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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이상일 용인시장, 'SEMICON KOREA 2025'에서 텍사스 윌리엄슨 카운티와 협력 강화

반도체 기술 교류 및 국제 교류 모델 구축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9일,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 대표단과 함께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SEMICON KOREA 2025’ 전시회를 참관했다.

 

이 시장은 용인에 본사를 둔 주요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부스를 방문해 기술력과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윌리엄슨 카운티와의 경제적·산업적 교류를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반도체 산업을 대표하는 전시회로, 전 세계 500여 개 기업이 참가하여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용인시는 2023년 11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가입했다. 용인 내 31개 반도체 관련 기업이 이번 행사에 참가해 부스를 운영했다.

 

이상일 시장은 행사 중 자매도시인 윌리엄슨 카운티의 대표단과 함께 용인 반도체 관련 기업의 부스를 방문하여, 기업들이 선보이는 최신 반도체 기술과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적극적으로 지원을 다짐했다.

 

윌리엄슨 카운티는 삼성전자가 54조 원을 투자해 반도체 생산시설을 건설 중인 테일러시를 비롯한 27개 도시를 포함하는 지역으로, 반도체 산업을 포함한 첨단기술 기업들이 밀집한 지역이다.

 

이번 대표단의 한국 방문은 윌리엄슨 카운티와 용인 간의 반도체 기술 협력 및 상호 교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가 됐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과 한국의 반도체 기업들이 윌리엄슨 카운티와 텍사스 주에 진출하거나, 미국 기업들과의 교류와 협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길 바란다”면서, 양 도시 간의 협력 관계를 강조했다.

 

윌리엄슨 카운티 대표단은 ‘SEMICON KOREA 2025’에서 용인시의 반도체 기술력과 산업적 역량을 깊이 인식하게 됐다.

 

이에 따라, 양 도시는 향후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발전을 위해 협력할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드웨인 아리올라 테일러시 시장은 "테일러시에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파운드리 생산시설이 건설 중으로, 반도체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용인과 협력하여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용인과 윌리엄슨 카운티 간의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되기를 희망하며, 두 도시가 반도체 산업 발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1월 9일 윌리엄슨 카운티에서 ‘용인시의 날’을 제정하고, 삼성전자 반도체 시설 건설 현장 앞에 도로 표지판 ‘용인대로’를 세운 윌리엄슨 카운티의 환대에 대한 감사를 표하며, “용인특례시도 ‘윌리엄슨 카운티 대로’를 설치하여 상호 교류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21일, 윌리엄슨 카운티 대표단과 함께 용인에서 '윌리엄슨 카운티 대로' 표지판 설치 현장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두 도시 간의 교류 및 협력 모델을 더욱 확립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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