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국제우호도시인 중국 주하이시를 방문해 양 도시 간 기업 교류와 산업 협력 확대를 제안했다.
이재준 시장과 수원시 대표단은 우호결연 20주년을 맞아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중국 광둥성 주하이시를 방문하고, 19일 우저통 주하이시장과 만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수원시와 주하이시는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한 동반자 관계”라며 “문화 교류를 넘어 대학과 기업 간 협력을 확대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수원시 대표단은 앞서 주하이 경제특구 내 국가급 고신기술산업개발구를 시찰했다. 고신기술산업개발구는 항공우주, 바이오, 정보통신, 연구·교육 기능이 결합된 첨단 산업 단지로, 2024년 기준 공업 총생산액이 약 12조8천억 원에 달한다.
대표단은 개발구 내 젠판 바이오테크놀로지와 킹소프트 등 바이오·의료, 소프트웨어·정보기술(IT) 분야 대표 기업을 방문해 현황을 청취하고, 기업 간 교류 가능성을 타진했다.
같은 날 열린 공식 만찬에서 이재준 시장과 우저통 시장은 우호결연 20주년 기념 감사패를 교환했다.
우저통 시장은 “주하이시는 반도체, 스마트가전, 정보통신 등 7대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특히 반도체 설계 분야에서 수원시와 협력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과 주하이는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 등 첨단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는 점에서 방향성이 같다”며 “기업 교류가 두 도시가 첨단 연구·산업 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와 주하이시는 2006년 8월 우호결연을 체결한 이후 수원화성문화제와 중국항공우주박람회 등 주요 국제행사를 중심으로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