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수서~광주 복선전철(수광선) 건설사업과 관련해 여수동 산들마을 아파트 인접 구간의 노선 변경을 정부와 공단에 공식 요청했다. 성남시는 지난 16일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에 수광선 실시설계 노선 가운데 산들마을 인접 통과 구간을 재검토해 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서한에서 수광선이 수도권 동남부 교통 여건을 개선할 핵심 철도 사업이라는 점에는 공감한다면서도, 산들마을 아파트와 인접한 노선에 대해서는 주민 우려가 커 보다 세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 노선이 유지될 경우 소음과 진동 등 환경적 영향은 물론 장기적인 주거환경 저하, 지역사회 갈등과 사회적 비용 증가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문제로 제기했다. 대규모 공동주택이 밀집한 지역 특성상 주거권 침해가 우려된다는 점도 함께 전달했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지하 통과 심도 조정, 주거지 우회 노선 검토,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대안 노선 마련 등을 건의했다. 산들마을 수광선 비상대책위원회는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이 성남시의 건의를 적극 검토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결정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중원구 여수동에 복합문화시설 건립 공사에 착수하며 지역 문화·여가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성남시는 중원구 여수동 400번지 일원에서 복합문화시설 건립 공사를 시작했으며, 해당 시설은 여수지구 내 부족한 문화·여가 시설을 보완하기 위해 추진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총사업비 321억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1660㎡에 지하 3층, 지상 4층, 연면적 7420㎡ 규모의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토지 매입비는 49억 원이다. 시설 내부에는 작은도서관과 운동강습실, 음악실, 소극장, 다목적홀, 드론체험실, 문화교실 등이 들어서며, 지하 1~3층에는 63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마련된다. 시설 개관은 2028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다. 성남시는 시설 개소 이후 문화·예술·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주민의 이용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착공 하루 전인 지난 19일 시청 모란관에서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열고 건립 일정과 공간 구성 방안을 공유했다. 설명회에서는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 의견도 수렴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여수동 복합문화시설은 주민들의 문화와 여가 수요를 종합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분당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3곳 6개 구역을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하며 본격적인 정비사업 단계에 착수했다. 행정절차는 통상 1년 이상 걸리지만 이번에는 약 2개월 만에 마무리됐다. 성남시는 분당 선도지구 내 시범단지와 샛별마을, 목련마을 등 3곳 6개 구역을 결합 개발 대상인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해 재건축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 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서를 접수한 뒤 관계기관 협의와 검토를 집중적으로 진행해 12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1월 최종 고시를 완료했다. 제안서 접수부터 고시까지 약 두 달이 소요됐다. 특별정비구역 지정으로 해당 지역의 계획 세대 수는 총 1만3574세대로 늘어나 기존보다 5911세대가 증가한다. 성남시는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수도권 주택 공급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결합 개발 절차와 사업시행자 지정 등 후속 단계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선도지구 4곳 가운데 남은 1곳인 양지마을(32구역)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마친 상태로, 성남시는 이달 중 특별정비구역 지정·고시를 완료하는 것을 목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9일 강추위 예보에 따라 “재난 대응은 과잉이다 싶을 정도로 대비하라”고 지시하며 도내 한파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찾아 대응 현황을 보고받은 뒤, 한파쉼터로 지정된 수원시 인계본동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김 지사는 “기온 급강하가 예상되는 만큼 필요 사항이 있으면 즉시 지원하겠다”며 건강 관리를 당부했다. 앞서 상황실 점검에서는 제설 이후 도로 결빙 관리, 출근 시간대 교통 안전 확보, 강설 이후 상황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독거노인 등 한파 취약계층 보호, 농작물 피해 예방, 수도 동파 방지에 각별한 주의를 주문하고 재난문자 사전 발송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19일 오후 1시부터 비상 1단계 근무에 돌입했다. 상황 관리와 긴급생활안정지원, 시설 피해 응급복구 등을 위해 6개 반 13개 부서가 합동 근무하며 시·군과 함께 선제 대응에 나선다. 도는 현재 경로당·주민센터·도서관 등 한파쉼터 8129곳과 응급대피소 67곳, 이동노동자 쉼터 35곳을 운영 중이다. 취약노인 6만7천 명과 건강취약계층 14만 가구에 대한 전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박은미)는 제308회 임시회를 앞두고 도시계획, 주택·건설, 교통, 도로, 공원 등 주요 도시건설 현안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5개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박은미 위원장을 비롯해 최종성 부위원장, 강상태, 고병용, 박경희, 박주윤, 박종각, 황금석 의원 등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의원 전원이 참석했다. 점검 대상지는 ▲수정도서관 실감놀이터 ▲황송공원 어린이교통교육장 ▲성남종합운동장 야구장 리모델링 현장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조성사업 ▲성남서현공공주택지구 등 총 5개소다. 위원들은 각 현장에서 사업 진행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담당 부서로부터 설명을 듣고,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박은미 위원장은 “서류에 의존한 업무청취가 아닌, 실질적인 정책 점검을 위해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확인한 내용을 바탕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내실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도시건설위원회는 이번 현장방문 결과를 토대로 308회 임시회 기간 중 집행부 주요업무계획 청취 과정에서 보다 현실적이고 밀도 있는 질의와 정책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 원천호수에서 발견된 큰기러기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돼 수원시가 긴급 방역 조치에 나섰다. 