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4월 17일부터 인공지능(AI) 기반 복지정보 서비스 ‘시흥복지온(溫/ON)’의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시흥복지온’은 시 공식 누리집을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시민이 입력한 질문에 대해 24시간 맞춤형 복지정보를 제공하는 챗봇형 상담 시스템이다. 운영 플랫폼은 모바일과 PC 모두 지원한다. 시는 복지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해 고령자·디지털 취약계층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음성 인식 기능을 도입했으며, 답변은 간결한 요약문 형태로 제공된다. 또한 관련 자료의 출처 링크도 함께 제공해 정보 신뢰도를 높였다. 강희탁 시 정보통신과장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핵심은 정보 접근성”이라며 “AI를 통해 누구나 필요한 복지서비스에 신속히 접근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지속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서비스 홍보를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에 기능 소개 영상을 게시했으며, 사용자 편의를 위한 기능 고도화도 예고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은 16일 오후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1주기 기억식에 참석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날 행사는 4.16재단과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공동 주최로 열렸으며, 유가족과 시민, 우원식 국회의장, 이민근 안산시장 등 약 2,000명이 참석했다. 김 의장은 희생자 영정 앞에 헌화하고 묵념하며 애도를 표했다. 방명록에는 “진실은 침몰하지 않습니다. 기억하고, 행동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김 의장은 “단원고 학생들을 포함한 304명의 희생은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아픔”이라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모든 노력이 지속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의회는 앞으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의정 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 단원구 화랑유원지에서 16일 오후, 세월호 참사 11주기 기억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 주최, 4.16재단과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기억식에는 유가족과 이민근 안산시장,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오석환 교육부 차관,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약 20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희생자 304명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됐다. 이후 국회의장, 해수부 장관, 경기도지사, 안산시장, 4.16재단 이사장, 4.16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의 추도사가 이어졌다. 공연 순서로는 배우 박원상 등이 출연한 뮤지컬 ‘나, 여기 있어요’, 생존자 장애진 씨의 편지 낭독, 4.16합창단의 추모곡이 진행됐다. 오후 4시 16분에는 사이렌 소리와 함께 전원이 묵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회복은 잊음이 아니라 기억의 또 다른 방식”이라며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멈추지 않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월호 참사는 2014년 4월 16일 전남 진도 인근 해역에서 발생해 단원고 학생 250명을 포함해 304명이 희생됐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15일 도내 전역에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LPAI) 발생주의보를 발령했다. 올해 들어 포천, 동두천, 안성, 이천, 평택, 화성, 용인 등 7개 시에서 총 18건이 확인됐으며, 이 중 9건은 4월 초에 집중 발생했다.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9N2형)는 제3종 가축전염병으로, 주로 호흡기·소화기 증상과 산란율 저하를 유발하며, 복합 감염 시 피해가 커진다. 최근 발생 건수는 2023·2024년보다 적지만, 4월 들어 급증세를 보이면서 방역 당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 경기도는 방역 강화를 위해 농가에 ▲출입구 소독설비 운영 ▲외부인·차량 출입 제한 ▲백신접종반 방역복 착용 ▲주 2회 이상 소독 실시 ▲축사 그물망 관리 ▲매일 임상관찰 등을 주문했다. 신병호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이동제한과 초기 신고가 확산 방지의 핵심”이라며 “의심 증상 발견 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조미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금곡·호매실)이 16일 제392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금곡동 공공도서관 주민설명회의 소통 부재를 강하게 비판했다. 조 의원은 “설명회는 특정 단체 중심으로만 공지됐고, 주민자치협의회조차 사후에 개최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단 두 곳에만 현수막을 게시하고, 시민 홍보 채널인 ‘새빛톡톡’ 등은 활용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금곡동 도서관은 수천 명이 서명에 참여할 정도로 지역의 핵심 사업인데, 설명회는 행정편의적으로 운영됐다”며, 주민 소통과 정보 접근성에 대한 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 의원은 “설명회는 절차가 아니라 실질적 논의의 장이어야 하며, 시·도의원에게도 사전 정보 공유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향후 모든 공공사업에서 ▲다채널 홍보 강화 ▲투명한 정보 공유 ▲의원 및 주민 참여 확대를 주문하며, “행정편의가 아닌 시민 중심의 사업 추진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의회 허원구 의원(안양6·7·8동)은 16일 제286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안양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인사과정에 대해 “시민 위임 권한을 사적으로 휘둘렀다”며 최대호 시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허 의원은 “막대한 인사 권한은 시민의 삶과 도시 미래를 결정짓는 공적 책임”이라며 “시장 개인의 인연이나 목적이 아닌, 시민의 동의 위에 정당성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3월 26일 진행된 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인사청문회를 언급하며 “해당 내정자는 공직자로서의 태도나 업무 이해도가 부족했고, 반복된 문책 이력까지 드러나 부적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시는 시의회의 우려에도 임명을 강행하려 했으며, 최종적으로는 여론과 내부 반발로 후보자가 자진사퇴했다. 