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21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10월 언론브리핑에서 ‘교육이 경쟁력이다! 미래인재 양성 글로벌 교육도시 안산’이라는 슬로건을 발표했다. 안산시는 ▲(가칭)경기안산국제학교 설립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 선정 ▲과학고 안산시 유치 추진 등을 기반으로 명품 교육도시로 거듭난다는 포부다. 민선8기 안산시의 교육 분야 성과와 앞으로 추진할 역점사업을 모았다. 미래 인재 양성 글로벌 교육도시 안산, 전국 최초 공립형 국제학교 설립 안산시는 다문화 학생이 전체 학생 수의 12%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의 상호문화도시다. 시는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글로벌 경쟁력으로 전환하고자 지역 여건에 맞는 교육지원과 인프라 확보에 행정력을 모아왔다. (가칭)경기안산국제학교 설립은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다문화 학생의 증가에 따른 체계적 지원방안에 대한 필요성으로부터 출발했다. 시는 지역 특성과 사업 추진 의지 등 국제학교 설립 필요성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및 안산교육지원청과 협의를 이어온 결과, 국내 최초로 공립형 국제학교 설립에 대한 결정을 이끌어 냈다. 중·고등학교 과정 18학급 360명 규모의 전국 단위 모집으로 다문화 학생과 일반학생의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기존 문자 알림과 동시에 전화로 알림을 받을 수 있는 주정차 단속 음성 알림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밝혔다. 주정차 단속 음성 알림서비스는 신청 차량이 단속 구역에 주정차하면 운전자에게 기존의 문자 알림과 더불어 자동응답시스템(ARS) 음성메시지를 추가해 위반 사실을 신속히 안내함으로써 쉽게 놓칠 수 있는 문자의 단점을 보완하고, 불법 주정차 위반에 대한 즉각적인 인지로 운전자의 차량 이동을 유도해 원활한 교통 흐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 알림서비스는 365일 08시~20시 사이에 주정차 금지 구역에서 고정형·이동형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을 통해 단속된 경우 단속 알림이 발송(번호 031-8024-4878)되며, 안전신문고를 통한 주민신고제 및 즉시 단속 구간(횡단보도, 소화전, 인도, 교차로, 버스승강장, 황색 복선 구간 등)에 한해서는 알림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다. 서비스 신청은 평택시청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 ‘주정차단속알림서비스 통합가입도우미’ 모바일 앱 신청, 평택시 종합관제사업소(평택시청 본관 지하) 및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는 방법이 있으며, 기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지난 18일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2025년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정장선 시장, 전문가 자문단, 정원문화 육성 및 진흥 위원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람회 △개최지 여건 분석 △정원박람회 주제 및 전략 △기본계획 △프로그램 및 운영계획 등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개최하기 위한 최종 점검 및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는 평택만의 특색있는 박람회 개최를 위한 추진 전략으로, 박람회장과 연계한 마을정원을 조성하고, 기업참여정원, 물의정원, 키친가든, 펫가든 등 15종 총 54개의 다양한 정원을 계획했고, 시민, 기업, 시민 정원사, 행복정원단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만들어가는 정원을 만들어 정원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2025년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평택시에서 개최되는 만큼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정원 도시로서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시민에게 정원문화를 확산해 경기남부 최고의 랜드마크 정원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 10월에 평택시 오성면의 농업생태원에서 개최될 2025 경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 농업생태원은 기존 나비곤충생태학습장을 전면 리모델링해 ‘바위바위원(園)’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재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은 이용 효율을 높이고 자연과의 교감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바위취, 현무암, 이끼 등 자연 소재를 적극 활용해 자연 친화적인 경관으로 재조성했다. ‘바위바위원(園)’은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첫 번째 ‘바위’는 바위취를, 두 번째 ‘바위’는 실제 바위를 의미하며, 다양한 음지 식물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자랄 수 있는 조건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탄소 포집원으로서의 이끼를 관찰할 수 있으며, 방문객들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평택시 농업생태원 관계자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자연과의 교감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생태 학습의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방문객들이 자연을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새로워진 바위바위원(園)은 누구나 방문할 수 있으며, 생태적 경관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기형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3)은 도민의 안전과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경기도 철도산업 추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한다. 