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추진한 ‘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 제4차 실시협약 변경안’이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 시는 해당 변경을 통해 민간 운영비 중 전력비를 직접 부담하게 되며, 오는 2030년까지 약 40억 원의 운영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변경안은 BTO(Build-Transfer-Operate) 방식으로 운영 중인 수지·기흥·구갈·모현 등 14개 하수처리시설에 적용된다. 시는 지난 2005년 용인클린워터(SPC)와 협약을 체결하고, 2010년부터 20년간 이들 시설을 민간이 운영하도록 위탁했다. 그러나 2018년부터 운영비 인상을 둘러싼 갈등이 이어졌고, 법정 다툼 끝에 시는 2013~2017년분 추가 운영비 77억 원을 지급했다. 이후 시는 민간 운영사와 장기간 협상을 이어온 끝에, 전력비를 시가 직접 납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비 구조를 조정했다. 해당 변경안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타당성 검토를 거쳤으며, 3월 25일 기재부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의결됐다. 시는 5월 중 시의회에 변경안을 보고한 뒤, 6월 중 운영사와 협약을 공식 체결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번 협약 변경을 통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14일 프로골퍼 방신실 선수를 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방신실은 2020~2022년 여자 골프 국가대표로 활동했으며, 2022년 KLPGA에 데뷔해 국내 투어에서 활약 중이다. 최근 열린 iM금융오픈 대회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평택 출신인 방 선수는 지역 사회 기부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시는 방 선수가 홍보대사로서 시정 정책과 평택의 도시 브랜드를 대외에 알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방신실 선수가 시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시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봄철 나들이객 증가에 대비해 용인경전철의 열차 운행을 확대하고, 안전대책을 강화한다. 시는 15일, 경전철을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4~5월 중 특별 수송 및 안전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에버랜드 예약 현황을 반영해 4월 말부터 5월 말까지 오전 7대, 오후 3대 등 총 10대의 열차를 추가 운행한다. 승객이 집중되는 기흥역에는 오전 시간대 대응 인력 7명을 배치하고, 열차 탑승 대기 인원이 100명을 초과할 경우 즉시 비상대기 열차를 투입할 예정이다. 전대·에버랜드역에는 저녁 시간대 승객 안전 확보를 위해 기존 인력 외 3명을 추가 배치한다. 경전철 이용 환경도 정비 중이다. 시는 3월 20일부터 4월 25일까지 15개 역사와 외부계단·육교를 청소하고, 6월 30일까지는 전 구간 교각 하부 보수공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시는 안전수칙 홍보물을 제작·배포하고 있다. 홍보물에는 ▲계단 손잡이 잡기 ▲탑승 중 걷거나 뛰지 않기 ▲안전선 내 대기 ▲어린이·반려동물 안고 탑승하기 등의 내용을 담았다. 시 관계자는 “봄철 행락철에 경전철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수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경기도의 2024년 반려동물 복지수준 실태조사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유기동물 입양률 82%, 보호견 안락사율 2%를 기록하며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경기도는 2024년 6월부터 2025년 4월까지 건국대 산업협력단 동물행복연구소와 함께 도내 31개 시·군 동물보호센터를 대상으로 복지수준을 조사했다. 평가는 환경 기반 지표와 동물 기반 지표로 나눠 진행됐다. 용인시는 동물보호센터 운영 부문에서 만점을 받았으며, 동물 관리 91.6점, 인력 항목 87.5점을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동물복지 정책 만족도는 2.96점으로 도내 평균 2.56점을 상회했고, 조례·정책·문화활동 부문에서도 상위권에 올랐다. 유기동물 입양률은 전국 평균(39%)의 두 배를 넘는 82%를 기록했으며, 보호견 안락사율은 전국 평균(19%)보다 낮은 2%로 집계됐다. 고양이는 제외됐다. 시는 동물보호센터 운영규정 제정, 찾아가는 입양시스템, 쉼터 운영, 입양 상담, 보호동물 미용 및 합사 훈련 등을 통해 복지수준을 끌어올렸다. 입양동물에 대해 중성화 수술, 백신접종, 심장사상충 치료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2026년 K리그2 진출을 목표로 추진 중인 시민프로축구단 창단 작업이 법적 기반을 갖추고 본격화된다. 시가 제출한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 설립 및 운영·지원 조례’가 14일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앞서 11일 문화복지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가결된 바 있다. 조례에는 축구단 설립과 운영 지원, 재단사업 범위, 출연금 및 재원 조성, 경기장 우선사용, 이사회 운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해당 조례를 근거로 기존 ‘용인시 축구센터 재단법인’을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으로 변경하는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들이 염원해 온 프로축구단 창단의 토대를 마련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조속히 창단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프로연맹 가입 절차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6월 중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정식 가입을 신청할 예정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창단 선언 후 한 달 만에 조례가 시의회를 통과한 것은 전국적으로 보기 드문 사례”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지지 열기가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용인특례시는 조만간 창단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팀 운영계획·구단명 확정·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광역시급 행정체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한 조직개편안이 14일 제292회 용인시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시는 급증하는 인구와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조직을 신설하고 부서를 재정비할 계획이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총 2국 3과 1동, 18개 팀을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자치행정국을 신설하고, 기존 교육문화체육관광국은 교육청년여성국과 문화체육관광국으로 분리한다. 