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의 사업시행계획인가 절차를 통합심의로 단축한다. 기존 개별 심의 방식으로 2년이 걸리던 절차가 6개월로 대폭 줄어든다. 정비사업은 정비구역 지정 → 추진위원회 설립 → 조합설립 → 건축·경관·도시계획(정비계획변경) 심의 → 교통영향평가 → 교육환경평가 → 환경영향평가 → 사업시행계획인가 순으로 진행된다. 기존에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기 위해 개별 심의를 거쳐야 했지만, 통합심의를 도입하면서 모든 절차를 한 번에 심의할 수 있게 된다. 적용 대상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으로, 지난달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기흥구 구갈동 한성1차아파트 등 4개 단지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시는 비상설 기구인 통합심의위원회를 수시 운영하며, 건축·교통·경관·도시계획 전문가 30명 내외로 구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개별 심의로 인한 사업 지연과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통합심의 체계를 구축했다”며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사회복지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사회복지 종사자 연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복지 기관 및 사회복지사업 수행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우수 사회복지기관(시설 및 단체) 방문을 포함한 연수계획서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발한다. 신청 마감은 오는 2월 21일까지로 선정 결과는 2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연수는 4~5인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총 30명을 선발해 1인당 100만 원의 연수비를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안성시 복지정책과 복지정책팀으로 하면 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사회복지 서비스의 질은 현장 종사자의 역량에서 나온다”며 “이번 연수 지원을 통해 사회복지 서비스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4일 국토교통부가 처인구 남동, 김량장동, 역북동 일원 71만6027㎡를 ‘용인중앙공원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변경하고 지구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2020년 12월 촉진지구 지정 이후 4년 만에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된다. 청년·신혼부부·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대규모 주택 공급이 실현될 전망이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4만8544㎡ 부지에 총 4729세대(계획인구 1만2770명) 규모의 주택을 조성한다. 보상 절차를 거쳐 2026년 착공, 2029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 전체 주택의 54%인 2563세대(▲60㎡ 이하 971세대 ▲60~85㎡ 이하 1592세대)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나머지 2120세대(▲60㎡ 이하 685세대 ▲60~85㎡ 이하 1435세대)는 일반분양으로 제공된다. 단독주택 46세대도 포함됐다. 또한, 교육 및 공공 인프라 확충을 위해 남동 지역 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공공청사가 신설된다. 상업용지는 1만9622㎡(전체 면적의 2.7%)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사업구역 전체 면적의 45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기흥저수지 내 인공습지를 중심으로 기흥레스피아와 경희대 방면을 연결하는 보도교 2개를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시민들은 기존 10km 순환산책로 외에도 인공습지를 경유하는 단축 코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신설된 보도교는 두 개 구간으로 구성됐다. 제1보도교는 길이 134m, 폭 3m로 인공습지를 가로질러 경희대 방면 순환산책로를 연결한다. 제2보도교는 길이 19m, 폭 3m로 기흥레스피아 인근 산책로로 이어진다. 이로 인해 기존 10km 순환로 외에도 약 1.3km의 단축 산책 코스와 8.7km의 대체 산책 코스가 새롭게 마련됐다. 시는 이번 보도교 설치에 이어 2027년까지 기흥저수지 동쪽 조정경기장과 서쪽 경희대 방면을 연결하는 길이 590m의 횡단 보도교도 신설할 계획이다. 현재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이다. 이번 보도교 및 횡단보도교가 완공되면, 시민들은 기존에 하갈교차로를 지나야 했던 불편을 덜고, 다양한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산책 코스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기흥저수지는 1964년 준공된 수도권 3대 저수지 중 하나로, 현재는 농업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수지구 고기동 노인복지주택 공사 현장에서 쌓인 토사의 한시적 반출을 허용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공사 차량 운행을 제한해왔으나, 사면 안정화가 필요하다는 전문가 검토 결과에 따라 제한적으로 토사 반출을 진행한다. 해당 공사는 지하 3층~지상 15층, 16개동, 892세대 규모로 진행 중이다.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대량의 토사가 현장 내부 경사면에 쌓여 안전 문제가 제기됐다. 지난해 12월 실시한 용역 결과, 성토된 사면의 불안정성이 확인되면서 토사 반출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판단됐다. 시는 ‘용인시 기술자문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고기초등학교 학부모, 토리마을 주민, 전문가, 시의원이 참여한 설명회를 열어 토사 반출 방식과 시기를 조율했다. 이에 따라 학생 통행이 적은 방학 기간 중 상단부 토사를 우선 반출하고, 하단부는 3~5월 순차적으로 공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주민설명회를 통해 공사 차량 운행 시 교통처리계획과 보행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공사 구간 및 고기초등학교, 고기교 주변에 신호수 및 보행안전원을 충분히 배치해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사면 안정화 공사 기간에 한해 공사 차량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미래 농업을 책임질 청년농업인과 후계농업경영인을 모집한다. 신청 접수는 3월 5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에서 진행된다. 