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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용인시, 다목적체육시설 설계 전면 개선…사회적 약자 배려 확대

장애·비장애 구분 없는 통합 공공체육시설 조성
성인용 유니버설 시트·가족 탈의실 추가 반영
문화공연 가능하도록 아트트럭 진입로 확보
지하 수영장 환기 강화·주민 주차장 개방 추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옛 기흥중학교 부지에 건립 중인 다목적체육시설에 시민 불편 개선과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한 설계안을 전면 반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23일 이상일 시장이 주민과 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지시한 사항을 반영한 결과다.

 

개선안에는 용인시문화재단 소속 아트트럭의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차량 회전반경을 확대하고, 출입구 구조를 개선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문화공연 활성화를 위한 설계 조정이다.

 

또 성인 장애인과 노약자 등이 기저귀를 갈 수 있도록 유니버설 시트를 설치하고,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탈의실과 샤워실도 새롭게 반영했다.

 

지하 수영장에는 주차장 배기가스 유입을 차단할 수 있도록 환기 설비를 강화하고, 방풍실에 에어커튼도 설치할 예정이다. 이는 공기질 확보와 안전한 시설 환경을 위한 조치다.

 

지하 주차장 126면은 평일 저녁과 주말 시간대 인근 주민에게 개방해 생활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이 시장은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 없이 모든 시민이 편안히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을 만들고자 한다”며 “설계를 세심하게 보완해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수영장(25m×6레인)과 다목적 체육관 등을 포함한 연면적 7300㎡ 규모로, 2026년 12월 준공 후 2027년 5월 개관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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