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차량 흐름 개선과 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6월 30일부터 광교중앙로와 중부대로 일부 구간의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를 해제한다고 9일 밝혔다. 해제 구간은 광교중앙로 구 법원사거리광교중앙로사거리이며, 해당 구간은 설치 기준을 충족하지 않아 지정 자체를 해제한다. 중부대로 우만사거리원천교사거리 구간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공사로 인해 차선이 축소되고 버스전용차로가 단절됨에 따라, 공사 완료 예정 시점인 2028년 12월까지 임시 해제된다. 시는 해당 구간의 차량정체 및 사고 유발 가능성에 대한 시민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이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도로 이용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교통 환경 개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오는 6월 21일부터 29일까지 ‘제5회 새빛세일페스타 수원’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상권을 찾아가는 새빛세일페스타’를 슬로건으로, 소상공인·전통시장·골목형상점가·대규모점포·경기남부수퍼마켓협동조합 등이 참여하는 사은·할인 행사다. 개막식은 21일 오후 3시 권선구 금곡동 어울림공원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에는 수원페이 사용 시 결제 금액의 10%를 최대 1만 원 한도 내에서 즉시 환급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선착순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운영된다. 개막일인 21일에는 수원박물관, 수목원, 화성행궁 등 주요 문화시설 무료입장 혜택도 제공된다. 수원시는 행사 참여 업체를 6월 20일까지 수원시 소상공인 온라인 플랫폼 ‘새빛톡톡’을 통해 모집하고 있다. 참여 방법 및 행사 내용은 수원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소비자는 저렴하게 구매하고, 판매자는 매출을 늘릴 수 있는 상생 소비 축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여성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해 ‘2025년 여성안심패키지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여성 1인가구 등 안전 취약계층에 방범 물품을 무상 제공해 범죄 예방과 생활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2025년 5월 21일 기준 안산시에 주민등록이 등록돼 있고, 전세환산액 또는 공시가격이 3억 원 이하인 ▲여성 1인가구 ▲여성 한부모가정(2007년 이후 출생 미성년 자녀만 구성) ▲범죄피해 여성가구 ▲여성으로만 구성된 가구 등 총 73가구다. 단, 기존 수혜자는 제외된다. 선정된 가구에는 ▲스마트 초인종 ▲호신용 스프레이 ▲현관문 안전걸이 ▲창문 잠금장치 등 기본 물품 4종이 제공되며, ▲그립톡 비상벨 또는 ▲스마트 문열림센서 중 하나를 추가로 선택해 총 5종이 지급된다. 신청은 경기민원24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안산시 여성보육과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여성과 취약계층의 일상 불안을 덜고 실질적인 범죄 예방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 조성에 힘쓰겠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공모 결과, 도내 14개 시군의 도서관, 보건소 등 23곳이 선정돼 국비 242억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시설은 경로당 9곳, 보건소 6곳, 도서관 4곳, 사회복지시설 2곳, 마을회관 2곳 등이며, 총사업비는 345억 원이다. 이 가운데 70%인 242억 원은 국비로 지원되며, 나머지 103억 원은 지방비로 투입된다. 특히 수원시 중앙도서관은 ‘시그니처’ 사업으로 선정돼 일반 사업 대비 약 2배 규모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향후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 홍보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단열 보강, 고성능 창호 설치, 냉난방기 교체, 신재생에너지 설비 도입 등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를 줄이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2024년까지 5년간 409곳이 사업에 선정됐으며, 이 중 332곳이 준공됐다. 지금까지 총사업비는 1679억 원으로, 국비 비중은 1175억 원이다. 올해는 도내 19개 시군이 공모에 참여했으며, 최종적으로 14개 시군이 선정됐다. 국비 확보액은 지난해 104억 원에서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전국 광역지자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통합 정보공개 및 조합 업무 전산화 시스템인 ‘경기도 정비사업 온누리시스템’ 운영을 6월부터 시작했다. ‘온누리시스템’은 조합의 예산·회계·인사·행정 등 주요 업무를 전산화하고, 조합원과 이해관계자에게 사업 관련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온라인 포털이다. 광역자치단체 단위로는 전국 최초다. 이 시스템은 2025년 5월 구축을 완료했으며, 도는 같은 해 3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을 통해 운영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12일부터 추진위원장과 사업시행자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124조에 따른 정보공개를 반드시 온누리시스템을 통해 시행해야 한다. 조합은 ‘조합 운영지원 시스템’을 통해 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조합원은 ‘조합정보공개 홈페이지’를 통해 주요 정보를 직접 열람할 수 있다. 특히 경기도가 2012년부터 운영해온 ‘추정분담금시스템(GRES)’도 고도화해 탑재했다. 시·군 정비사업 담당자는 온누리시스템을 활용해 사업 현황과 관련 정보를 신속히 파악할 수 있으며, 민원 감소와 행정 효율성 향상이 기대된다. 도는 상반기 중 시군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시중가 대비 90% 이상 저렴한 ‘천원매점’을 도입한다. 도는 9일 경기도청에서 NH농협은행 경기본부,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가천대학교, 평택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올 하반기 두 대학 내에 천원매점을 시범 개점한다고 밝혔다. 천원매점은 즉석밥, 참치캔, 조미김 등 식품과 샴푸, 클렌징폼 등 생필품을 1000원에 판매하는 형태로, 학생증 인증 후 이용할 수 있다. 