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동부행정구역 본부에서 열린 국제협력 간담회에서 ‘안산사이언스밸리(ASV) 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설명회(IR)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ASV의 글로벌 위상과 투자 매력도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파리 동부행정구역과의 우호협력도시 협약 체결을 계기로 추진돼 양 도시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의미를 더했다.
설명회에는 프랑스 주요 기업인과 행정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ASV의 미래 성장 전략과 국제 비즈니스 환경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 이민근 안산시장은 ▲AI·첨단로봇 중심의 R&D 특화단지 조성 ▲스마트 제조 및 글로벌 기업 유치 전략 ▲국제학교 설립을 포함한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 계획 등을 소개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사이언스밸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혁신 거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이번 유럽 방문을 통해 프랑스 파리 동부행정구역과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 협회와 교류의향서를 교환했다.
또 영국 온들스쿨(Oundle School)로부터 국제학교 설립 투자의향서를 확보하는 등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