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13일 제21대 오선희 기흥구청장이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 구청장은 취임 직후 관내 주요 시설을 점검하며 현안 파악에 나섰다.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현장 중심 행정을 다짐했다. 오 구청장은 이날 신갈동 도로관리센터를 찾아 겨울철 강설 대비 제설 대책과 안전사고 대응체계를 확인한 데 이어, 마북동 터널 및 지하차도 관리센터를 방문해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취임식을 생략하고, 구청 내 13개 부서를 차례로 방문해 직원들과 소통하며 조직 내 분위기를 다졌다. 오 구청장은 “구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불편 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쳐가겠다”고 강조하며 안전하고 살기 좋은 기흥구를 만들기 위한 의지를 밝혔다. 1989년 기흥읍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오 구청장은 서농동장, 예산과장, 복지여성국장 등 다양한 주요 직책을 거쳤다. 2022년 서기관으로 승진 후 푸른공원사업소장을 역임하는 등 풍부한 행정 경험을 갖추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관내 596개 공동주택 단지의 외벽 재도색 시 무분별한 색상 선택을 방지하고 '2035 용인시 경관계획'에 맞는 조화로운 도시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색채 전문가의 무료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동주택은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8년마다 외벽 도색을 해야 하지만, 일부 단지에서는 색채 선택이 주변 환경과 어울리지 않아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는 주민들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경관위원 등 색채 전문가를 활용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준공된 모든 공동주택 단지(총 596개)로, 입주자대표회의 또는 관리주체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디자인 시안을 포함한 요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건축물의 위치와 규모, 용도, 주변 경관 요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조색, 보조색, 강조색 등 색채 디자인의 기본 방향을 제시하며, 신청 후 13일 이내에 서면으로 컨설팅 결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도시 경관을 고려한 재도색을 진행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쾌적하고 조화로운 도시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지역 사회 내 어린이․청소년 건강 증진 및 사회 공헌 일환으로 2025년도 배드민턴 주말 강습 회원을 모집한다. 현재 안성시시설관리공단에서는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매주 2회(화, 목) 오전‧오후‧저녁‧시니어 배드민턴 강습반을 운영 중에 있다. 배드민턴 강습은 빠르게 진행되는 경기를 통해 반사 신경을 발달시키고 팀워크와 집중력을 기를 수 있는 스포츠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신규 개설되는 배드민턴 강습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청소년 주말 강습반으로, 월 4회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배드민턴 선수 출신의 전문 코치가 수준별 맞춤형 강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찬 이사장은 “이번 강습을 통해 안성시 어린이․청소년들이 체육활동에 흥미를 느끼고 협동과 인내심 등의 중요한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성장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주민의 안전과 생활편의를 위해 교통, 도로, 공원·녹지 시설 등 다양한 주민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며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강화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특히 어린이와 어르신 등 교통약자의 보행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LED 바닥형 보행신호등과 적색 잔여시간 표시기를 동천디이스트삼거리 등 2곳에 설치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정지선을 5m 이격해 차량과 보행자 간의 안전거리를 확보한다. 죽전동, 상현동, 동천동 등 3곳에는 신규 횡단보도가 설치되어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고기동 노인회관에서 관음사까지 이어지는 2.58km 구간의 도로 공사를 상반기 내 준공하며, ‘고기동 식당가~동천동 말구리고개’와 ‘성복동 식당가 일원’의 도시계획도로 개설에도 박차를 가한다. 노후된 택지지구 6곳의 보도와 도로를 정비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제공한다. 신봉1로와 대덕공원, 신봉2로 인근 보도는 물론, 소현초와 상현로, 현암중 인근 도로는 순차적으로 재포장된다. 더불어 풍덕초 인근의 보안등 및 탄성포장과 토월초 인근의 볼라드 조명 및 바닥포장 등도 정비해 보행자 통행로를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사용승인 15년 이상 된 노후주택의 에너지 성능을 대폭 개선하고 에너지 소비를 줄이며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총 2억5000만 원을 투입하는 ‘우리집 새단장 지원사업’을 2월 17일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우리집 새단장 지원사업’은 기존 ‘용인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을 확대 개편한 것으로, 도비를 추가 확보해 예산 규모를 늘리고 명칭도 시민이 이해하기 쉽게 변경했다.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 후 15년 이상 된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연립주택, 다세대주택이다. 신청자는 건축물 소유자여야 하며, 공사비의 50% 범위 내에서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집합건물의 공용부분 공사에는 동당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돼 주택 소유자의 부담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가능한 공사 항목은 노후 창호와 문을 단열 성능이 높은 제품으로 교체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고성능 단열재로 보강 및 교체하며, 고효율 조명 및 보일러를 교체하고 열회수형 환기장치를 설치하는 등의 작업이 포함된다. 