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제29회 수원음식문화박람회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수원화성박물관 부설주차장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26일 오후 3시 메인무대에서 진행되며, 운영 시간은 26~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28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박람회는 새빛식당(전문음식관), 수원베이커리관, 음식문화거리 푸드투어관 등 총 8개 테마관으로 꾸려진다. 관람객들은 단순 먹거리를 넘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수원의 음식문화를 즐길 수 있다. 특히 26~27일에는 프랑스 뚜르시, 독일 프라이부르크시 조리사가 참여하는 국제자매도시조리사초청음식전이 열린다. 다국적 음식 시식, 푸드쇼, 해외 셰프와 함께하는 음식 만들기 체험 등이 마련된다. 27일에는 제14회 수원전국요리경연대회가 열린다. 수원의 대표 먹거리인 수원갈비, 수원통닭, 광교산나물비빔밥, 지동순대, 수원주막국밥 등 ‘수원 五味(오미)’를 주제로 8개 팀이 라이브 경연에, 10개 팀이 전시경연에 참가한다. 올해 박람회에는 위생단체, 학교, 음식문화거리 상인회, 삼성전자 등 113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수원의 대표 음식문화축제로서 위상을 더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여성리더회가 22일 행궁동 어울림센터 공용주방에서 ‘장학기금 마련 젓갈포장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수민 총회장을 비롯한 임원 8명이 참여해 낙지젓, 명란젓 등을 직접 포장했다. 포장한 젓갈은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전액 장학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김수민은 “뜻깊은 행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부와 봉사를 이어가며 나눔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04년 출범한 수원시여성리더회는 여성 권익과 복지 증진, 지역사회 발전을 목표로 활동해왔다. 저소득 가정 지원, 장학금 전달, 다문화·한부모가정 후원 등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저소득 다자녀 가정 학생에게 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고, 수원시장학재단에 100만 원을 기탁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중국 시안교통리버풀대학교와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협력을 본격화한다. 수원시는 22일 시안교통리버풀대학교에서 협약식을 열고 양 기관이 인재 양성, 산·학·연 교류, 첨단기술 공동연구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시 유민 총장, 루안 저우린 부총장, 이주현 부교수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인재양성 및 연구 협력 ▲수원경제자유구역 내 산·학·연 협력 확대 ▲인공지능·바이오·정보기술 등 첨단기술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협약식에서 “2026년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앞두고 있는 수원시는 교육·연구·기업 활동이 어우러지는 국제 플랫폼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경제자유구역 내 분교 설립이나 R&D센터, 교육센터 설립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쑤저우 혁신 기업과의 협력, 공동 플랫폼 조성도 제안했다. 또 “이번 협약이 다양한 협력 방안의 실행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수원시는 협력 성과를 뒷받침할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오전 열린 ‘스마트 포용전환 진단 프로젝트’ 중간 보고회에서는 수원시의 정책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가 오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8일간 ‘새빛팔달’을 주제로 열린다. 기간을 기존보다 두 배 늘리고 장소를 방화수류정 일대까지 확대해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개막은 27일 오후 5시 여민각 타종과 오후 7시30분 화서문 미디어아트 개막식으로 시작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정조대왕 능행차는 28일 서울·경기·수원·화성 구간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수원 구간에는 2천여 명과 말 90여 필이 참여한다. 행렬은 노송지대에서 출발해 장안문을 거쳐 행궁광장에 도착하며 대규모 시민 공연과 퍼레이드가 곁들여진다. 올해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됐다. 대표적으로 시민과 예술가가 종이로 팔달문을 건축하는 ‘팔달 프로젝트’, 가마레이스, 과거시험 재현 ‘별시날’, 어르신 연회 ‘양로연’ 등이 마련됐다. 축성 체험, 시민도화서, 회갑 사진관 등 생활 참여형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연무대에서는 10월 3~4일 주제 공연 ‘야조’가 진행된다. 정조의 야간 군사훈련을 모티브로 한 기마 퍼포먼스와 군무가 불꽃과 음향으로 어우러져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글로벌 빌리지’도 신설됐다. 한복 체험, 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11월 9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2025 쎄시봉 [The Last] 콘서트 – 용인’을 개최한다. 공연은 오후 2시와 6시, 하루 두 차례 열린다. 이번 공연은 1960년대 서울 무교동 음악감상실 ‘쎄시봉’에서 출발한 원년 멤버 송창식, 조영남, 윤형주, 김세환과 MC 이상벽이 57년 만에 완전체로 무대에 오르는 자리다. 공식적으로 ‘쎄시봉 마지막 전국투어’로 선언된 무대여서 의미가 크다. 무대에서는 1960~70년대를 장식한 명곡들과 더불어 멤버들의 진솔한 이야기, 팬들과의 교감, 젊은 아티스트와 협업하는 특별 무대까지 다채롭게 꾸며진다. 특히 이번 공연은 올해 초 객석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려 관객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쎄시봉의 음악과 감성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놀티켓, 예스24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용인문화재단 CS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의 시민 실천운동 ‘기후의병’이 참여자 1만5천 명을 넘어섰다. 시는 이를 계기로 탄소중립 실현 동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22일 광명문화원에서 ‘기후의병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기후의병 1만5천 번째 가입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시민 150여 명이 참석해 사례 발표, 선언문 낭독, 특별 강연 등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의지를 모았다. 