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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기도, AI 활용 노인 돌봄 서비스로 초고령사회 대비

‘360° AI+ 돌봄’으로 안부확인, 건강관리, 정서지원까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2028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노인돌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적극 활용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올해 노인 비율이 가장 높은 포천시 관인면을 시범지역으로 지정해 다양한 AI 기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경기도가 올해 도입한 주요 AI 노인 돌봄 사업들을 정리했다.

 

■ 스마트폰 앱으로 건강 관리하는 ‘늘편한 AI케어’


‘늘편한 AI케어’는 스마트폰 앱으로 노인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65세 이상 노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이 진행 중이다. 손가락 혈류 측정을 통해 심혈관 상태를 확인하고, AI가 작성한 건강 리포트를 돌봄 매니저에게 전송해 치매위험군 등을 관리하며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 노인 학대 예방을 위한 ‘AI 어르신 든든지키미’


‘AI 어르신 든든지키미’는 학대 위기 상황을 감지해 112나 노인보호전문기관에 긴급 신고하는 서비스다. 우울감 관련 키워드도 감지해 전문 상담을 연결하며, 고위험군 대상 재학대 예방을 지원한다.

 

■ 주 1회 안부 전화로 연결하는 ‘AI 노인말벗서비스’


‘AI 노인말벗서비스’는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AI가 주 1회 안부 전화를 걸어 정서적 안정을 지원한다. 위기 징후가 감지되면 상담을 진행하거나 긴급 복지 서비스를 연계한다.

 

■ AI 돌봄의 종합 플랫폼 ‘AI 시니어 돌봄타운’


포천시 관인면에 ‘AI 시니어 돌봄타운’이 조성돼 다양한 AI 돌봄 서비스가 통합적으로 제공되고 있다. 디지털 체험 공간인 ‘AI 사랑방’, AR 스포츠 기기와 키오스크 교육 등 디지털 환경 적응 지원도 포함되어 있다.

 

■ 로봇과 함께하는 건강 관리 ‘AI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AI 로봇을 활용해 건강 취약 노인들에게 비대면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울지수와 불면증이 개선되고 삶의 만족도가 증가하는 효과를 보이며 성공적인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경기도는 내년에도 AI 기반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며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지속적인 노인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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