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김태훈 전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안산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임명장 수여는 26일 안산시청에서 진행됐다. 김 대표이사는 38년간 교육행정 분야에 몸담으며 공교육 내 예술교육 확대, 청소년 문화예술활동, 다문화 수용 정책 등에 주력한 경력을 갖고 있다. 김 대표이사는 지난 9일 안산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직무수행 능력, 도덕성, 재단 운영 구상 등을 검증받았고, 시의회는 ‘적합’ 의견을 담은 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김 대표이사는 “문화로 시민을 연결하고 지역의 가능성을 실현하는 문화재단 운영에 주력하겠다”며 “디지털 전환과 창작 생태계 강화로 예술인의 자생력을 높이고,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재단의 위상을 재정립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김 대표이사의 정책 기획력과 조직 운영 경험이 문화재단 혁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김 대표이사는 문화예술 현장과 행정 경험을 모두 갖춘 인물”이라며 “안산이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 단원구 반달섬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시화호 라군인테라스 1차’의 용도변경 사용승인을 지난 26일 완료됐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생활형숙박시설이 오피스텔로 변경된 전국 최대 규모 사례로, 안산시 내에서는 첫 사례다. 이로써 해당 단지는 법적으로 주거가 가능한 시설로 인정받게 됐다. ‘힐스테이트 시화호 라군인테라스 1차’는 지하 2층~지상 49층, 8개 동 2554실 규모로 2020년 분양됐다. 당시 생활형숙박시설로 각종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워 인기를 끌었으나, 2021년 건축법 시행령 개정으로 주거가 제한되면서 입주가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생활형숙박시설은 ▲전입신고 불가 ▲대출 제한 ▲실거주 불허 등 제약이 있었지만, 이번 용도변경으로 오피스텔로 간주돼 전입신고와 대출이 가능해지고 실거주도 허용된다. 시는 지난 1월 ‘생숙지원 TF팀’을 구성하고 국토교통부의 ‘생활형숙박시설 합법 사용 지원방안’에 따라 간담회, 유관부서 협의를 통해 이번 용도변경을 추진해왔다. 안산시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관내 생활형숙박시설의 추가 용도변경을 지원하고, 입주민 상담 및 행정절차 간소화 등을 통해 관련 문제 해결에 박차를 가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는 오는 7월 실시되는 ‘2025년 하계 청년 단기행정인턴’ 참가자 25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모집에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위한 특별모집 5명이 포함됐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현재 군포시에 주민등록이 된 만 19세에서 34세 미취업 청년이다. 출생일 기준은 1991년 1월 1일부터 2006년 12월 31일까지다. 과거 군포시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이나 ‘청년날개 인턴’에 참여한 경우에는 이번 선발에서 제외된다. 접수는 6월 5일부터 12일까지 군포시청 누리집 ‘시민참여 → 인터넷 접수’란을 통해 이뤄진다. 시는 6월 17일 전자추첨을 통해 선발자를 결정하고, 6월 23일 시청 누리집에 결과를 게시할 예정이다. 선발된 인턴은 7월 1일부터 28일까지 시청, 도서관, 청년공간플라잉, 복지관 등에 배치돼 행정업무 보조 등의 역할을 맡는다. 근무 시간은 주 5일, 하루 6시간이며, 2025년 군포시 생활임금 기준인 시급 1만1270원이 적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드래곤’, ‘콜드플레이’ 등 대형공연의 성공적 개최를 이끈 실무직원 20여 명과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대형공연 유치와 운영을 전담한 문화예술과를 중심으로, 안전·교통·현장 민원 등을 맡았던 7급 이하 실무진의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예술과는 민간 주최사와의 협의, 공연 기획 운영, 30여 개 유관부서와의 협업 조정 등 유치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총괄했다. 현장에서는 시민안전담당관, 재난대응담당관, 버스정책과, 주차교통과 등이 안전점검과 대중교통 운행 조정을 담당했다. 일산서구 자치행정과, 산업위생과, 안전건설과 등도 투입돼 무사고 개최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수십만 명이 찾은 대형공연을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마무리한 건 현장 실무진의 노력 덕분”이라며 “세계적 공연을 가능케 한 주역은 바로 여러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양시가 대형공연지로 자리 잡기 위해선 현장 인력의 전문성과 책임감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향후 대형공연 행정지원 체계를 고도화하고, 유공 공무원에 대한 포상 확대 등 실무자 동기부여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할 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오는 6월 10일까지 ‘2025 시흥청년축제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는 ‘청년이 기획하는 청년축제’를 핵심 방향으로, 청년의 실질적 참여와 시민 공감을 통해 청년친화도시 브랜드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두 가지다. 첫째는 축제 명칭, 슬로건, 프로그램 등을 제안하는 ‘시흥청년축제 분야’이고, 둘째는 시흥시의 청년친화도시 지정을 응원하는 ‘청년친화도시 슬로건 분야’다. 공모 기간은 5월 27일부터 6월 10일 오후 6시까지다. 시흥시 청년 정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시흥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평가점수와 시민 공감점수를 합산해 주제별로 6명씩 총 12명을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최대 25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결과 발표는 6월 27일 시흥시 누리집을 통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청년이 직접 정책과 축제를 설계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라며 “공모전을 통해 수렴된 아이디어는 실제 축제와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5년 시흥청년축제는 오는 9월 20일 토요일, 시흥시 청년스테이션 일원에서 개최된다. 