이번 개정안은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가 극심한 김포골드라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대책으로 마련됐다. 김포골드라인은 극심한 혼잡도로 인한 호흡곤란과 안전사고가 계속되며, 최근까지 출근 시간대 최대 혼잡도가 200%에 이르렀다. 이는 ‘철도안전관리체계 기술기준’에 따른 혼잡도 관리범위의 가장 최고 수준인 ‘심각’ 수준으로 도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김포시는 중앙정부로부터 한시적 국비 지원을 받아 열차 증차를 추진 중이나, 경기도는 현행 조례상 ‘철도 운영비’로 분류된 추가 차량 구입비에 대해 도비 지원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해 오고 있다. 이기형 의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철도 운영비 지원 제한을 개정, 김포골드라인과 같은 혼잡한 도시철도 노선의 증차와 노후 차량 교체에 필요한 비용을 도비로 지원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하고자 한다. 이번 조례 개정은 김포시의 지속적인 요청과 도민 안전을 위한 이기형 의원의 의정활동의 일환으로, 교통 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 18일 국립암센터 치유정원에 조성된 논에서 가와지 벼베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양시 농업기술센터와 국립암센터 관계자 10명이 참여해 환우들과 함께 암센터 내 치유정원에서 가와지 1호 벼를 수확했다. 암센터의 치유정원은 환우들과 방문객들에게 도심 속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고,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위해 4년째 조성돼 운영 중에 있다. 치유정원에서 재배된 벼 품종은 한반도 최초 재배볍씨인‘가와지 1호’로 고양시특화농산물로 지정돼 적극 육성하고 있다. 벼 베기에 참여한 환우는“벼가 켜가는 모습을 보면서 나 자신도 함께 커가는 것 같아서 좋았다”며 “손모내기와 추수는 처음해보는 귀하고 유익한 경험이었고 식물이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계절의 변화을 느낄 수 있었으며 그로 인해 마음의 치유를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환자들이 치유정원의 벼가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생명의 끈기를 느낀다’와 같은 여러 좋은 피드백을 받았다. 앞으로도 국립암센터와 협력해 농업의 치유기능을 활용한 여러 가지 체험활동 및 프로그램을 통해 암환자들의 심신 안정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 16일 고양 교육지원청에서 과학고 신규 지정을 위한 ‘고양시 과학고등학교 설립 TF팀 2차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고양시청 김종구 교육문화국장 ▲고양교육지원청 김재경 교육국장, 우호삼 행정국장, 김상용 학교지원국장을 비롯해 ▲고양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 기획경영과, 재무관리과, 교육시설과 등 과학고 설립의 실무를 담당할 관계자가 모두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작성된 1차 초안을 바탕으로 영역별 세부 내용을 검토하고, 최종 계획서 마련을 위한 작성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강조하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경기형 과학고’를 만들기 위해 지역 산업 및 자원 분석과 컨설팅 자문 위원단 구성 등 다양한 노력이 이루어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TF팀 2차 협의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계획서에 보완·반영함으로써 11월에 최적의 공모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11월 신청서 접수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상임대표(광명시장)가 56조 원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중앙정부 세수 결손으로 인한 지방정부 재정위기가 심각하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이하 KDLC)는 21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 KDLC, 더불어민주당 기초단체장협의회가 심각한 지방정부 재정위기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KDLC는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플랫폼으로, 지방정부의 권한 및 재정 자립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은 박승원 KDLC 상임대표(광명시장), 최대호 더불어민주당 기초단체장협의회장(안양시장), 김미경 은평구청장, 임택 광주 동구청장, 송영창 KDLC 공동대표(은평구의회 의장), 김기현 KDLC 공동대표(경북 경산시 지역위원장)가 참석했다. 기자회견을 마련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황명선 국회의원도 함께했다. 