허 의원은 “이는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라, 청소년 정책을 중단시키고 조직을 표류시킨 중대한 인사 실패”라고 평가했다. 현재 청소년재단은 대표이사 공석 상태가 5개월 넘게 지속되고 있으며, 후임 선임 지연으로 정책 공백과 조직 내부 혼선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허 의원은 ▲청소년재단 등 산하기관장 임명 시 외부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인사검증위원회 제도 도입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의회 채진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7·8동)은 16일 제286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양시의 민간위탁 사무 집행 과정에서 시의회의 사전 동의 절차가 누락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채 의원은 “지방자치법 제117조는 민간위탁 시 조례에 따라 범위와 절차를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우리 시 조례도 제6조에 의회의 동의 및 보고를 명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시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이후 안양시가 민간위탁한 117건 중 103건이 의회 동의 없이 집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채 의원은 “이는 지방의회의 감시·견제 기능을 무력화하는 행정”이라며 “대법원 판례와 권익위 권고, 법제처 유권해석에도 불구하고 개선이 없었다는 점에서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현재 계약이 미체결된 민간위탁 사무는 의회 동의를 거쳐 체결할 것과, 이미 체결된 경우에도 소급 동의를 받는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채 의원은 이날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희생자에 대한 추모의 뜻도 함께 전하며 “안전한 사회를 위한 기억과 실천이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의회 강익수 의원(호계1·2·3동, 신촌동)이 16일 제286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양시 보건소의 소극행정을 강하게 비판하며 ‘선택형 예방접종 제도’ 도입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고면역원성 인플루엔자 백신과 HPV 9가 백신과 같이, 예방효과가 입증된 백신을 시민이 자부담을 통해 선택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해당 백신들은 본인 전액 부담 접종만 가능하며, 국가예방접종 대상자임에도 차액 보조는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강 의원은 “예산과 인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만 반복할 뿐, 대안 모색은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지난 8개월간 양 보건소와 수차례 논의했으나 “타 지자체 사례가 없다”는 답변만 반복됐다고 밝혔다. 이어 “보건소는 예산 문제를 이유로 제 역할을 외면해선 안 된다”며 “시민 건강권 보장은 행정의 기본책무”라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자부담을 통한 백신 선택권 보장 ▲타 지자체 사례 분석을 통한 맞춤형 정책 도입을 시에 공식 요구하고, 이에 대한 서면 답변도 요청했다. 또한 “시민 건강권은 선택이 아니라 기본 권리”라며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가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제392회 임시회를 열고 총 29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조례안 23건, 공유재산관리계획안 1건, 동의안 2건, 보고안 1건, 의견제시 2건 등이 포함됐다. 의원 발의 조례안으로는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강영우) ▲첨단전략산업 육성 조례안(박현수) ▲소규모 공동주택관리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김동은) ▲사이버보안 관리 조례안(최정헌) ▲반려동물 복지 조례 일부개정안(김은경) ▲장학재단 운영 조례 일부개정안(배지환) 등 11명의 의원이 발의한 다수 안건이 상정됐다. 이재식 의장은 개회사에서 “산불피해 복구와 재난 대응 체계 개선이 시급하다”며 “시민 안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입법과 정책 마련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 “공직자들은 안건 심사에 필요한 자료 제출에 성실히 임하고, 의원들은 시민 생활과 직결된 안건 심사에 신중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같은 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조미옥 의원은 금곡동 도서관 건립과 관련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행정편의적 주민설명회 운영”을 비판하며 주민 참여 확대와 홍보방식 개선을 촉구했다. 임시회는 25일 제2차 본회의에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도시공사 제4대 사장에 김경수 전 현대건설 상무이사가 공식 취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공사는 15일 안양시청 접견실과 공사 대회의실에서 김경수 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 사장은 현대건설, 극동건설 등에서 30여 년간 국내외 개발사업을 수행해온 인물로, 도시개발과 조직경영 경험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사장은 취임사에서 ▲디지털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 도입 ▲안양형 특화 개발사업 발굴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확대 ▲지역 상생 방안 추진 ▲조직 만족도 제고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어 “창의적 자세로 공사의 지속 발전을 이끌겠다”며 “존중과 성장의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전 임직원과 성과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안양도시공사는 신임 사장을 중심으로 시민 체감형 공공개발과 지속가능한 경영혁신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