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0 (수)

  • 흐림동두천 6.9℃
  • 맑음강릉 11.3℃
  • 구름많음서울 5.8℃
  • 구름조금대전 8.1℃
  • 구름많음대구 7.9℃
  • 구름조금울산 10.2℃
  • 맑음광주 10.3℃
  • 구름조금부산 12.3℃
  • 맑음고창 10.5℃
  • 구름많음제주 14.7℃
  • 구름많음강화 7.1℃
  • 구름조금보은 6.5℃
  • 구름많음금산 6.9℃
  • 맑음강진군 11.4℃
  • 구름조금경주시 9.9℃
  • 맑음거제 10.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사회일반

용인서 개발된 신품종 ‘청품벼’ 경기미품평회 최우수…백옥쌀 단지 시험재배 추진

전문 심사위원단 최고점…식미평가회서도 밥맛·식감 높은 평가
2026년 GAP 생산단지 300㏊ 재배 검토…백옥쌀 경쟁력 강화 나서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에서 재배된 신품종 ‘청품벼’가 제8회 경기미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백옥쌀 GAP 생산단지에 약 300㏊ 규모로 청품벼 시험 재배를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이번 품평회에서는 전문 심사위원 17명이 외관, 향, 식감, 찰기 등을 종합 평가해 용인지역 농업인 오시웅 씨가 출품한 청품벼를 최우수 품종으로 선정했다.

 

앞서 3일 용인시농업기술센터가 개최한 ‘신품종 식미평가회’에서도 청품과 해강이 대부분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평가위원들은 “청품은 부드럽고 밥맛이 좋다”, “해강은 찰기와 윤기, 씹는 맛에서 강점이 있다”고 평가했다.

 

시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지역 기후·토양에 적합한 국내 육성 품종을 확대해 백옥쌀 브랜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외래품종 의존도를 낮추고, 용인 백옥쌀의 품질과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국산 품종 발굴과 재배 확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