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지역의 생태문화자원을 활용한 야외 문화 프로그램인 ‘갯골춘몽(夢)’을 오는 10월 6일 갯골생태공원 잔디마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올해 주제는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잔디마당에서 모험 가득한 동화 속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앨리스 인형극 퍼레이드’가 오후 1시와 3시 2회에 걸쳐 30분간 진행된다. 퍼레이드에서는 5미터 크기의 앨리스 대형 인형과 카드여왕, 그 뒤를 따르는 카드병정 등 다양한 앨리스 친구들과 함께 춤추며 퍼레이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문화 콘텐츠도 한 가득이다. 상설프로그램으로는 ▲목마친구들, 회전 시소 등 놀거리가 가득한 ‘예술놀이터’ ▲앨리스 동화 속을 구현한 ‘설치미술 전시’를 준비했다. ▲예술문화 체험을 통해 오감을 자극하는 ‘한 뼘 공연’과 ▲‘예술품 만들기 체험’ 공간도 하루 2회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자원과 문화예술을 결합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문화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시흥시를 생태문화도시로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 오이도전통수산시장이 해양수산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 실시한 ‘2024년 수산물 원산지 표시제 우수시장 콘테스트’에서 우수시장으로 선정됐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수산물 원산지 표시 우수시장 콘테스트’는 원산지 표시 관련 전문가와 국민심사단이 심사에 참여한다. 시장 내 수산물 판매 점포의 참여 정도와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등을 평가하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6곳이 선정되고, 2차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 최우수시장 1곳(목포동부시장)과 우수시장 2곳(오이도전통수산시장, 마포농수산물시장)이 선정됐다. 오이도전통수산시장은 매주 화요일 전체 상인을 대상으로 자체 원산지 표시 교육을 실시해 왔다. 또 1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업주와 10년 이하의 경력을 가진 업주를 멘토와 멘티로 지정해 일대일 원산지 표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상인회 자체 삼진 아웃제도를 운영해 1차 경고, 2차 자체 벌금부과, 3차 관계기관 통보의 절차를 진행하는 등 올바른 원산지 표시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안전하고 품질 좋은 수산물을 제공하는 것을 최선의 목표로 여기고 앞으로도 원산지 표시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2024년 시민대상 수상자로 ‘김근환(시흥시 새마을회 회장), 김은선(시흥시 주민자치협의회 회장), 박대석(정왕4동 자원봉사지원단 단장)’ 3인을 선정했다. (가나다 순) 시흥시 시민대상은 시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회복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최고의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8월 5일부터 8월 23일까지 19일간 추천을 받아 총 17명의 후보자가 결정됐고, 다양한 분야의 덕망과 전문성을 갖춘 지역인사로 공적심사위원회를 구성해 2차에 걸쳐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절차를 진행했다. 김근환님은 시흥시 새마을회 회장을 역임하며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급 및 농촌일손돕기, 새마을 힐링캠프 등을 통해 주민 화합과 새마을 만들기에 기여했다. 아울러 정기적인 방역 및 환경정화 활동 등으로 쾌적한 환경 조성에도 힘을 써왔다. 김은선님은 시흥시 주민자치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며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제 발굴과 조례 개정 등을 추진해왔다. 취약계층을 위한 원예치료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 내 주차장 확보 및 산책로 조성 등 지역 현안 문제 해소를 위해 노력해왔다. 박대석님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가 경기도 시흥에서 열린다.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시화호에서 새롭게 띄우는 미래 거버넌스’를 슬로건으로, 정부와 지자체, 전문가와 시민이 모두 모여 현재를 가꿔 내일을 여는 방법을 다양한 형식으로 통해 모색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화호 30주년과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 30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 특히 세계 어느 곳과 견줘도 부족함이 없는 대한민국 환경브랜드로서 시화호의 가치를 강조하며 정부와 경기도,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그리고 시화호 접경도시인 안산시, 화성시와 협력해 시화호 30주년 기념사업을 주도해왔다. 제1회 ‘시화호의 날’인 10월 10일에 시작되는 이번 대회는 그래서 더욱 의미가 있다. 임 시장은 “이번 대회는 지방정부와 시민들이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거버넌스를 새롭게 구축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시화호와 함께 지속가능발전의 30년을 돌아보고, 향후 3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속가능발전, 우리 공동의 미래 지속가능발전은 ‘미래세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전통문화 저변 확대와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28~29일 용인시 지역축제인 ‘시민페스타’에서 ‘나만의 청경채 김치를 알려라’ 행사를 개최했다. ‘나만의 김치를 알려라’는 김치를 담그는 경연대회와 도내 시군에서 열리는 지역행사를 연계해 특색있는 김치를 발굴하고 지역농산물을 홍보하는 사업이다. 