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예술인 기회소득을 받는 예술인들의 창작성과를 선보이는 ‘2025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을 오는 15일 안산 경기도미술관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시·공연·다원예술이 어우러진 통합 예술축제로, 예술인 간 교류와 도민과의 소통을 통해 창작의 기회를 확장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오전 11시에는 고미랑·권희재 작가가 참여하는 북콘서트와 김용균·전아현 감독의 단편을 상영하는 영화상영회 등 다원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여 예술인들은 작품 비하인드와 창작 이야기를 관객과 나누며 교감한다. 오후 2시에는 ‘본업: 청년 생존기’ 전시 개막식이 열린다. 하모니카 연주자 이한결의 축하공연과 함께 감기배, 김이태 등 작가 18명의 작품 44점이 전시되며, 전시는 12월 21일까지 이어진다. 이후 오후 3시부터는 국악·클래식·하모니카 등 6개 공연팀이 참여하는 실내악 공연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곽선미 예술정책과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기회소득 예술인들이 도민과 직접 만나는 무대”라며 “예술인들이 안정적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도내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수준이 급격히 높아졌다며 조속한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9일 도에 따르면 지난 44주차(10월 26일~11월 1일) 도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1000명당 22.0명으로, 질병관리청 유행기준(9.1명)을 두 배 이상 넘어섰다. 특히 어린이집과 학교 등 집단생활을 중심으로 확산이 뚜렷하다. 도내 연령대별 환자 비율은 7~12세 81.1명, 1~6세 49.5명, 13~18세 31.5명으로 어린 연령층에서 집중 발생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9월부터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시행 중이다. 대상은 6개월~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특히 65세 이상은 코로나19 백신과 동시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11월 4일 기준 65세 이상 접종률은 63.7%(155만 명), 어린이는 49.5%(68만 명)로 집계됐다.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접종 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유영철 보건건강국장은 “인플루엔자 발생률이 유행 기준을 크게 웃도는 상황”이라며 “백신을 맞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7일 열린시민청 바른식생활교육관에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국내산 수산물 활용 조리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해양수산부의 수산물 쿠킹클래스 사업과 연계해 마련됐다. 시는 우수한 품질의 국내산 수산물을 학교급식에 적극 반영하고, 수산물의 영양적 가치와 다양한 조리법을 공유해 친환경·건강 급식 문화 확산을 도모했다. 특히 육류 중심 식단에서 벗어나 탄소 배출량이 적은 수산물 소비를 장려함으로써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식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강의를 맡은 김선영 요리연구가는 수산물의 영양적 특징과 다양한 조리법을 소개하며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교육이 영양교사들의 역량을 높이고, 학교급식에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식단을 구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명시만의 특색 있는 급식정책을 통해 안전하고 우수한 급식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 공공급식지원센터는 시민·청년·학생 등을 대상으로 친환경 식생활과 기후위기 대응 인식 확산 사업을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식문화 정책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경기도 주관 ‘2025년 농정업무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시흥시는 도시형 그룹 15곳 중 1위를 차지했다. 경기도는 지역 여건에 따라 도농복합형과 농촌형으로 구분해 평가를 진행했다. 시흥시는 ▲농정 주요 업무 성과 ▲특수시책 ▲도정 기여도 등 전 항목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다. 특히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사업’이 특수시책 분야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학교급식 과정에서 남는 예비식을 친환경 식재료로 조리해 청장년층·어르신 등 먹거리 취약계층에 제공, 음식물쓰레기 절감과 복지 향상을 동시에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또 농업인 역량 강화, 도시농업 활성화, 지역 먹거리 유통 기반 확충 등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농정정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수상은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일군 결실”이라며 “도시 속 농업의 가치를 높이고 시흥형 혁신 농정 모델을 발전시켜 지속 가능한 농촌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중앙시장의 매력과 생동감을 주제로 한 숏폼 영상 공모전 ‘찍짱’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용인 중앙시장의 매력 홍보’와 ‘용인 중앙시장 앱 활용법’ 두 가지로, 전국 만 16세 이상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영상과 신청 서류는 오는 12월 6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접수한다. 수상작은 용인시 공식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과 처인구 중앙동 전시 공간, 디지털 사이니지(전자 광고판)에 공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직접 전통시장의 가치를 새롭게 해석하고, 디지털 감성으로 중앙시장 브랜드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의 창의력으로 도시재생 사업이 활기를 얻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2일 처인구 중앙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용인중앙시장 숏폼 아카데미’가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열리며, 참가자에게는 캡컷 1개월 구독권과 공모전 가산점이 주어진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행낭곡항과 흥성항이 해양수산부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 내에서 두 곳이 모두 포함된 것은 안산시가 유일하다. 