개통 목표 설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민·관·전문가가 참여하는 협력 체계 구축, 지방자치단체의 현장 점검 및 사고조사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