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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용인미르스타디움, EAFF E-1 챔피언십 성공 개최…국제대회 역량 입증

한국·일본전 포함 6경기 개최…1만8천여 관중 몰려
이상일 시장, 정몽규 회장 등과 소통…도시 위상 강화
K리그2 홈구장 활용 앞두고 시설·교통 개선 지속
시민·경찰·소방 등 민관 협력으로 대회 운영도 안정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 용인미르스타디움이 EAFF E-1 챔피언십(구 동아시안컵) 전 경기를 성공적으로 치르며 국제대회 개최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중국·일본·홍콩 대표팀이 참가한 가운데 총 6경기가 모두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렸다. 특히 15일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는 1만8418명이 찾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결승전이 열린 15일 현장을 찾아 대표팀을 응원하고, EAFF 정몽규 회장, 프로축구연맹 권오갑 총재, 일본 축구 관계자들과 환담했다. 경기 후에는 시상식에도 참여해 MVP 등 개인상을 수여했다.

 

이 시장은 “모든 경기를 훌륭한 잔디 상태와 안정적인 시설 속에서 치러내며 용인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며 “관중과 선수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경기장을 만들어 준 경찰, 소방, 자원봉사자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이번 대회에 맞춰 경전철 배차 간격을 단축하고, 광역버스 증차 및 시청 주차장 개방 등 교통 편의도 강화했다. 시민단체, 경찰, 소방 등 지역사회도 현장 운영을 지원하며 성공적 개최에 힘을 보탰다.

 

한편 용인시는 내년부터 창단 예정인 용인FC의 K리그2 참가를 앞두고 있으며, 홈경기장으로 용인미르스타디움 활용을 계획하고 있다. 용인출신 국가대표 이승원, 조현택 선수도 이번 대회에 출전해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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