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협력과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11일 사이동과 해양동에서 각각 ‘동행’ 행사를 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시정 운영을 약속했다.
사이동복지센터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주민들과 희망찬 새해 인사를 나누고, 청소년을 포함한 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이동 주간행사’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이동 주간행사’는 2024년 주민총회를 통해 직접 선정된 사업으로, 2025년 3월 30일부터 4월 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음악회, 사생대회, 토크살롱, 나눔봉사, 감골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 시장은 “주민 간 협력으로 만들어지는 행사가 2025년 안산시 시정 운영의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주민 참여를 독려했다.
같은 날, 이 시장은 해양동 헤브론카페에서 주민·학생들과 교육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한양대학교 에리카 교수진과 학생, 초·중·고 교육 관계자,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등 20여 명이 참석해 안산시의 교육 비전과 미래세대 양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노래하는 통기타’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며 진행됐다.
특히 “안산시의 성장 동력은 건강한 교육과 미래세대 양성이며, 교육 발전은 모든 시민이 함께 고민해야 한다”는 이 시장의 발언이 공감을 얻었다.
이 시장은 “해양동은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풍부한 교육 인프라를 갖춘 지역”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청소년·청년의 성장을 지원해 더 젊고 역동적인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