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청소노동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관내 공원 내 휴게시설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는 총 631개 공원을 대상으로 4월 30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시는 서부권 303개소, 동부권 328개소 등 전체 공원에 대해 휴게시설의 접근성, 쾌적성, 업무동선 연계성 등을 중점 점검하고 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본예산에 휴게시설 확충 및 개선 사업 예산 반영을 검토할 예정이다. 조사와 함께 시는 필요한 경우 간이 쉼터 설치와 함께 냉난방기, 급수기, 의자 등 편의시설도 보완할 방침이다. 이용 안내와 교육도 병행해 시설 활용률도 높인다. 현재까지 동탄호수공원, 방교공원, 신리천공원, 매향리평화생태공원 등 주요 공원에 대한 조사는 완료됐다. 시는 전수조사 이후에도 주요 이용시간대 중심의 현장점검과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청소노동자의 의견을 지속 반영하고, 중장기적으로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청소노동자를 위한 휴식공간은 시청사 내부에도 마련돼 있다. 현재 시청과 시의회 등 청사 내 근무자 23명을 위해 성별 구분 휴게실을 운영 중이며, 혹서기 대비 냉방기 점검과 위생 상태 점검도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와 서울역을 잇는 광역버스 5104번 노선이 9일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 세교2지구에서 서울 중심부까지 환승 없이 이동 가능한 첫 직행노선으로, 지역 교통 숙원 해결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오산시는 8일 세마역 인근에서 개통식을 열고 서울행 광역교통망 확충의 본격화를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운송업계 관계자 및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5104번은 세교2지구를 출발해 세교1지구, 세마역, 북오산IC를 지나 서울역에 도착하며, 을지로입구·남대문시장·고속버스터미널 등 서울 핵심지까지 환승 없이 연결된다. 직행좌석형 버스 6대가 배치되며, 평일 하루 24회 왕복 운행된다. 출근 시간대 배차 간격은 약 30분, 비혼잡 시간대는 50~60분으로, 편도 소요시간은 약 80~100분이다. 초기 수요와 운영 안정성을 위해 오산시와 대광위, KD운송그룹이 공동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세교2지구의 빠른 인구 유입에 따라 광역교통망은 반드시 필요한 과제였다”며 “출퇴근길 실질적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교통 개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는 2025년 초등학교에 입학한 신입생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 사업을 5월 12일부터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5년 3월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입학일부터 신청일까지 오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아동이다. 총 2100명이 대상이다. 신청은 5월 12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가능하며, 보호자가 정부24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지원금은 아동 1인당 10만 원이며, 지역화폐 ‘오색전’으로 지급된다. 신청한 달의 다음 달 말까지 지급되며, 서점·문구점·의류점 등 지정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오산시는 이번 입학축하금이 학용품·생활용품 구매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교육의 출발선에서 차별받지 않도록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제도”라며 “수혜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세심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해 9749억 원 규모로 확정했다. 당초 예산 대비 842억 원이 증액됐다. 교통·도시브랜드·공공시설·복지 예산 확충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추경은 지난 1회 추경(23억7천만 원 증액)에 이은 것으로,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의 핵심 기조인 ‘50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기반 조성 사업들이 대거 포함됐다. ■ 교통 인프라 강화… 세교터미널 부지 매입 250억 주요 편성 내역 중 가장 큰 규모는 세교1터미널 부지 매입비 250억 원이다. 시는 장기 방치된 해당 부지를 LH로부터 확보해 북오산권 개발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양산동~국도1호선 연결도로 개설공사비로 90억 원을 추가 투입했으며, 서랑저수지·은빛개울공원 공영주차장 조성에 총 82억 원이 반영됐다. 도로 유지보수 예산도 50억 원 증액해 총 80억 원 규모로 확대됐다. ■ 도시브랜드 강화… 고인돌공원 경관조명 20.5억 힐링 문화공간 조성 사업도 눈에 띈다. 고인돌공원 경관조명 설치사업에 총 20억5천만 원이 편성됐으며, 이 중 17억7천만 원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확보했다. ‘오! 해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경기도가 추진한 ‘2025년 평생학습 기회특구 지원사업’에 단일 기초지자체형(1유형)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맞춤형 평생학습 모델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산시는 시가 주도하는 형태로 참여해 선정됐다. 평생학습 기회특구는 고령화, 저출산, 지역 불균형, AI·기후변화 등 사회 구조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지역 기반 교육 체계 구축이 목적이다. 오산시는 ‘사람과 자원이 연결되는 백년학습도시’를 비전으로 삼고, 교육·복지·문화가 연계된 통합형 학습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산업체, 대학과 협력하는 ‘지-산-학’ 거버넌스를 강화해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구조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선정은 오산이 평생학습 선도 도시로 다시 자리매김하는 계기”라며 “배움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일자리 및 공동체로 연결되는 지속 가능한 도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는 오는 17일부터 3주간 진행되는 ‘2025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생생문화재)’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프로그램 명은 ‘코리요와 쌍봉산에서 듣는 화성지역 독립운동’으로, 1919년 4월 3일 우정·장안지역에서 발생한 화성 3·1운동을 소재로 한다. 