운영은 해당 대학 총학생회 등 학생자치기구가 맡는다. 사업 예산은 전액 NH농협은행 경기본부의 기부금으로 마련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가 3월부터 운영 중인 ‘사회혁신플랫폼’의 첫 사례로, 학생 중심의 사회적 가치 실현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사회혁신플랫폼은 도민과 기업 등이 참여해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발전시키는 구조다. 도는 향후 천원매점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확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천원매점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학 협력의 대표 사례”라며 “도는 앞으로도 청년층의 부담을 줄이고 사회적 가치를 확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도내 축산농가에 퇴비사와 가축분뇨 처리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집중호우 시 퇴비 유실, 가축분뇨 유출 등으로 인한 재산피해와 환경오염, 악취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축산농가에 구체적인 점검 사항을 안내했다. 퇴비사와 가축분뇨 처리시설은 외부 구조물의 노후 여부를 사전 확인하고, 지붕이나 축대 손상 부위는 즉시 보수해야 한다. 침수 예방을 위해 퇴비사 입구나 경사지에는 모래포대를 설치하고 배수로 정비 여부도 점검해야 한다. 돈사 피트의 경우, 집중호우 시 넘침을 방지하려면 30~50% 수준의 유효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야외 퇴비 적치물은 제거하거나 방수포로 덮어 빗물 유입을 막는 등의 조치도 필요하다. 도는 시군과 협력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축산농가가 자율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퇴직공무원을 활용한 현장 중심의 예방 교육도 추진한다. 신종광 축산정책과장은 “철저한 사전 점검으로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가축과 주민, 환경 모두를 보호하는 지속가능한 축산환경 조성에 함께해달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어촌지역 인구 유입과 정착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귀어귀촌 지원사업에 총 188억 원을 투입한다. ‘2025년 경기도 귀어귀촌 지원 시행계획’에 따라 도는 ▲어촌 정착지원 ▲귀어홍보 ▲맞춤형 지원 ▲살고 싶은 어촌마을 조성 등 4개 분야, 11개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귀어 초기 청년어업인에게는 연 최대 1320만 원의 정착지원금을 3년간 지원하며, 대상 인원을 지난해 6명에서 올해 9명으로 확대한다. 귀어 희망 도시민에게는 창업자금 3억 원, 주택자금 7500만 원을 1.5% 저금리로 융자 지원한다. 경기도는 정착 초기 주거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귀어인의 집’을 지난해 2채에서 올해 3채로 늘려 제공하고, 농어민에게 월 15만 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기회소득 지원 대상을 일반 어민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귀어귀촌 희망자를 위한 교육도 운영 중이다. 2022년부터 운영 중인 ‘경기귀어학교’는 현재까지 14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 중 38명이 실제 귀어에 성공했다. 올해는 5회 운영을 예정하고 있다. 이밖에 어촌체험휴양마을 사무장 활동비, 어촌체험 안전가이드 지원, 창업어가 멘토링, 어촌정책상담사 운영 등을 통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화성시 송산면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인 ‘마을 어울림센터’가 6월 중 착공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마을 어울림센터’는 송산면 사강리 687-8번지 일원에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2,247㎡ 규모로 조성되며, 지하에는 58면 규모의 주차장이, 지상에는 포켓무대와 오픈스페이스 등 주민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센터에는 마을회관, 경로당, 마을 아지트, 마을기록관, 어울림카페 등 다양한 주민공동이용시설이 포함돼 문화·여가 활동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번 사업은 2020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된 화성 송산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의 일환이다. 바다를 느끼는 거리 조성, 시장상권 활성화, 창업지원, 리노베이션스쿨, 집수리 지원, 주민역량 강화 등이다. 송산면은 3.1운동 발생지이자 화성 서부권 생활중심지였으나, 인구감소와 정주환경 노후화로 쇠퇴가 진행 중이다. 경기도는 역사·문화자산을 활용한 재생을 통해 공동체 회복과 상권 재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태수 도시재생과장은 “지역 여건을 반영한 재생사업을 통해 주민과 방문객이 모두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자체 도시재생 브랜드 ‘경기 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교육취약계층 학생 지원 강화를 위해 교육복지조정자를 추가 채용하고, 저소득층 학생이 많은 지역 교육지원청에 우선 배치한다. 신규 인력은 화성오산·구리남양주·동두천양주 교육지원청 등 3곳에 배치된다. 이는 내년 3월 시행되는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시행과 선도학교(44개교), 시범지원청(12개청) 운영에 따른 인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교육복지조정자 결원으로 지원 기능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복지 수요 증가와 함께 현장 요청도 꾸준히 이어졌다. 화성·오산 지역은 젊은 층 유입으로 학생 수와 학교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교육격차와 취약계층 학생도 함께 늘고 있어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한 인력 보강이 필요한 실정이다. 도교육청은 이와 별도로 사회복지직 임기제 공무원 20명을 추가 채용해 도내 전 교육지원청에 교육복지 전문인력을 배치한 상태다. 현재는 교육복지조정자 1명이 다수 학생을 담당하고 있으나, 추가 인력 배치로 1인당 담당 학생 수가 줄어 현장 밀착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엄신옥 복지협력과장은 “학교가 모든 어려움을 해결하긴 어렵다”며 “교육지원청의 학교 지원 역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