상반기 평택, 광주에 이어 하반기에 용인에서 진행됐다.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용인 농특산물 중 하나인 청경채를 주제로 김치 경연대회가 진행됐으며 사전 예심을 거쳐 총 8팀이 최종 심사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경연대회 외에 대한민국식품명인 제38호 유정임 명인과 함께하는 청경채 김치 만들기 아카데미가 진행돼 배추, 무 이외에도 다양한 김치를 소개하고, 직접 담가 먹는 교류의 시간을 마련했다. 또 선착순 접수를 통해 청경채 김치 담그기 체험행사와 김치 시식회를 병행해 다채로운 김치에 대해 소개하고 전통문화를 확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부 체험 참가자는 “명인에게 직접 김치 담그는 법을 직접 배우고 새로운 김치를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소감을 전했다. 도는 하반기 용인을 시작으로 10월에 개최되는 ‘가평 자라섬 꽃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FTA통상진흥센터는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9일과 27일, 식품 및 K-뷰티 분야 해외 인증 설명회를 개최했다. 최근 K-푸드와 K-뷰티 등 K-산업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도내 관련 기업들의 해외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지만, 각국의 복잡한 인증 절차와 규제는 중소기업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이에 경기도와 경기FTA센터는 중동, 아세안 등 주요 시장의 비관세장벽 중 하나인 해외인증 제도를 상세히 안내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9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함께 진행한 ‘중화권 및 아세안 수출 인허가 교육(식품‧식품접촉재질)’에서는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주요 시장의 식품 및 식품접촉재질 인허가 절차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어 27일에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함께 진행한 ‘K-뷰티 중동·아세안 해외인증 및 등록제도 설명회’에서는 화장품 업종을 대상으로 ▲아랍에미리트(UAE) ECAS(Emirates Conformity Assessment Scheme)/EQM(Emirates Quality Mark) 인증 ▲아세안 화장품 등록제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지역균형발전 사업과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을 연계하여 동두천시와 포천시에 주민들을 위한 복합문화시설과 비즈니스센터를 연내 개관한다. 지난 2015년부터 저발전지역 6개 시군(가평, 양평, 연천, 포천, 여주, 동두천)에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균형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주도의 지방소멸위기 대응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지방소멸대응기금이 도내 인구감소·관심지역(연천군, 가평군, 동두천시, 포천시)의 지역활력을 위해 지원되었다. 이번 연계사업은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연관된 시설들을 한 개의 건물에 조성하는 시설 복합화를 추진하였고 중복된 공간과 시설물에 대한 건설비 절감, 기능 및 프로그램 연계 등의 시너지효과를 얻게 되었다. 이렇게 올해 개관을 맞게 되는 시설은 동두천시의 어울림센터와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포천시의 비즈니스센터 등 3곳이다. 올해 10월 개관 예정인 동두천시 어울림센터(310억 원)는 지역균형발전 사업으로 수영장, 아이사랑놀이터 등을 갖춘 지상 5층 건물이다. 이 가운데 3층에 위치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방소멸대응기금(9억 원) 사업으로 진행했다. 이를 통해 경기도 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청년 노동자들의 복리후생 개선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청년 복지포인트’ 지원사업의 3차 참여자 1만 명을 10월 1일부터 11일까지 모집한다. ‘청년 복지포인트’는 경기도 소재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업체, 비영리법인에서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고 월 급여가 334만 원 이하인 도내 거주 청년(만 19세~39세)을 대상으로 연간 120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병역의무 이행자는 병역 기간만큼 신청 연령이 연장(최대 3년)된다. 도는 지난 6월과 8월 1, 2차 모집을 통해 청년 2만 6천 명을 선정하고 분기별 30만 원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고 있다. 올해 사업 대상자는 총 3만 6천 명으로 이번 3차 모집을 통해 남은 1만 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복지포인트는 전용 온라인 쇼핑몰 ‘경기청년몰’에서 문화생활, 자기 개발, 건강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상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선정 대상자는 3개월마다 거주지, 사업장 규모, 근무시간 등 자격조건에 대한 자격조건 유지 검증을 해야 한다. 