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야간경제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오늘 안성 밤마실 어떠세요?’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일 공도도서관에서 진행된 세 번째 야간 영화 상영 행사에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대거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상영작은 애니메이션 영화 ‘미니언즈2’였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상영 전 포토존에서 시민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가위바위보 게임과 팝콘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김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름방학을 맞아 도서관에서 영화를 보는 경험이 특별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시 전역에서 준비된 다양한 여름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김 시장은 “공도도서관이 경기도 내 300여 개 도서관 중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며 “양질의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도서관을 시민들이 자부심을 갖고 이용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페이스페인팅, 배지 만들기, 캐릭터 색칠, 포토존 운영 등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돼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한 시민은 “벌써 다음 주가 마지막 상영이라 아쉽다”며 다음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공도도서관 ‘밤마실’ 영화 상영은 오는 27일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를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한다.
시 관계자는 “마지막 행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