특히 지난 8월 1만5천 번째 기후의병으로 가입한 시민과 3년 연속 탄소중립포인트 10만 포인트를 달성한 시민이 무대에 올라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며 꾸준한 행동을 다짐했다. 환경실천가이자 배우인 박진희는 ‘지구가 보내는 위험신호, 코드레드’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하며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즉각적인 행동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례 발표에서는 ▲어제: 최초 가입 계기 ▲오늘: 생활 속 변화와 환경 문제 ▲내일: 기후의병으로서의 다짐 등을 공유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연대의 가치를 확인했다. 현장에서는 대한적십자봉사회 광명시협의회가 음식물쓰레기 퇴비로 식물을 심은 ‘식물컵’을 전달해 생활 속 작은 실천의 의미를 알렸다. 박승원 광명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상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전국 시 단위 1위를 차지했다. 시는 특별교부세 8천만 원을 확보했다. 행안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5개 그룹으로 나눠 예산집행 목표 달성도와 소비·투자 집행 실적을 종합 평가했다. 광명시는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 2천449억 원 대비 3천772억 원을 집행해 154%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2분기 소비·투자 부문도 목표액 915억 원을 넘어 982억 원을 집행, 107% 성과를 거뒀다. 앞서 1분기 평가에서는 행안부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받았고, 경기도 상반기 평가에서도 31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해 특별조정교부금 20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추진단’을 운영하며 이월사업 보고회와 점검회의를 열어 전 부서 실적을 분석, 부진 사업을 집중 관리하는 등 체계적인 예산 집행 관리 시스템을 가동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성과는 전 공직자가 함께 노력한 값진 결과로, 전국 시 단위에서 최초로 1위를 차지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하반기에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적극 집행을 이어가겠다”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ASV)가 22일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를 거쳐 경제자유구역으로 최종 지정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담화문에서 “오늘 안산의 새로운 비상이 시작됐다”며 “73만 시민과 함께 일군 자랑스러운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2022년 11월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선정 이후 3년여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 시장은 “경제자유구역은 입지 혜택, 세금 감면, 인허가 간소화, 국제학교 설립 등 다양한 특례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산업 특구”라며 “이번 지정을 통해 안산은 AI·첨단로봇 산업 중심의 미래산업 선도 도시로 비상할 날개를 달았다”고 강조했다. 또 “안산은 교통망, 산학연 혁신 역량, 정주 여건 등에서 경쟁력 있는 기반을 갖췄다”며 “제도적 지원이 더해져 기업이 몰려오고 일자리가 늘어나며 시민 삶이 풍요로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지정을 “향후 50년 안산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대전환 프로젝트”로 규정했다. 이어 “신안산선 개통, 교육 인프라 혁신, 안산선 지하화 사업과 함께 이번 지정이 더해져 안산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와 경쟁하는 도시로 성장할 것”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가 최근 발생한 정명근 시장 폭행 사건과 관련해 강경 대응 방침을 담은 공식 입장문을 22일 발표했다. 시는 입장문을 통해 “공직자의 사명감을 훼손하고 신체·정신적 안전을 위협하는 폭력 행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형사처벌은 물론 민사적 책임까지 묻겠다”고 밝혔다. 사건은 지난 16일 오전 11시 40분께 정남면의 한 식당에서 열린 지역 기관장 오찬 간담회 중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한 민원인이 갑자기 정 시장을 폭행해 인대 파열 등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혔다. 정 시장은 현재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가해자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시는 가해자에 대해 “2016년 LH로부터 특별계획구역 내 부지를 매입한 뒤 법과 절차를 무시하며 개발이익 극대화를 노린 악성 민원인”이라고 지목했다. 이어 “공공기여금 부담을 회피하기 위해 수년간 공직자에게 폭언·협박·갑질을 반복해온 부동산 업자”라고 설명했다. 또한 시는 이번 사건이 단순한 개인적 충돌이 아닌,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하고 사회적 책무를 회피하려는 행태에서 비롯됐다고 강조했다. 시는 “천문학적 개발이익을 노리고 공공기여를 회피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22일부터 2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광교 양자 바이오 서밋’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서밋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글로벌 K-컨벤션이자 지역 시그니처 국제회의다. 경기도와 수원시가 미래 전략산업 육성 기반 위에서 문화와 기술 융합 가능성을 인정받아 개최하게 됐다. ‘Beyond Bio, Connect Life(비욘드 바이오, 커넥트 라이프)’를 주제로 열리는 서밋에서는 ▲AI·양자 융합기술 기반 바이오헬스케어 혁신 ▲산학연병 협력 성과와 글로벌 협력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 및 지역의료 연계 등 미래 산업 핵심 의제가 집중 논의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개막식과 ‘양자바이오의 미래 WISDOM’ 기조세션, ▲R&D 글로벌 정책 세션 ▲아주대의료원 연구중심병원 심포지엄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의료기기 설명회 ▲G-BIVA 혁신살롱 등이다. 미국 실리콘밸리 바이오 혁신기업의 사례 발표와 네트워킹도 진행돼 국제 협력의 장이 될 전망이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등록으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스마트 진단기기 체험과 디지털 헬스케어 강연 등 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