우정읍 쌍봉산 일대에서 체험형 연극과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을 통해 독립운동 현장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는 5월 17일, 24일, 31일 세 차례 열리며, 매회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된다. 회당 모집 인원은 3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자는 돗자리와 점심 도시락을 지참해야 한다. 신청은 5월 7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예약 또는 행사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동민 화성시 독립기념사업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화성지역 만세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직접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진행된 생생문화재 1차 프로그램 ‘독립운동가와의 만남’은 사전 접수 시작과 동시에 전 회차가 매진됐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어린이 안전과 창의교육을 위한 AI 기반 행정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시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 최초로 도입한 AI 영상관제시스템을 포함해, AI 놀이터 개소와 국제행사 개최 등 아동 정책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2024년부터 어린이 보호구역과 우범지역에 AI 기반 영상관제시스템을 도입해 1만2500여 대의 CCTV를 통해 24시간 실시간 위험 상황을 감지하고 대응 중이다. 기존 수동 관제 방식보다 빠른 탐지와 알림이 가능해 안전 대응력이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공영버스에 ‘AI 안전운전 솔루션’을 도입해 운전 습관 개선과 사고 예방에 활용한 결과, 교통사고 건수는 기존 34건에서 16건으로 53% 감소했다. 2024년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지역 기반 학습 플랫폼 ‘이음터’를 중심으로 ‘AI 키움학교’를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SW·AI 기초부터 생성형 AI, 로봇 등 고급 실습 교육까지 포함해 어린이의 실전 활용 능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오는 8월에는 화성어린이문화센터와 동탄9동 행정복지센터 내 ‘맘대로 A+ 놀이터’ 2곳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는 오는 5월 9일부터 세교지구와 서울역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5104번 노선을 신설해 운행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신설되는 5104번은 세교21단지 아파트에서 서울역까지 운행하는 직행좌석형 광역버스로, 총 6대의 차량이 투입돼 하루 24회 왕복 운행된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30~50분 간격으로 집중 배차되며, 편도 소요시간은 약 80~100분이다. 그간 서울 접근성이 낮았던 세교지구 주민들은 이번 노선 개통으로 환승 없이 서울 도심까지 직행할 수 있게 돼 출퇴근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5월 8일 세마역 인근에서 5104번 운행 개시를 알리는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노선 신설은 차량 출고 지연으로 개통 일정에 차질이 있었으나, 이권재 오산시장이 지난 3월 현대차 전주공장을 직접 방문해 협조를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으로 일정 정상화를 이끌어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5104번 개통은 오산시와 수도권 핵심 거점을 직접 연결하는 광역교통 인프라 확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광역교통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는 결혼을 준비하는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결혼 장려 매칭 통장 ‘연지곤지 통장’ 사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이 매달 최대 30만 원을 저축하면, 화성시가 저축액의 30%인 최대 9만 원을 추가 적립하는 방식이다. 2년간 유지하고 결혼 및 예비부부 교육을 이수하면 최대 936만 원(본인 저축 720만 원 + 시 매칭 216만 원)을 수령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화성시에 거주하는 만 19세~39세의 근로 중인 결혼 예정자이며, 총 700명을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5월 2일부터 31일까지다. 참여 신청은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 또는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주민등록초본, 혼인관계증명서, 근로 및 소득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이번 사업은 2024년 ‘화성시 저출생 극복 정책 제안 공모전’에서 채택된 시민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반영된 사례로, 예비부부 교육과 연계한 체계적 지원 모델로도 평가받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경제적 이유로 결혼을 미루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미래를 준비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지속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29일 봉담읍 효행초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발생한 싱크홀(땅꺼짐) 의심 신고에 대해 즉시 현장 대응에 나서 신속한 점검과 조치를 통해 안전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시민 신고는 해당 구간 도로가 일부 가라앉고 차량 통행 시 출렁임이 느껴진다는 내용으로, 소방서 및 시 재난상황실을 통해 접수됐다. 화성시는 즉시 도로관리과, 안전정책과, 봉담읍 등 관련 부서에 상황을 공유하고 재난지휘차량을 현장에 긴급 투입했다. 현장에서는 상·하수도 및 우수관 등에 대한 육안 점검 및 탐지 작업이 이뤄졌으며, 정명근 시장의 지시에 따라 교통을 통제한 뒤 굴착 장비를 투입해 지반 상태를 직접 확인했다. 굴착 결과, 도로 지하에는 공동(空洞)이나 싱크홀 징후는 없었으며, 단순 침하 가능성으로 마무리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작은 징후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하고 도로 등 기반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