해양수산부는 전국 300곳의 어촌을 대상으로 총 3조 원 규모의 재생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기존 3개 유형을 ‘경제도약형’과 ‘어촌회복형’ 2개로 개편해 30개소를 선정했으며, 안산시의 두 항구가 어촌회복형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사업에는 국비와 도비를 포함해 총 100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2029년까지 4년간 낙후된 어촌의 생활·안전 인프라 개선에 집중할 방침이다. 공무원과 전문가, 주민이 참여하는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수립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019년부터 꾸준히 도전한 끝에 얻은 결실”이라며 “해수부, 주민과 협력해 어촌의 정주환경과 안전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어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HCN) 총회에서 ‘용인 르네상스’ 구상을 중심으로 인문학적 시정을 강조했다. 이상일 시장은 7일 경북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WHCN 총회 정책세션에서 ‘용인 르네상스, 미래 인문도시의 길을 열다’를 주제로 발표하며 “시정비전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에는 인문학적 가치를 높여 시민의 삶을 윤택하게 하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 산업 성장을 추진하는 동시에 도서관 확충, 여성회관·청소년문화의집 확대, 어르신 평생교육 프로그램 강화 등으로 모든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인문도시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독서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54%에 달하며, 공공도서관 22곳 운영과 ‘스마트도서관’ 확충으로 시민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은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인증을 모두 받았다”며 “인문학적 가치를 행정의 중심에 두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를 들은 인도네시아·프랑스·루마니아 등 각국 대표들은 “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전북 익산 원광대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2025 빅터 코리아마스터즈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이 남녀복식과 혼합복식 전 종목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가장 먼저 결승 티켓을 거머쥔 건 남자복식의 이종민(삼성생명)/왕찬(국군체육부대) 조였다. 두 선수는 진용(요넥스)/나성승(김천시청) 조를 상대로 첫 세트를 22-20으로 접전 끝에 따낸 뒤, 두 번째 세트에서 21-15로 마무리하며 2-0 완승을 거뒀다. 여자복식에서는 김소영/이서진(이상 인천국제공항) 조가 대만의 Hsu Ya Ching/SUNG Yu-Hsuan 조를 2-0(21-16, 21-17)으로 제압하고 결승 무대에 올랐다. 반면 정나은(화순군청)·이연우(삼성생명) 조는 일본의 히나타 스즈키·야마키타 나오 조에 1-2로 패해 3위에 머물렀다. 혼합복식에서는 김재현(요넥스)/정나은(화순군청) 조가 국군체육부대의 왕찬/삼성생명의 김유정 조를 2-0(21-19, 21-10)으로 완파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김재현/정나은 조는 이번 대회에서 처음 호흡을 맞춘 조합으로, 8번 시드의 한계를 넘어 결승까지 오르는 깜짝 돌풍을 일으켰다. 결승전은 9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가 교육브랜드 ‘청개구리 스펙(SPPEC)’으로 2025년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7일 국회 사랑채에서 열린 대회에서 ‘청개구리 스펙’을 주제로 정책을 발표하며, 지자체 주도의 교육 거버넌스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와 광명시가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전국 27개 지방정부가 참여해 우수정책을 발표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는 교육공동체의 기반을 행정이 만들고, 학부모가 주체로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했다”며 “청소년이 지역사회 속에서 배우고 체험하며 자신만의 스펙을 쌓는 교육브랜드가 바로 ‘청개구리 스펙’”이라고 설명했다. ‘청개구리 스펙’은 ▲학생 정책 제안 프로그램 ‘이야기(Story)’ ▲학부모·청소년 커뮤니티 ‘연못(Pond)’ ▲청소년 기자단 ‘프레스(Press)’ ▲진로체험 프로그램 ‘익스피리언스(Experience)’ ▲학교 안팎 교육 콘텐츠 ‘클래스(Class)’ 등 5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이재준 시장은 “청개구리 스펙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배우고, 참여하며, 표현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청소년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지자체 주도의 반도체 설계 전문교육기관 ‘경기도 팹리스 아카데미’를 개소하며 반도체 인재 양성에 본격 착수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7일 성남 제1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개소식에 참석해 “경기도 반도체산업의 최우선 정책 방향은 생태계 조성”이라며 “특정 기업 중심의 지원보다 인프라 구축과 공공조달 확대를 통해 산업이 스스로 성장할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팹리스 아카데미’는 경기도·대한상공회의소·한국팹리스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교육기관이다. 총 5억5천만 원이 투입돼 제1판교 스타트업캠퍼스 3층에 조성됐으며, 팹리스 기업 재직자와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이 진행된다. 오는 11일부터는 재직자 90명을 대상으로 단기 교육을 시작하고, 내년에는 350명 규모로 확대해 취업 연계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교육생 모집과 과정 운영을 맡고, 한국팹리스산업협회는 기업 수요 기반의 교육과정 설계를 담당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안철수 국회의원, 박일준 대한상의 부회장, 김경수 협회장, 도내 팹리스 기업 대표 등 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