신청을 원하는 건축물 소유자는 공사업체와의 계약 후, 필요한 서류와 신청서를 준비해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향해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 약속을 저버리고, 이를 무책임하게 처리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12일 “김 지사가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에 대한 약속을 지키지 않아 경기도의 도정이 흔들리고 있다”며 김 지사가 자신의 무책임을 반성하고 도민에게 정중히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이 시장은 김 지사가 지난해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용인, 수원, 성남, 화성 등 4개 시와 협약했음에도 이를 어기고 GTX플러스 3개 사업을 경기도 우선순위로 선정해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점을 꼬집었다. 이 시장은 “김 지사가 도정을 제대로 운영하지 못한 책임을 회피하며, 측근을 통해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며 “도민이 진실을 판단할 수 있도록 김 지사와 1대1 공개토론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김 지사가 여러 차례의 토론 요청에 응하지 않는 것은 자신의 결정에 자신이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 종합운동장역에서 성남, 용인, 수원을 거쳐 화성까지 50.7km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경제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용인 등 4개 도시가 공동으로 발주한 용역 결과에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미국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와의 글로벌 협력에 본격 나섰다. 현지 시간 9일 윌리엄슨 카운티 엑스포 센터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하며 양 도시 간 교류와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번 협약으로 윌리엄슨 카운티는 1월 9일을 ‘용인시의 날’로 공식 선포했으며, 삼성전자가 건설 중인 테일러시의 반도체 공장 앞 도로에 ‘용인시 대로(Yongin Blvd)’라는 명예도로명을 부여하며 특별한 환영의 뜻을 전했다.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 빌 그래벨 윌리엄슨 카운티 대표, 드웨인 아리올라 테일러 시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산업, 문화, 교육 분야의 폭넓은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삼성전자가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인 테일러시를 중심으로 반도체 산업 협력을 강화하고, 양 도시 대학 간의 학문 교류 및 교수·학생 교환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윌리엄슨 카운티가 ‘용인시의 날’을 제정하고, 명예도로명을 부여한 것은 용인 시민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줄 큰 성과”라며 “두 도시가 첨단 산업과 문화를 기반으로 글로벌 발전을 함께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빌 그래벨 대표는 “용인은 세계 최고의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5’를 방문해 지역 기업과 대학생 수출인턴을 격려하며, 용인의 혁신 기술과 글로벌 경쟁력을 알리는 데 힘을 보탰다. 이 시장은 8일(현지시간) ‘CES 2025 용인특례시관’에서 부스를 운영 중인 지역 기업들과 수출인턴을 만나 성공적인 전시회 운영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특히, 솔루엠과 마이크로시스템 같은 혁신 기업의 전시장을 찾아 기술력과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며,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CES에서 용인특례시관에는 ▲씨피식스(운전자 개인정보 삭제 솔루션) ▲디지털로그 테크놀로지스(AI 기반 마케팅 캘린더) ▲글로벌하이텍전자(냉온 겸용 매트) ▲노을(혈액·조직 진단기기) ▲위스메디컬(생체정보 모니터링 디바이스) 등 5개 기업이 참가해 기술력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시가 운영 중인 ‘수출인턴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생들도 현장에서 제품 마케팅과 바이어 상담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 기여했다. 이 시장은 “CES 2025에서 용인의 기업들이 세계적인 바이어들 앞에서 우수한 기술력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9일 안성시의회와 첫 정례 간담회를 열고 지역 교육 현안과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 도입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IB 교육은 학생 주도의 토론과 논술 중심의 수업으로 창의력과 사고력,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혁신적인 프로그램으로, 안성 지역에서의 도입과 확대 가능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에서 IB 인증학교가 운영될 경우 인근 지역에서도 많은 관심과 입학 문의가 예상된다”며 “안성 학생들에게 우선 기회를 부여해 지역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규모 학교와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수업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최호섭 운영위원장은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안성맞춤공감센터의 방과 후 프로그램 활용 등 구체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동부권 교육 불균형 해소를 위해 예체능 특화 학교 조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남상은 부시장, 안정열 의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IB 교육 외에도 조직문화 개선 등 다양한 의제를 논의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오는 13일부터 2주간 ‘2025년 상반기 읍면동 정책공감토크’를 개최하며, 민선 7기 이후 준비해 온 정책을 실행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이번 정책공감토크는 15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지난해 제안된 건의사항에 대한 검토 결과를 공유하는 한편, 시정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시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13일 공도읍에서 시작해 24일 안성2동까지 이어진다. 이후 여성·청소년, 노인·복지, 상공인·기업 등 분야별 정책공감토크도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금까지의 4년이 준비의 시간이었다면 2025년은 실행의 해”라며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안성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의사항 수렴보다는 시정 설명과 질의응답에 초점을 맞췄으며, 추가 건의사항 수렴은 하반기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