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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수원시의회, 독립청사 첫 본회의…의정 새 장 열다

73년 만의 신청사 공식 의사 진행
예산·행감 의결로 2025년 마무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가 독립청사에서 첫 공식 본회의를 열고 2025년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수원특례시의회는 12월 19일 제397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31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종료했다. 이번 본회의는 의회 설립 73년 만에 마련된 독립청사에서 열린 첫 공식 회의로 기록됐다.

 

이번 정례회에서 시의회는 조례안과 계획안, 동의안, 규정안 등을 포함해 총 3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6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도 처리됐다.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도 채택됐다. 시정 전반에 대한 점검 결과가 공식 의결 절차를 거쳐 마무리됐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동은 의원 등 37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결의안’도 채택됐다. 지방의회 위상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요구를 공식화했다.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조미옥 의원은 형식화된 위원회 운영 관행 개선과 집행부와의 협력체계 강화를 촉구했다.

 

국미순 의원은 협치를 강조하면서도 의회를 경시하는 집행부 행태를 지적했다. 이재선 의원은 영통구청 복합청사 건립을 위한 재원 확보와 구체적 추진계획 수립을 요구했다. 배지환 의원은 수원 구도심 교통문제 해결을 주문했다.

 

이재식 의장은 “독립청사에서 공식 업무를 시작하는 첫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신청사 개시와 함께 시민을 위한 새로운 의정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특례시의회 제398회 임시회는 2026년 1월 27일부터 2월 6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주요 업무 추진계획 보고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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