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1 (목)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경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CES 2025에서 글로벌 AI·반도체 혁신 확인… 기업 지원 방안 논의

세계 최대 전자전시회에서 첨단기술 탐구 및 글로벌 협력 강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 ‘CES 2025’를 방문해 글로벌 인공지능(AI) 및 첨단기술의 발전 방향을 확인하고, 지역 기업 육성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CES 첫날 SK하이닉스와 지역 스타트업 부스를 방문해 반도체, 자율주행, AI 기술의 최신 흐름을 직접 살펴봤다.

 

SK하이닉스의 차세대 메모리 기술과 용인의 유망 스타트업 기업들이 선보인 혁신적 제품들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고, 이들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 시장은 특히 ‘유레카 파크’에 마련된 용인특례시관에서 큐리오시스, 위로보틱스 등 용인 기반 스타트업 대표들과 만나 의견을 나눴다.

 

이들 기업은 CES 주최 측으로부터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아 부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용인의 첨단기술을 알리고 있다.

 

이 시장은 “지역 스타트업의 풍부한 상상력과 아이디어가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기업 및 기술을 탐방한 이 시장은 “세계 각국이 반도체 산업에 보조금을 지급하며 과감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반도체 특별법 제정을 통해 유연한 근로 환경과 기술개발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국회의 신속한 입법을 촉구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스타트업과 반도체 기업이 세계 무대에서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CES 현장에서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청 빅터 호스킨스 청장을 만나 용인과 페어팩스 간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이스라엘 기업들이 참여한 부스를 방문해 신재생에너지와 재난 예방 기술 등 첨단기술을 탐구하며 글로벌 협력 확대를 모색했다.

 

이 시장은 “CES는 대한민국의 기술력과 상상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무대”라며 “용인이 글로벌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육성하는 스타트업 전시관을 방문하며 대기업과 지역 스타트업 간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