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FC가 K리그2 진출을 선언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15일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열린 ‘K리그2 출정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의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체육 관계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팀의 출발을 함께했다.
출정식에서는 ▲프로 추진 경과보고 ▲프로진출 공로패 전달 ▲희망메시지 축구공 전달식 ▲선수단 소개 및 유니폼 공개 ▲출정기념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특히, 정명근 시장과 선수단, 시민들이 축구머플러를 펼쳐든 만세삼창 퍼포먼스는 K리그2에서의 선전을 다짐하는 상징적인 순간이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FC는 시민과 함께 성장한 구단이다. 이제 K리그2를 넘어 더 큰 무대를 향해 나아간다”며 “유소년 축구 육성과 지역사회 공헌을 통해 진정한 시민구단으로 자리 잡겠다”"고 전했다.
올 시즌 화성FC는 차두리 감독을 중심으로 도미닉 비니시우스(브라질), 박주영, 이지한 등 전력을 보강하며 경쟁력을 높였다.
개막전은 오는 2월 23일 성남FC와 원정 경기, 첫 홈경기는 3월 2일 충남아산전(화성종합경기타운)으로 예정됐다.
출정식에서는 연간 회원권(시즌권), 홈 유니폼, 사인볼 등 다양한 경품 추첨도 진행돼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화성FC는 올 시즌 팬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K리그2를 향한 화성FC의 도약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