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26일 경찰과 소방, 지역 내 의료기관과 함께 시민의 안전과 정신건강 위기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24시간 정신응급 공공병상’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24시간 정신응급 공공병상’은 내년 1월 1일부터 경기도에서는 최초로 운영한다. 시는 용인정신병원, 용인동부·서부경찰서, 용인·서부소방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신과적 위기 상황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이상일 시장은 “정신응급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경찰 측에서 ‘정신응급 공공병상 운영’에 대한 필요성을 제안했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시급한 사안인만큼 시가 지원키로 결정했다”며 “정신질환으로 인한 사고와 응급상황 발생시 시민을 위한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보호조치가 필요해 경찰과 소방, 지역의 의료기관과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협약에 따라 민관이 협력해 정신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진료와 입원이 가능하도록 한 협약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좋은 정책 모델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협력한 경찰과 소방, 용인정신병원 관계자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했다. ‘정신응급 공공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SK하이닉스가 처인구 원삼면에 조성 중인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내 첫 반도체 생산 공장(Fab)의 내년 3월 착공을 앞두고 교통 혼잡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수립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하루 최대 1만5000여 명의 건설근로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교통, 주차, 숙박 등 각종 문제를 사전에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도시 기반 시설과 환경 개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시는 공사 차량의 집중으로 인한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지방도 318호선과 보개원삼로의 확장 공사를 가속화한다. 특히 내년 10월까지 임시 개통을 목표로 산단과 주요 도로를 연결하는 구간의 공사를 우선 추진한다. 보개원삼로는 주요 구간을 4개 차로로 확장하며, 국도 17호선과 연결된 구간은 임시로 3개 차로로 운영한다. 또한, 주요 도로와 교차로에는 감응신호 체계를 구축해 차량 흐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거점 주차장 2곳(총 2.3만 평)을 마련하고, 근로자 이동을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교통 분산책도 함께 시행한다. 근로자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삼면 일대에 870실 규모의 숙소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6일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용인의 철도인프라 확충을 위한 국토교통부의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날 용인특례시 기흥구 농서동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진행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승인 기념행사’에서 박 장관을 만나 ▲경강선 연장 사업(경기 광주역~용인 이동‧남사, 37.97km, 총사업비 2조 3154억원 추정)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사업(서울 종합운동장역~수서역~성남 판교~용인 신봉‧성복동~수원 광교~화성 봉담, 50.7km, 총사업비 5조 2000억원 추정)이 내년도에 수립될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며 관련 자료와 서한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확정·고시된 분당선 연장 사업(기흥역~동탄2~오산대역, 16.9km, 총사업비 1조 6015억원 추정)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도움으로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전 단계인 예타 여부 심의 대상에 올라간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가 계속 지원해 달라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을사년 청목뱀의 해를 맞아 새해 해맞이 행사(주관: 안성문화원)를 2025년 1월 1일 비봉산 팔각정에서 진행한다. 이에 안성시는 새해 해맞이 행사 참가 및 새해맞이 산행을 할 경우 추운 날씨 속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안전 주의를 당부했다. 산에 오르기 전 가벼운 체조로 근육과 인대를 충분히 풀어주고, 하산할 때까지 적당한 체력을 유지해야 한다. 특히 야간이나 이른 새벽 산행 시 눈길 덧신인 아이젠(eisen) 착용 및 등산 스틱을 지참하여 등산로에 낀 서리나 이슬을 주의하여 넘어지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김보라 시장은 “시민들께서 추운 겨울철 개개인의 건강과 안전에 유의하여, 많은 인파가 모이는 장소에서도 기본질서와 안전 수칙을 잘 지켜 안전하고 희망찬 을사년을 맞이하길 바란다”며, “안성시도 시민이 안전하게 연말을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해맞이 행사 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지난 45년간 용인, 평택, 안성의 발전을 가로막았던 ‘송탄 상수원보호구역’변경(해제) 공고됨에 따라, 안성지역 18.72㎢의 개발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송탄 상수원보호구역’은 평택에 하루 1만 5,000톤의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지난 1979년 지정돼 인근 지역의 발전에 제약을 가했으며, 안성시는 송탄취수장으로 각종 개발에 발목이 잡혀있던 지역주민들의 재산권 피해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규제 해제는 2019년 민관정 정책협의회를 구성해 2021년 경기도와 환경부, 안성시, 용인시, 평택시, 한국농어촌공사 등과 공동으로 평택호 유역 상생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상수원보호구역에 따른 개발 규제 해제를 위한 실무협의에 따른 결과이다. 