기획조정실의 인사 기능은 시의회 심의 과정에서 자치행정국으로 조정됐다. 홍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미디어담당관을 신설하고, 재난 대응 전담 기능으로 재난대응담당관을 신설했다. 또한, 처인구 사회복지과는 사회복지과와 가정복지과로 나뉘며, 인구 5만을 초과한 유림동은 유림1동과 유림2동으로 분동된다. 시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직원 1인당 과중한 행정수요를 완화하고, 부서 간 협업체계를 유지해 사업의 연속성과 효율성도 확보할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광역시급 행정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보다 나은 정책과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15일부터 남사읍에서 성남시 판교 국가기록원까지 운행하는 경기도공공버스 ‘9241번’ 노선을 정식 개통한다. ‘9241번’은 처인구 남사읍 한숲6단지를 출발해 용인시청, 삼가역, 강남대역, 기흥역, 수원신갈IC, 판교제2테크노밸리를 거쳐 판교 국가기록원까지 운행하는 직행좌석형 시내버스다. 해당 노선은 평일 하루 30회(배차간격 35분), 주말 하루 20회 운행되며, 요금은 교통카드 기준 2800원이다. 버스는 평일 6대, 주말 4대가 투입된다. 시는 해당 노선이 기흥역을 거쳐 판교로 연결되면서, 남사읍 등 처인구 지역 주민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에 판교제2테크노밸리까지 운행되던 프리미엄버스 ‘P9241번’은 5월 1일부터 운행을 종료한다. 해당 노선은 용인시가 2023년 9월 경기도에 공공버스 신설 수요를 제출하면서 추진됐다. 같은 해 12월 신규사업에 선정된 이후, 운송사업자 선정과 협상을 거쳐 개통까지 이르렀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9241번 노선은 시민들의 출퇴근 교통 불편을 줄이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대중교통의 편의성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가평군에서 열리는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5’에 출전할 선수단 출정식을 11일 청소년문화센터 체육관에서 열었다. 출정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평택시장애인체육회 회장), 홍기원 국회의원, 시·도의원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평택시 선수단은 역도, 탁구, 육상 등 총 13개 종목에 220명(선수 102명) 규모로 구성됐으며, 정 시장은 선수단 총감독인 허성희 장애인배드민턴협회장에게 단기를 전달하고 공식 출정을 선언했다. 이어 탁구 종목 심재문 선수와 육상 종목 최소영 선수가 대표로 페어플레이 선서를 진행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선수들이 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길 바란다”며 “장애인 체육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허성희 총감독은 “시를 대표해 책임감 있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출정식에서는 평택시장애인체육회 서포터즈 봉사단 ‘나래’의 창단 발대식도 함께 열렸다. 봉사단은 향후 장애인 체육 행사 지원과 지역사회 참여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예인과 예술인을 대상으로 ‘공예명장’과 ‘문화상’ 후보자를 5월 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제12회 용인시 공예명장’ 후보 자격은 도예, 금속, 장신구, 목·석공예, 섬유, 종이 등 6개 분야에서 20년 이상 활동하고, 용인시에 5년 이상 거주한 시민이다. 시는 작품 수준과 기술 숙련도를 기준으로 1차 심사를 진행한 뒤, 7월 중 심사위원회를 열어 1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명장 칭호와 현판, 증서, 장려금 1000만 원이 주어진다. ‘제35회 용인시 문화상’ 후보는 학술, 문화, 예술, 교육, 지역사회봉사, 체육, 관광 등 7개 분야에서 용인시의 위상을 높인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용인에 거주하거나 등록기준지가 용인인 경우 신청 가능하다. 시는 6월 중 심사위원회를 통해 각 분야별 수상자를 1명씩 선정하고, 9월 ‘제30회 용인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신청은 용인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해당 구청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각 부문별 관계기관장 또는 단체장의 추천이 필요하다. 문의는 시 문화예술과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4월 10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2026년도 국고보조금 가산 관련 회의’에 참석해 총 22개 사업에 대한 보조율 가산 반영을 정부에 요청했다. 이번 회의는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국무조정실 미군기지지원단, 중앙부처 관계자 21명, 경기도, 평택시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미군이전평택지원법」 제29조 및 시행령 제16조에 따른 가산 근거를 제시하며,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도시 부담을 설명하고 국가 차원의 지속적 재정지원을 요구했다. 이정열 기획항만경제실장은 법 제정 취지를 강조하며 보조율 상향의 정당성을 설명했고, 임유재 기획예산과장은 국비 대상 사업 22건을 개별 소개하며 구체적 반영을 요청했다. 특히 ‘아동발달지원계좌 지원사업’에 대해선 보건복지부 담당자가 가산 지원 의사를 밝혀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회의 이후에도 평택시 공무원들은 각 중앙부처 담당자들과 개별 면담을 이어가며 국비 확보를 위한 실무 협의를 계속했다. 이정열 기획항만경제실장은 “평택은 국가 안보를 위해 막대한 지역적 부담을 감내해 온 만큼, 정부의 책임 있는 재정지원이 절실하다”며 “중앙정부·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