박승원 상임대표는 “중앙정부의 세수 결손은 감세정책에서 비롯되었음에도 그 책임은 오롯이 지방정부의 몫으로 전가돼 국민들의 안전, 복지, 교육, 문화 등 생활 밀착 사업의 중단·축소로 이어지고 있다”며 “국민 안전과 직결된 도로와 지하차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1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5월 고양시와 시의회 간 약속한 ‘상생협약’의 이행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동환 시장은 “지난 2년 4개월 동안 의사와 무관한 이유로 의회 파행이 반복되면서, 시민의 이익 침해도 한계를 넘어섰다. 의회에 시의 입장을 10여 차례 표명했지만, 여전히 변한 것이 없다”며 기자회견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동환 시장은 “서로 총칼을 겨누는 전쟁을 하더라도 민가와 의무병만큼은 공격하지 않는 암묵적 원칙이 있듯이, 정치적 경쟁에도 ‘시민’이라는 성역이 있다”며 “현재 의회의 행태는 시장 하나를 공격하기 위해 시민에게 마구잡이로 피해를 주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 일례로, 시장이 관심을 둔 필수예산들이 수차례 표적 삭감됐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도시기본계획 재수립 용역이 3차례, 공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용역예산이 5차례 삭감됐다. 도시기본계획은 경제자유구역과, 1기신도시 등 노후도시의 재개발재건축과 직결된 최상위 도시계획이다. 또한 복지재단 설립, 한옥마을 조성, 취약계층 미세먼지 방진창 설치, 고양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와 같은 시민 관심사업도 1년 가까이 삭감이 반복된 바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용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3)이 좌장을 맡은 스포츠클럽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18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좌장을 맡은 조용호 의원은 “지역 스포츠클럽의 필요성과 현황, 문제점, 성공 사례, 클럽 간 협력과 정보를 공유하고, 지자체 지원 정책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고 토론회 취지를 밝혔다. 주제발표를 맡은 남상우 충남대학교 스포츠과학과 교수는 “스포츠클럽에 대한 개념을 확립하고 기존 체육회 및 동호회와의 관계를 재정립하여 각 단체가 상생할 수 있는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첫 번째 토론을 맡은 한종우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집행의원은 “지역 체육회와의 갈등, 재정자립의 한계 등의 문제로 스포츠클럽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사회 체육진흥협의회 운영 강화, 협력형 거버넌스 구축 등을 통해 체계적인 클럽 운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토론을 맡은 정은창 더브릿지컨설팅 이사는 “스포츠클럽 활성화 지원 정책은 단순 스포츠클럽에 기대한 성과 창출이 아닌 해당 지역의 스포츠클럽만의 차별적인 성과를 어떻게 하면 더 잘 만들어 낼 수 있을지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만안구 ‘박달2동’의 행정동 명칭을 ‘호현동’으로 변경하는 것에 대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조사에 참여한 세대의 62%가 변경에 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시는 8월 1일부터 10월 6일까지 박달2동에 거주하는 전 세대를 대상으로 박달2동을 호현동으로 변경하는 것에 대해 주민의견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박달2동 전체 7,617세대 중 약 63%인 4,798세대가 조사에 참여했으며, 참여 세대 중 약 62%인 2,974세대가 행정동 명칭 변경에 대해 찬성했다. 시는 당초 변경 기준으로 정한 전체세대의 60% 이상이 실태조사에 참여하고 참여 세대의 과반수가 찬성함에 따라 박달2동 명칭 변경을 추진할 예정이다. 호현(虎峴)동은 수리산 범고개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박달2동의 옛 지명으로 산세가 험하고 나무가 우거져 호랑이가 많이 살았다는 이야기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진다. 시는 이와 함께 박달1동 주민들을 대상으로도 행정동 명칭 변경에 대한 주민의견 실태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달2동의 행정동 명칭 변경에 따라 박달1동의 숫자 1이 혼동을 초래할 수 있어 박달1동의 행정동 명칭변경에 대한 주민의견 실태조사를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 권관항에서 11월 9일에 ‘평택호 문화예술제’(평택 풍어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평택 어업인의 안전과 풍요로운 어업활동을 기원하기 위해 평택문화원·평택시 어촌계 협의회 및 수산인이 함께 개최한다. 평택은 예로부터 아산만 연안과 안성천, 발안천 하류를 중심으로 어업이 발달했으며, 봄에는 전국에서 숭어를 잡기위해 전국에서 많은 어선이 몰려들었고 가을에는 조기를 잡기 위해 멀리 연평도까지 떠나기 위해 안전과 성공적인 어로활동을 위한 풍어제를 지내왔다. 하지만 조선후기 이후 지속적인 간척과 1974년 아산만방조제와 남양호방조제 준공, 평택항과 해군제2함대사령부 주둔으로 어로활동이 크게 위축되면서 대부분 모두 중단됐다. 그 뒤로 평택호와 남양호에서 내수면 어업을 이어가는 어민도 있었고 포승읍 신영리, 현덕면 장수리에서 맨손어업을 했지만 이것도 2000년경 대부분 중단되어 현재 풍어제를 지내는 마을은 없다. 평택문화원에서는 전통문화 보존을 위해 2008년부터 현덕면 마을주민과 협력하여 ‘평택호 문화예술제’를 통해 풍어제 재현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권관항 뉴딜사업으로 새롭게 조성된 권관항에서 평택시 어촌협의회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