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자동차·오토바이 계기판 제조 기업 TYW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첨단 제조업 육성에 나선다.
시는 25일 TYW 본사(중국 헤이룽장성 쑤이화시)와 서면으로 민선 8기 제18호 투자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TYW는 수원 델타플렉스에 연구개발(R&D) 시설과 공장을 설립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시는 연구시설과 공장 설립 과정에서 필요한 인허가와 제반 절차를 신속히 지원하고, 행정·재정적 뒷받침도 제공한다.
1998년 설립된 TYW는 자동차·오토바이 전자 계기판과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발·제조하며, BYD, 현대자동차, 기아 등 글로벌 기업을 주요 거래처로 두고 있다. 2024년 매출은 약 6억400만 달러(약 8154억 원)로 집계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세계적인 기업 TYW가 수원에 연구시설과 공장을 설립하는 만큼,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