수원시는 지난 13일 원천호수에서 큰기러기 폐사체 1개체를 수거해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AI 검사를 의뢰했다. 14일 1차 선별검사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됐으며, 17일 최종 검사 결과 고병원성 AI로 판정됐다. 이에 시는 원천호수 산책로 하부 일부 구간(나무데크길)에 대해 2월 3일까지 출입을 통제하고, 해당 지역에 방역소독과 소독 발판을 설치했다. 동시에 초동 방역을 위해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경기도본부와 함께 검출지 일대를 긴급 방역하고, 현수막 등을 설치해 시민들의 접근을 제한했다. 또한, 원천호수를 중심으로 반경 10㎞를 야생조수류 예찰 구역으로 설정하고 광교·일월·신대 저수지, 만석거, 황구지천 등 철새 도래지에 대한 집중 예찰과 가금 사육 농가의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수원시는 AI 확산 방지를 위해 야생조류 이상 행동 및 폐사체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있으며, 16일에는 방화수류정 인근에서 수거한 백로 폐사체에 대해서도 AI 검사를 의뢰했다. 시 관계자는 “철새 서식지 주변에서는 접촉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19일 광주시 반다비장애인체육센터에서 ‘제16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6 광주’ 제1차 대표자회의를 열고, 대회 운영 전반에 대한 준비 상황과 개선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회의는 오는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광주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사전 조율 차원에서 마련됐다. 회의에는 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한 개최도시 추진단, 도내 31개 시·군 장애인체육회, 17개 가맹경기단체 임직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대표자회의에서는 개·폐회식, 경기 운영 전반에 걸친 개선 방향이 공유됐다. 특히 개회식 입장 순서 조정으로 시·군 간 형평성 확보, 폐회식 활성화를 위한 시상 확대, 주차 및 편의시설 운영 개선 등이 제안됐다. 또한 선수등록 및 참가신청 과정에서 무자격자 등록을 방지하기 위해 홈페이지 기능을 개선하고, 현장 모니터링단 운영, 종목담당관·소청위원회 사전 구성 등 제도 정비도 이뤄질 예정이다. 안전한 대회 환경 조성을 위해 전문 안전관리업체와의 협업 계획도 소개됐다. 대회 기간 중 선수와 관계자들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총괄 안전 관리를 맡길 방침이다. 백경열 경기도장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 대표 통합돌봄 정책인 ‘누구나 돌봄’이 올해부터 도내 31개 시군 전체로 확대 시행된다. 지난해 이용자는 1만7549명으로, 전년 대비 187% 증가했다. 누구나 돌봄은 소득과 연령에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도민에게 생활지원, 식사지원, 이동지원, 주거 안전, 일시보호, 심리상담, 재활돌봄, 방문의료 등 8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도형 통합돌봄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4년 15개 시군에서 시작해 2025년 29개 시군으로 확대됐으며, 올해 하남시와 성남시가 새로 참여하면서 도내 전 시군으로 확장됐다. 경기도가 지난해 이용자 1만7549명과 서비스 제공 2만195건을 분석한 결과, 1인 가구 비율은 73%, 65세 이상 고령층은 74%로 나타나 고령화와 가족 구조 변화에 따른 돌봄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한 것으로 평가됐다. 도는 오는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지역돌봄 통합지원법’에 맞춰 누구나 돌봄을 중심으로 의료·요양·복지를 연계한 지역사회 통합돌봄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김해련 복지정책과장은 “누구나 돌봄은 단기 지원을 넘어 기존 공적 돌봄 체계로 연계하는 현장 중심 통합돌봄 모델”이라며 “통합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공원과 주차장 등 도민 생활공간에 그늘을 조성하고 동시에 전기를 생산하는 ‘기후안심 그늘 프로젝트’를 올해 12개 시에서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폭염과 강우를 피할 수 있는 그늘 기능과 태양광 발전을 결합한 복합형 비가림막(차양막)을 설치해 도민 편익을 높이고 온실가스 감축과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경기도는 공모를 통해 수원시 등 12개 시를 선정하고, 특별조정교부금 201억 원을 지원했다. 기후안심 그늘은 공원과 체육시설, 공공청사 주차장, 자전거길 등 생활권 중심 공간에 조성된다. 도민에게는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시군은 에너지 비용 절감과 전력 판매 수익 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사업에는 수원·용인·화성·남양주·평택·시흥·파주·광주·양주·오산·안성·포천시가 참여한다. 파주시는 문산천 자전거도로에 조형미를 갖춘 캐노피형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고, 수원시는 영흥수목원과 신대호수 주차장에 디자인과 기능을 겸비한 태양광 그늘막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를 통해 공공시설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고 공공 RE100 확산과 에너지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주차장 태양광 설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2026년 전기차와 수소차 구매 도민을 대상으로 총 6천928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2% 늘어난 규모로,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전기차 구매 지원 예산은 4천647억 원으로, 승용차는 최대 830만 원, 승합차는 최대 9천100만 원, 어린이 통학버스는 최대 1억4천950만 원, 화물차는 최대 1천830만 원까지 지원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출고 후 3년 이상 된 내연기관차를 폐차하거나 매각한 뒤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최대 130만 원을 추가 지원해 구매 부담을 낮췄다. 수소차 구매 지원 예산은 2천281억 원이다. 승용 수소차는 최대 3천500만 원, 수소버스는 최대 3억4천640만 원을 지원한다. 장거리 운행에 강점이 있는 수소버스 수요 증가를 반영해 지난해보다 72% 늘어난 535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전기차 캐즘(대중화 이전 수요 정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2025년 전기차 보급 대수가 3만9천736대로, 2024년 대비 3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수소차 역시 신형 승용차 출시와 버스 모델 다양화로 보급 대수가 1천759대에 달해 전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