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오는 5월 6일 어린이날 대체공휴일을 맞아 어린이 대상 에듀-아트(Edu-Art) 공연 ‘클래식이 있는 뮤지컬 <이원복의 먼나라 이웃나라 – 프랑스 여행>’을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교육만화 <먼나라 이웃나라>를 원작으로, 클래식 연주와 드라마 형식을 결합한 뮤지컬이다. 어린이들이 클래식 음악과 함께 프랑스의 역사와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 내용은 만화가 ‘빵떡모자 아저씨’와 엉뚱한 소녀가 함께 떠나는 역사 속 프랑스 시간 여행 이야기로 구성된다. 배경음악으로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클래식과 뮤지컬, 팝 음악이 사용되며, 프랑스 문화유산과 역사적 사건들을 뮤지컬 형식으로 풀어낸다. 배역은 배우 권민수(빵떡모자 아저씨), 안홍주(소녀)가 맡고, 클래식 앙상블 ‘서울에듀아트클래식’, 소프라노 심규연, 바리톤 서정민이 출연해 연주와 노래를 맡는다. 공연은 오전 11시, 오후 3시 두 차례 진행된다.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전석 1만5천 원이며,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공연 관련 문의는 용인문화재단 고객센터로 하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장곡동에 초등학생 대상 돌봄시설인 ‘아이누리 돌봄센터 장현서한이다음포레미엘점’을 신규 개소했다. 지난 14일 문을 연 이번 시설은 관내 돌봄 대기 수요가 가장 많은 지역인 장곡동에 설치됐다. 신설된 센터는 장곡동 내 최대 규모로, 돌봄 과밀 해소와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 완화를 목표로 한다. 시는 이번 개소를 통해 지역 내 돌봄 수요 대응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이누리 돌봄센터는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6~12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운영시간은 학기 중 오후 1시8시, 방학 중 오전 9시~오후 8시다. 기본 돌봄 외에도 공통·특별 프로그램과 긴급(일시) 돌봄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번 개소로 시흥시 관내 아이누리 돌봄센터는 총 26곳으로 늘었으며, 학교돌봄터 3곳을 포함해 지역 내 돌봄 기반 시설은 총 29곳이 됐다. 정영미 아동돌봄과장은 “이번 개소는 시흥시 돌봄 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낸 사례”라며 “돌봄 품질을 높이고 기반 시설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청 1층 로비에 설치된 ‘나눔 명예의 전당’이 타 지자체의 관심을 끌고 있다. 기부자 예우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사례로, 하남시를 비롯해 전국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하남시 공무원들이 나눔 명예의 전당 운영 사례를 참관하기 위해 시청을 방문했다. 앞서 화성복지재단(2월 5일), 부산 남구청(3월 13일), 부산시청(3월 24일)도 유사 시설 설치를 위해 현장을 찾았다. 이 전당은 가로 6m, 세로 3.3m 규모의 디지털월 형태로, 2023년 11월 26일 설치됐다. 현재 224명의 기부자 명단과 기부 내역, 기부 철학 등을 시청 로비 내 대형 화면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화면에는 유산 기부자 사례도 포함돼 있다. 대표적으로, 생전 노점상 등으로 전 재산을 모은 뒤, 4층 규모의 다세대주택을 사회에 기부하기로 약정했던 고(故) 홍계향 씨의 생애와 기부 이야기가 소개된다. 그는 2014년 기부 약정 이후 ‘성남시 1호 유산기부자’로 기록됐으며, 2023년 5월 별세했다. 방문객들은 키오스크를 통해 현장 기부(1000원 이상) 후 인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설치 이후 4개월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오는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orld Korean Business Convention 2025)’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한인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 1만5000여 명, 300여 개 기관이 모이는 재외동포 최대 규모의 경제 네트워크 행사다. 성남시는 총 15개 부스를 운영한다. 이 중 12개 부스는 지역 유망 중소기업이 참여해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고, 현지 바이어·투자자와의 수출 상담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나머지 3개 부스는 성남시가 2023년 6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풀러턴에 설치한 ‘성남비즈니스센터(K-SBC)’의 전시관으로 활용된다. K-SBC는 미국 내 네트워크 거점으로, 국내 기업의 현지 진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AI 기반 두피·피부 진단기기, 뷰티 디바이스, 기능성 화장품 등 13개 기업의 제품이 소개된다. 시는 이를 통해 현지 반응을 확인하고 수출 가능성을 타진한다는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해외 진출 지원을 본격화하겠다”며 “성남 기업이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이 14일 지반 침하 사고가 발생한 광명시 빛가온초등학교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학교 관계자들과 안전 대책을 논의했다. 해당 초등학교는 지난 12일 인근 지역의 지반 침하 여파로 15일까지 학교장 재량에 따라 휴업 중이다. 도교육청은 현재 정밀 안전진단 결과와 유관기관 협의를 바탕으로 휴업 연장 여부를 검토 중이다. 임 교육감은 “학부모의 불안이 큰 상황”이라며 “학생 안전이 완벽하게 확보될 때까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점검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토교통부와 민간 안전진단 기관의 결과는 학교 구성원들과 반드시 공유돼야 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광명교육지원청 등과 협력해 향후 복구 방안과 학생 학습 공백 최소화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돌봄이 필요한 학생에 대해서는 지역 돌봄센터에 임시 배치해 돌봄 공백을 방지하고 있다. 