신청은 10월 1일 오전 9시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누리집을 통해 할 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파주시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4’에서 공연할 31개 팀의 최종 라인업이 확정됐다. ‘인뮤페 2024’는 10월 12일과 13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일원에서 열린다. 인뮤페는 국내외 인디 뮤지션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인디신(Scene)에서 활동한 선후배 뮤지션의 화합을 통해 인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음악 축제로 2021년부터 개최됐다. ‘인뮤페 2024’ 첫째 날인 12일에는 새롭게 섭외된 AKMU 이찬혁을 포함해 YB, 노브레인, 쏜애플, 터치드, ADOY(어도이), 터치드, 1DB(원디비), 왓에버댓민즈, 그리고 지난해 인디스땅스 우승팀 더픽스가 출연한다. 우수 인디 뮤지션 발굴 오디션 인디스땅스 결선 무대에서는 심아일랜드, 윤마치, 이상웅, 캔트비블루, 향 등 5개 팀이 최종 경연을 펼친다. 둘째 날인 13일 라인업에는 밴드 원위(ONEWE)가 새로 이름을 올렸다. 김수철, 크라잉넛, 소란, 메써드, 크랙샷, 카디, 솔루션스, 보수동쿨러, 롤링쿼츠, 코토바, 신스네이크, 악단광칠이 무대에 오른다. 해외 뮤지션도 4팀을 초청한다. 첫째 날에는 Littlefingers(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아파트 입주 전 시공상태를 점검해 부실시공에 대한 입주민들의 불안을 덜어주는 경기도의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10기 130명이 활동을 시작했다. 경기도는 공동주택 건설과 관련된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기술사, 특급건설기술인 등 12개 분야 민간전문가 130명을 제10기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30일 밝혔다.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은 공동주택 부실 공사를 근절하고자 경기도가 2006년 최초로 신설한 제도다. 품질점검단이 단지를 직접 방문해 입주자 생활편의 및 안전 등 공동주택 품질 전반에 대한 시공 상태를 점검해 견실한 공동주택 건설을 유도하고 있다. 그 필요성을 인정받아 2021년 1월부터 주택법 개정을 통해 전국에 확대 시행 중이다. 법령상 품질점검 의무 대상은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사용검사 전에 실시토록 하고 있으나, 도는 자체 조례를 통해 점검 대상을 확대하고 점검 횟수도 법령 규정보다 3차례 더 추가해 총 4차례 품질점검(골조공사 중, 골조 완료, 사용검사 전, 사후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 10월부터 2026년 9월까지 2년간 운영되는 제10기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은 부실시공 점검을 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노동시간 단축을 위해 '임금 삭감 없는 주 4.5일제'를 내년부터 시범 도입한다고 밝힌 가운데 이를 위한 의견 수렴의 장이 열린다. 경기도는 경기도의원, 관계 전문가, 기업 관계자 등이 함께한 가운데 10월 2일 오후 3시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사람중심 경제 휴머노믹스 실천을 위한, 경기도 주4.5일제 공청회’를 열고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공청회에서는 금철완 경기도 노동국장이 경기도 주4.5일제 도입배경과 추진계획을, 일하는 시민연구소 김종진 소장이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국내외 사례와 한국의 근로실태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코아드의 이대훈 대표가 2019년부터 시행중인 주4일제 도입 경험을 공유하며 제조업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효과와 도전 과제를 소개한다. ㈜코아드는 화성에 위치한 자동문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국내 제조업체 가운데 주4일제를 최초로 도입한 회사다. 공청회 토론 패널로는 이순갑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경기지역본부 교육국장, 김진우 경기경영자총협회 상임이사, 박우람 숙명여자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이용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이 참여해 근로시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안산시에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세 번째 이동노동자쉼터가 30일 문을 연다. 이동노동자는 배달이나 대리운전기사, 택배기사, 학습지 교사 등 플랫폼에 소속돼 일을 하는 노동자로, 이동이 잦은 업무 특성상 휴식 시간이 불규칙적이고 휴식 장소가 따로 마련돼 있지 않아 쉼터 조성이 필요하다. 경기도는 현재 전국에서 가장 많은 총 21개 이동노동자쉼터(거점 10, 간이 11)를 운영 중이다. 간이 쉼터는 2023년부터 설치를 시작해 2026년까지 총 20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동노동자 쉼터는 ‘거점 쉼터’와 ‘간이 쉼터’로 구분된다. 거점 쉼터는 사무실 형태로 휴식 공간과 상담․지원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간이 쉼터는 컨테이너 형태로 설치․운영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접근성이 좋다. 간이 쉼터는 거점 쉼터 보다 짧게 휴식을 취할 수 있고 배달·대리운전 업무량이 많아지는 주말·공휴일에도 24시간 운영해 이동노동자의 만족도가 높다. 이번에 설치되는 쉼터는 간이 쉼터로 상록구 성포동에 위치하며, 약 8평(27㎡) 규모의 컨테이너 부스로 조성됐다. 안산시에는 2022년 12월 27일에 거점 쉼터를, 2023년 12월 27일에 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