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처인구 백암면 근곡리에 조성된 ‘용인 제일바이오 일반산업단지’ 준공을 인가했다.
시는 26일 이번 산업단지가 바이오·제약산업 중심의 첨단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일바이오 산업단지는 2014년 7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은 뒤 민간개발 방식으로 추진돼 완공됐다.
총 면적은 5만9926.8㎡이며, 이 가운데 산업시설 용지는 5만1492.8㎡로 전체의 85.9%를 차지한다. 공공시설 용지는 5435.2㎡(9.1%), 녹지 공간은 2998.8㎡(5%)로 조성됐다.
입주 대상 업종은 음료제조업,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 등이다. 현재 제일약품㈜과 제일헬스사이언스㈜가 입주해 운영에 들어갔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산업단지 준공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첨단 바이오 산업 육성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