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수지구 죽전3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 공모에서 ㈜광장건축사사무소의 ‘죽전사계’가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당선작은 전면 보행광장에서 야외음악당까지의 동선 연계와 부지 공간 활용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사업비 291억 원을 투입해 비발디공원 내 3,0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840㎡ 규모의 청사를 건립할 계획이다.
센터에는 민원실, 강의실, 체력단련실, 다목적강당, 동대본부, 음악도서관 등 행정과 문화 기능을 함께 수행할 수 있는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8월 중 설계 용역에 착수해 2026년 12월 착공,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편안하게 소통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죽전3동은 2021년 9월 죽전1동에서 분동된 이후 현재 대지로 42에 위치한 임시청사에서 행정업무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