이번 모집은 ‘2025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과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 두 가지로 진행된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의 대상은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독립경영 예정자 또는 독립경영 3년 이하의 농업인이다. 최대 3년간 월 90만~11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을 바우처 형태로 지급받고선정자는, 영농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은 만 18세 이상 50세 미만의 전업 농업경영 예정자 또는 10년 미만의 경력자를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농업인은 최대 5억 원의 융자를 연 1.5%의 저금리로 받을 수 있다. 5년 거치 후 20년간 상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자금은 농지 구입, 농업시설 설치, 농기계 및 종자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신청자는 용인특례시청 홈페이지에서 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 농업인이 건실한 농업경영체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2025년 일자리 창출 목표를 2만5211개로 설정하며, 지난해 대비 707개 증가한 규모로 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365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일자리 인프라 강화 ▲계층별 맞춤형 지원 ▲지속가능한 일자리 환경 구축 ▲지역특화산업 일자리 조성이라는 4대 기조를 수립했다. 올해 일자리 창출 계획에 따라 일자리센터 및 새일센터에서 3890명에게 취업 상담 및 직업 교육을 제공하고, 일자리박람회를 통해 채용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또한 청년층을 대상으로 ‘용인 청년 워크 브릿지’, ‘대학일자리(플러스) 센터 지원’ 사업을 운영해 청년 취업률을 높일 계획이다.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도 강화된다.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5964명, 희망드림일자리 사업을 통해 840명을 고용하며, 이를 통해 사회적 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할 방침이다. 대규모 개발사업도 고용 확대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한다. 처인구 원삼면에 조성 중인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서는 1321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며, 도로·상하수도·하천 정비 등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을 통해서도 2694개의 일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2024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수도권 시군구 중 가장 높은 교통문화지수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평택시는 교통문화지수 90.17점을 얻어 A등급을 받았다. 전국 229개 시군구 중 2위, 수도권에서는 1위에 해당하는 성과다. 교통문화지수는 운전행태, 보행행태, 지자체 노력도, 교통사고 사상자 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교통문화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로, 평택시는 특히 운전행태(49.78점), 보행행태(18.86점), 지자체 노력도(10.11점)에서 최고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70점을 기록하며 E등급에서 A등급으로 급상승한 결과로, 평택시가 교통문화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에는 많은 차량이 운행되고 있지만, 성숙한 시민의식 덕분에 교통문화지수가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교통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 대책을 시행하며, 교통사고를 줄여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2025년부터 출산 후 출생신고를 한 산모에게 10만원 상당의 한우세트를 제공하는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지난해 처음 시행됐다. 산모의 건강 회복과 축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지원 규모를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확대했다. 2025년 출산 후 용인시에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가 지원 대상이다. 신청은 3월 4일부터 내년 2월까지 가능하다. 신청자는 경기민원24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배송지를 입력하면 한우세트를 택배로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산모의 건강과 축산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산모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2025년 시민안전보험을 갱신해 2월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시민안전보험은 용인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라면 가입 절차 없이 사고 발생 시 최대 2000만원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보험은 자연재해, 사회재난, 폭발·화재·붕괴·산사태, 교통사고 등 14종 사고에 대해 보상하며,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신청하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재난지원금과 기존 보험 보장과 관계없이 중복 보상이 가능하다. 보험금 신청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피해자나 대리인이 시민안전보험 통합콜센터(1522-3556)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2025년 2월부터 2026년 1월까지 보장이 유효하며, 메리츠화재 등 5개 보험사와 계약을 체결하여 지원한다. 2024년에는 404명의 시민이 1억5605만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았다, 사고 보장 기간이 3년인 점을 고려하면, 향후 더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안전보험을 통해 예상치 못한 사고나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시민들이 이 보험을 적극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