지금까지 학교 주변 시설물과 지반에 대한 정밀 점검이 진행 중이며, 도교육청은 유관기관과 함께 후속 대책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신안산선 5-2공구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시장 직속 ‘민원대응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현장 대응에 나섰다. 시는 14일, 붕괴 사고 이후 현장 주변 주민들의 불편과 다양한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전담 TF를 꾸렸다고 밝혔다. TF는 안전, 복구, 피해 지원, 홍보 등 4개 반으로 구성되며, 시청 16개 부서의 팀장급 인력이 참여한다. TF 사무실은 일직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 설치됐으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민원은 현장 방문 외에도 전화, 국민신문고, ‘광명시장에게 바란다’ 온라인 창구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TF 내 ▲안전점검·지원반은 사고 인근 건물과 도로의 구조 안전 점검을 담당하며, ▲복구지원반은 붕괴 현장 복구와 교통 불편 해소 등에 나선다. ▲회복지원반은 피해 주민의 정신적·경제적 지원 민원을 처리하고,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와 시행사 넥스트레인㈜, 국토교통부에 추가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홍보반은 사고 경과와 조치 상황을 시 누리집과 보도자료 등을 통해 시민에게 수시로 전달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TF를 통해 시민들의 불안 해소와 피해 지원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뤄지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한 기획공연 7편을 연속 개최한다. 공연은 반석아트홀, 화성아트홀,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어린이 관객을 위한 공연은 총 3편이다. 5월 3~4일 반석아트홀에서는 그림책 원작 뮤지컬 <바다 100층짜리 집>, 23~24일에는 국립현대무용단의 어린이 무용극 <얍! 얍! 얍!>, 28일에는 대형 인형극 <데드 에즈 어 도도>가 무대에 오른다. 어버이날을 기념해 5월 10일 화성아트홀에서는 남상일·박애리가 출연하는 국악 공연 <잔치>가 열리며, 16일에는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의 <베토벤 교향곡 연주시리즈 Ⅳ>가 반석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청소년을 위한 공연도 편성됐다. 10~11일에는 국립극단 제작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가 반석아트홀 무대에 오르며, 31일에는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밴드 공연 <반석산 피크닉>이 열린다. 관람료는 화성시 다자녀 가정과 65세 이상 시민에 한해 50%, 아동 및 청소년은 30% 할인된다. 예매는 화성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립미술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특별전 《모두에게: 초콜릿, 레모네이드 그리고 파티》를 오는 4월 15일부터 8월 24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는 ‘모두의 미술관’을 주제로, 예술과 대중 사이의 거리감을 줄이고 관람객과의 소통을 확장하는 데 방점을 뒀다. 전시에는 국내외 작가 11팀(13명)이 참여하며, 총 45점의 설치, 영상, 퍼포먼스, 텍스타일 작품이 수원시립미술관 내 4개 전시실에 나뉘어 전시된다. 각 전시실은 미술 제도의 권위, 소통의 다양성, 정체성과 포용, 참여와 실천이라는 네 가지 축으로 구성됐다. 1전시실에서는 남다현, 김가람, 클레어 퐁텐, 안드레아 프레이저 등의 작품이 미술관의 권위와 제도적 구조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특히 ‘명작’을 모티프로 대중적 소비재를 활용한 패러디 작업과 참여형 퍼포먼스는 예술의 권위에 균열을 가하는 시도를 보여준다. 2전시실은 언어와 감각의 한계를 넘어서는 소통 방식에 집중했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 뜨개질을 통한 치유의 메시지, 소리로 공간을 재해석하는 작업 등을 통해 감각의 확장을 제안한다. 3전시실은 그간 미술사에서 소외되거나 고정관념에 갇혀 있던 다양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14일 ‘가족친화 인증기업 채용관’을 개설했다. 채용관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중시하는 도내 인증기업의 채용공고를 온라인으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채용관은 잡코리아 플랫폼을 통해 12월까지 운영되며, 참여 기업은 ▲채용광고 ▲인재검색 ▲인사자료 제공 등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참여 대상은 2022~2024년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받은 도내 기업이다. 구직자는 채용공고 외에도 ▲기업 소개 ▲이력서 제출 ▲AI 모의면접 ▲인성검사 ▲1:1 컨설팅 등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SNS 인증, 퀴즈 이벤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경기도는 오는 30일까지 올해 가족친화 인증기업 신청도 받는다. 대상은 도내 본사 또는 제조시설이 있고, 업력 2년 이상인 기업이다. 인증 시 자금지원 가점, 현판 제공, 표창, 홍보 등 63종의 혜택이 제공된다. 신청은 ‘경기기업비서’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관내 전통시장, 가스충전소 등 52개 안전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2025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점검’에 착수했다. 이번 점검은 재난 및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설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일제 점검이다. 대상에는 전통시장, 공연장, 하수처리장, 의료기관, 노후건축물, 문화재 등 다중이용시설과 기반시설이 포함됐다. 시는 건축, 전기, 소방, 가스, 토목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와 유관기관이 참여한 민관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점검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조치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중장기 조치가 필요한 사안은 정부의 집중안전점검 시스템에 입력해 후속 정비를 추진한다. 자율 점검 참여를 위한 안전 점검표도 시민들에게 배포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