이번 변경(해제)공고에 따라, 안성시 원곡면(산하리, 성은리, 성주리, 지문리, 칠곡리 일부) 양성면(난실리, 노곡리, 장서리 일부) 18.72㎢가 해지될 예정이며, 오는 27일부터 경기도 안성시의 상수원 상류 공장설립제한‧승인지역 지형도면을 변경고시하여 열람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규제 해소로 원곡면, 양성면 일대의 지역 발전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것”이라고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2024년 예비사업 추진 끝에 수도권 유일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지역중심 문화균형발전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여 약 일 년간의 예비사업과 컨설팅, 평가 과정을 통해 최종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도시는 3년간 본사업을 운영하게 되며 최대 200억 원(국비 100억 원, 지방비 1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안성시는 ▲안성맞춤 유기로 대표되는 [공예와 장인의 정체성]과 안성의 지리적 위치, 조선시대 번성했던 [안성장]의 위상과 의미성을 담아 '안성맞춤 장인․공예문화 유통의 도시, 문화도시 안성'을 사업 비전으로 설정하고 ▲안성문화장(Platform)을 통해 이루어지는 장인‧공예문화 산업의 체계적인 순환시스템(생산-유통-소비)을 표현하는 핵심 슬로건인 '안성맞춤 장인․공예문화 플랫폼, 안성문화장'을 내세워 4개 분야 13개 사업을 수립했다. 앞으로 안성시는 ‘[고급 + 대중] 문화예술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안성맞춤 장인문화] 유통 거점도시로 성장’을 목표로 ▲문화주체양성, ▲문화경쟁력강화, ▲문화향유(거점)구축, ▲문화교류(유통)확대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공공하수도 관리대행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일부 언론과 업체에서 제기된 특혜 논란에 대해 전면 반박하며, 공정성과 투명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추가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특정 언론 보도에서 제기된 ‘비서실 방문을 통한 시장 항의’와 같은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며, 비서실을 방문한 사실조차 없다”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해당 업체에 강력히 경고했으며, 앞으로 허위사실 유포 시 형사고발 등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시는 평가위원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처음부터 시 소속 공무원과 산하기관 전문가를 배제하고 전원 외부 전문가로 구성했다. 기존 7명의 평가위원 선정을 위해 5배수였던 예비평가위원을 10배수(100명)로 늘린 데 이어, 3차 모집을 통해 20배수(200명)까지 확대 모집하기로 했다. 이는 모든 입찰 참여자가 동의할 수 있는 투명한 절차를 보장하기 위함이다. 평가위원 추첨 과정에서는 기존 감사관 입회에 더해 경찰관도 함께 입회시켜 절차의 신뢰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시는 나라장터를 통해 공고한 입찰 절차와 함께 평가위원 선정 과정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으며, 모든 과정이 투명하게 이루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올해 방음터널 방음판 교체와 지하차도 안전시설 설치, 보도육교 캐노피 설치 등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한 도로구조물 정비에 223억 원을 투자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역 내 방음터널 24곳 중 PMMA(폴리메타크릴산 메틸) 소재 방음판이 설치된 11곳의 방음판을 내연성이 높은 PC(폴리카보네이트)와 강화유리로 교체했다. 이에 따라 모든 방음터널의 방음판이 안전한 소재로 교체되어 화재 발생 시 불씨 확산 위험이 줄어들었다. 총사업비 153억 원이 투입된 이번 교체 작업은 과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사고 이후 국토교통부의 지침에 따른 것이다. 시는 폭우로 인한 지하차도 침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52억 원을 들여 기흥구 삼막곡 제1·2지하차도, 은목지하차도 등 9곳과 수지구 상현지하차도, 성복지하차도 등 4곳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했다. 내년에는 흥덕지하차도와 호곳말 통로 등 2곳에 추가로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하고, 노후 수배전반을 지상으로 옮기는 작업을 48억 원의 예산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처인구 삼가동 시청 앞 육교, 기흥구 신갈동 산양보도육교, 수지구 죽전동 신촌초교 앞 육교 등 9곳에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폭설 피해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공영주차장 7개소를 최초 1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재난으로 인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안성시는 공도저류지, 금산동, 석정동, 대덕내리, 대덕광덕, 원곡면, 아양3 등 관내 7개 공영주차장에서 무료 운영을 시행한다. 운영 기간은 2024년 12월 23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이며, 첫 1시간 이후에는 기존 주차 요금이 부과된다. 시민들은 안성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대상 주차장의 위치와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주차장 무료 운영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재난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조치다. 안성시 관계자는 “폭설로 인한 재난 상황에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신속히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수지구 죽전동 산26-3 일대 채석장 설치와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 광업조정위원회가 A사의 채굴계획 불인가 처분 취소 청구를 기각하며 ‘불허’ 결정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용인시와 시민들이 강력히 반대해 온 채석장 조성 계획에 대한 공식적인 종결로, 시민 안전과 생활환경 보호가 최우선 과제로 인정받은 결과다. 광업조정위원회는 채석장 부지가 산지관리법상 토석채취제한지역에 해당하며, 평균 경사도 31.3도의 산지로 채굴이 부적합하다는 점을 주요 사유로 들었다. 특히 대상지 주변에 현암고등학교, 단국대학교, 공동주택, 천주교 묘역 등 민감한 시설이 위치해 채석장의 환경적·사회적 영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A사가 화약 대신 굴착기를 이용한 채굴 계획을 제출했으나, 이 방식이 기술적으로 불합리하고 생산 효율성이 낮아 타당성을 인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채석장 설치 논의 초기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의 협의 과정에서 불허 입장을 명확히 전달했다. 죽전동 주민 12개 단체와 기관 관계자들은 이 시장에게 채석장 반대 진정서를 제출하며 도움을 요청했고, 이에 대해 이 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