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민관협력 중심의 ‘광명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모델’을 도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확장한다.
시는 14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ESG로 실현하는 탄소중립’을 주제로 ‘2025 광명 ESG 포럼’을 열고, 지난 1년간의 성과와 향후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형 ESG 민관협력 네트워크가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며 “ESG 액션팀을 확대해 협력사업을 내실화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의 기반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광명 ESG 액션팀’은 공공기관·기업·사회적경제 조직이 함께하는 민관협력 네트워크로, 지난해 12월 출범했다. 이날 국민체육진흥공단·광명복지관 등 5개 기관이 새로 참여하면서 22개 기관으로 확대됐다.
포럼에서는 오준환 SK사회적가치연구원 실장과 정준희 경기도사회적경제원 과장이 각각 ‘ESG 시대의 사회적 가치’와 ‘콜렉티브 임팩트’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기아오토랜드광명, 환경보건기술연구원, 이케아 광명점이 ESG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환경교육, 재생에너지 보급, 지역사회 협력 성과로 표창을 받았다.
한편, 1층 전시실에서는 지역기업과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한 친환경 쇼룸 ‘나 혼자 잘 산다(Buy Well)’ 전시가 열려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광명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ESG 민관 네트워크를 고도화하고,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신규 협력사업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