체험, 전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6월 14일 보정역 생활문화센터에서 생활문화동호회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생활문화데이’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열리며, 센터를 대관해 활동하는 동호회원들이 시민을 대상으로 공연과 전시, 체험 활동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2017년 센터 개관 이후 지속돼 왔다. 6월 행사에서는 기타, 하모니카, 해금, 색소폰 등 악기 연주 무대와 함께, 캘리 부채 만들기, 보드게임 체험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5월 30일부터 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이어 6월 17일부터 21일까지는 민화, 수묵화, 연필화, 수채화 등 다양한 장르의 미술 작품 전시도 열린다. 동호회원들의 창작 작품이 센터 내 전시공간에 전시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재단은 6월 4일부터 17일까지 보정역 생활문화센터 3분기 정기대관 신청을 받는다. 생활문화 활동에 관심 있는 용인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세부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분당구 백현동 낙생대 근린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해 31일 개장한다. 이번 놀이터는 성남시가 최근 1년 6개월간 사업비 1억6천만원을 들여 조성한 것으로, 총면적 1083㎡ 규모다. 성남항일의병기념탑 인근 낙생대공원 부지에 설치됐다. 놀이터는 반려견의 몸통 높이 40㎝를 기준으로 대형견(480㎡)과 중·소형견(450㎡) 공간으로 나눠 운영된다. 각 구역은 높이 1.5m 철망 울타리로 구분됐고, 중앙 통로에는 폭 2.4m, 길이 20m의 야자 매트가 깔린 인도가 마련됐다. 바닥에는 마사토를 깔고, 의자 7개, 원형 벤치 5개, 음수대 등 편의시설도 설치했다. 출입은 동물 등록을 완료한 반려견과 13세 이상 견주로 제한되며, 24시간 개방된다. 이로써 성남시 내 반려견 놀이터는 총 9곳으로 늘었다. 기존 놀이터는 황송공원, 중앙공원, 율동공원, 탄천(태평 수진쉼터·야탑 사송교·정자 궁내교·구미 물놀이장 인근), 삼평동 운중천 등에 위치해 있다. 성남시에 등록된 반려견 수는 7만1232마리다. 개장식은 31일 오후 2시 30분 현장에서 열리며, 신상진 성남시장과 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 시장은 “이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 S고등학교 체육대회에서 등장한 여성혐오 문구 피켓 사건과 관련해 지역 여성단체가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며 성평등 교육 강화를 요구했다. 안양여성연대(안양나눔여성회, 안양여성의전화, 안양과천군포의왕YWCA)는 26일 성명서를 내고 “해당 사건은 개인의 일탈이 아닌 학교 공동체 내 혐오문화가 드러난 사례”라며 “교육공간이 차별과 혐오를 방치하고 재생산하는 현실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사건은 지난 5월 16일 발생했다. S고 체육대회에서 일부 남학생이 ‘여자 목소리는 80데시벨을 넘으면 안 된다’, ‘여자는 남자 말에 말대꾸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사진을 찍었고, 해당 사진이 SNS에 퍼지며 논란이 확산됐다. 학교 측은 사과문을 통해 진상조사, 성인지감수성 교육, 2차 피해 방지 조치를 약속했다. 안양여성연대는 “학교장의 조치를 환영하지만, 전면적인 문화 점검과 교사 대상 성인지 감수성 교육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 여성단체와 전문기관이 협력해 지속적인 교육 개편과 사후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단체는 교육청에도 전수조사와 대응 체계 구축, 시민단체와 협력한 성평등 교육 의무화를 촉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26일 오후 철산8·9단지 재건축 사업으로 조성된 ‘철산자이더헤리티지’ 아파트 현장을 방문해 입주예정자 및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시공 품질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오는 5월 30일부터 시작되는 3804세대 입주를 앞두고, 건축 마감 상태부터 생활편의, 안전 등 공동주택 품질 전반을 사전 확인·보완하기 위해 실시됐다. 건축, 소방, 조경, 기계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가 동행해 점검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으며, 입주민 10여 명도 함께 참여해 현장 의견을 공유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하자 없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이 핵심”이라며 “입주일까지 철저한 품질관리와 안전점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철산자이더헤리티지는 지하 3층~지상 40층, 총 23개 동 규모로 조성됐으며, 광명시 최대 규모의 재건축 단지 중 하나로 꼽힌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가 외유성 공무국외출장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공무국외출장 혁신 TF’를 구성하고 제도 개선에 착수했다. 이번 TF는 김진경(더불어민주당·시흥3) 의장의 특별 방침에 따라 26일 출범했다. 의원 국외출장에 대한 도민 신뢰 회복과 책임성 강화를 위한 조치다. TF는 의회사무처 임채호 처장이 단장을 맡고, 입법정책담당관이 총괄팀장을 맡았다. 입법정책팀, 의전팀, 공직윤리팀, 언론팀 등 의회 내 주요 부서들이 참여한다. TF는 외유성 출장 차단을 위한 기준 정비, 제도 투명성 확보 등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성과가 나타날 때까지 운영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 의장은 “공무국외출장은 엄연한 공적 활동이며, 도민 신뢰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도의회 스스로 책임을 다하고 기준을 새롭게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임 단장은 “형식에 그치지 않는 실질적 변화가 핵심”이라며 “도민 눈높이에 맞는 개혁을 만들기 위해 TF가 중심을 잡고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