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디지털 융합 놀이시설 ‘맘대로 A+ 놀이터’ 34개소 조성을 추진한다. 올해 8개소를 추가 선정하고, 3월 28일까지 사업 참여 시군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AI) 로봇, 증강현실(AR) 스포츠 게임, 가상현실(VR) 물놀이 안전 교육 등 최첨단 기술을 접목시켜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맞춤형 디지털 놀이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기존 아동 관련 시설에 디지털 놀이 콘텐츠를 확장해 창의적이고 즐거운 환경을 제공하고, 돌봄시설 이용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사업은 신규 놀이 공간 설치 지원과 기존 공간 기능 보강 두 가지로 나눠 추진된다.
신규 설치 지원은 4억 원 한도 내에서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하여 맞춤형 놀이 공간을 조성하고, 기존 공간은 5천만 원 한도로 개선하여 더욱 쾌적한 놀이 환경을 제공한다.
경기도는 3월 2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민영기관에 설치 시 가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심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